순창군이 군비 20억원을 들여 올해 장류원료(고추·논콩)생산 농가에 생산 및 유통장려금을 내년 1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순창군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순창산 장류원료를 확대하여 장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장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로 인해 장류원료 생산 및 공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장려금 지원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관내에서 1,000㎡이상을 재배하고 계약재배 등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고추재배의 경우 지목에 상관없이 생산장려금 ha당 150만원, 유통장려금 ha당 50만원을 지원하며, 논콩의 경우 지목이 답(논)인 필지에 생산장려금 ha당 200만원, 수매에 참여했을 경우 유통장려금 ha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고추 1,158농가 243ha, 4억7천만원, 논콩 834농가 530ha 15억 2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992농가에 19억 9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생산량 공급과잉 문제를 장류원료 재배지원사업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순창은 이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써니트연구회(회장 고문삼)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서 만감류 신품종 ‘써니트’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써니트’는 한라봉 변이가지에서 발견되어 농업기술원과 써니트연구회원 현성익 농가가 공동으로 돌연변이 육종을 통해 2016년에 품종등록된 국내 육성품종이다. 수세, 수형은 한라봉과 비슷하나 당도가 높고 착색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과피가 붉고 짙은 특징을 갖고 있어 ‘태양을 먹다(SUN EAT)’라는 의미를 담아 ‘써니트’로 품종명을 정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서귀포써니트연구회는 재배농가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 ‘써니트’ 인지도 부족에 따른 생산농가가 소비자를 찾아가 시식, 판매, 인지도 설문조사 등 홍보를 통해 제주 만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8,800천 원을 투입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를 닮다, 해를 담다’의 BI ‘해담따’를 론칭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소비자를 위해 에코시대 페러다임에 맞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9일부터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에서 생산한 올해 제주산 그린키위를 일본에 첫 수출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키위는 그린키위 계통인 ‘헤이워드’품종이다. 11월부터 수확한 것으로 제주에서는 약 130농가에서 80ha 내외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키위수출사업단, 제주시농협 키위공동출하회가 공조하여 추진했다. 19일 해상운송을 통하여 일본 수출 용 그린키위 20톤을 선적하게 되며, 총 1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올해 산 레드키위를 지난 10월 10일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 시작하여 현재까지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35톤을 수출 하였고, 11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말레이시아에 현지 판촉행사도 추진하였다. 수출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전년(2,800원)보다 높게 계약하였고 선과작업을 거쳐 전용상자(10kg)에 포장되어 수출을 하고 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지난해 176톤 보다 증가한 30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26일경에는 처음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도 제10기 경기농업대학 4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기농업대학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식품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00명이며, 12월 30일부터 2020년 2월 14일 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내용은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에 대한 기초부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리 등 농촌체험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 ▲농식품과는 식품 가공원리, 가공장비, 가공실습, 관련 법령, 농식품 창업계획서 등, ▲농업강사양성과는 스피치와 강의기법, ▲곤충산업과는 자원별 곤충사육기술, 질병 관리, 곤충활용 등 곤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등이다. 교육일정은 3월 18일부터 시작하여 11월 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과정별 25주차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농업인으로 교육신청은 기관방문, 우편접수, 인터넷 신청으로 할 수 있다.
영암군은 2020년도 본 예산안 5,265억 원이 지난 20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는 금년 본예산 4,254억 원 대비 1,011억 원(23.78%) 증가한 수치이며 본예산 단일규모는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807억 원(21.01%)이 증가한 4,651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0억 원(13.4%)이 증가한 8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4억 원(58.38%) 증가한 525억 원으로 증가했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1,229억 원(23.34%), 농림해양수산분야 1,199억 원(22.78%), 환경보호분야 741억 원(14.08%),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분야가 640억 원(12.16%), 문화 및 관광분야 231억 원(4.39%) 순으로 ‘다양한 계층의 복지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는 기초생활보장사업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142억 원으로 기초연금 및 보험 등 의무 복지지출을 비롯해 친환경급식 제공 등 노인·아동 및 청소년, 여성 복지증진을 위해 804억 원, 노인 및 일자리 지원사업에 131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군민의
화원업계와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화훼류 소매업 상생협약’이 ‘깜깜이’ 협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깜깜이 상생협약에 대해 농가의 우려와 불신을 전달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 19일 중소벤쳐기업부에 “상생협약으로 인해 화훼 소비 촉진 판매가 위축 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강성해 부회장(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생협약은 3개월 기한으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생산 농가를 대표해 의견을 전달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0월에 시작된 것으로 내용은 ‘화훼류 소매업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대기업의 화훼류 판매 신규진출과 대형 백화점, 마트 등에서 화훼류 판매 제한 등의 독소 조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상생협약의 내용에 대해 꽃 생산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김윤식 회장은 “중기부와 화원업계에서 상생협약의 내용은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보고 큰 걱정하지 말라고만 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화훼업계 관계자들은 “상생협약이 체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는 지난 26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사업 도농 상생 교류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대와 소속 학습 단체들과의 우호 협력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농촌지도사업 활력 증대 및 도농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계한 도농 교류사업 추진을 비롯해 귀농‧귀촌‧귀향 지원 사업과 도시농업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교차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작목 재배기술 및 도시농업 강사 등 인적교류 활성화와 함께 필요한 정보의 공유 및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단체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다양하게 교류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대환 소장은 “도시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들과의 단계적 우호협약을 통해 사람이 오는 농촌, 농업 가치를 공유하는 공주농업 창출을 적극적으로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0년도 시범사업 지원 대상 임산부 수는 45천명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220억원(국비 40%) 수준이다.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평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사업 추진 역량을 우선 고려하여 평가했다. 지방 재정자립도가 낮은 벽오지의 임산부가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하는 등 시범사업 목적에 맞게 대상지역을 평가·선정했다. 그 결과 광역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선정되었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으로는 경기(부천),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안동, 예천), 경남(김해) 7개 시·도 지역 14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내년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는 지자체의 추진 역량에 달려있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영농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을 펼쳐 기관의 위상을 높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로열티 확보와 대체를 위한 우수 품종개발 54건과 산업재산권 11건을 획득하고 영농현장 기술로 발전시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비절감과 지역특화작목육성, 미래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섰으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년에 이어 ‘우수 농촌진흥기관’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성과를 살펴보면, 단감 수확시기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11월 집중 출하되는 단감수확시기를 앞당겨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추석용 단감 ‘올누리’를 개발하였다. 또 꽃 색깔과 모양이 우수하고 줄기가시가 없어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32만본을 수출한 장미품종 ‘햇살’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높은 생산성으로 재배농가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느티만가닥버섯인 ‘백만1호’는 재배기간을 115일 → 61일로 단축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시․도 대상으로 공모․평가한 결과 충북도(괴산)와 경북도(안동)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업(경험) 위주의 노지 농작업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영농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온실과 축사 위주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정밀관수기술 위주로 신청함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20년부터는 적용대상 시설․장비와 면적 등 사업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 2개 시․도에 각각 3년간 약 250억원* 규모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충북도와 경북도는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산-학-연)로 이루어진 사업단을 구성하여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과 지역여건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콩 주산지인 괴산군과 사과 주산지인 안동시는 공모에 제시한 사업대상 농지에 스마트 영농에 필요한 기초기반, 장비 및 시설 등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