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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감류, 써니트 소비확산

당도가 높고 착색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짙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서귀포시써니트연구회(회장 고문삼)와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서 만감류 신품종 ‘써니트’ 홍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써니트’는 한라봉 변이가지에서 발견되어 농업기술원과 써니트연구회원 현성익 농가가 공동으로 돌연변이 육종을 통해 2016년에 품종등록된 국내 육성품종이다.


 수세, 수형은 한라봉과 비슷하나 당도가 높고 착색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과피가 붉고 짙은 특징을 갖고 있어 ‘태양을 먹다(SUN EAT)’라는 의미를 담아 ‘써니트’로 품종명을 정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서귀포써니트연구회는 재배농가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품종 ‘써니트’ 인지도 부족에 따른 생산농가가 소비자를 찾아가 시식, 판매, 인지도 설문조사 등 홍보를 통해 제주 만감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8,800천 원을 투입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를 닮다, 해를 담다’의 BI ‘해담따’를 론칭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소비자를 위해 에코시대 페러다임에 맞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비접착식 날개박스를 제작하여 소비자들이 사용 후 재활용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지난 4월 카라향연구회에서 진행한 홍보·판촉 행사에서 카라향 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 80%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신품종 개발에 따른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한라봉 등 만감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소비촉진, 제값받기 등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홍보하고 구매성향을 파악하는 등 제주감귤 이미지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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