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환욱)는 지난 19일 농한기 귀농인에게 순창 참두릅 영농교육을 진행했다.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귀농인들 또한 교육에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는 80여명의 귀농인들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오랜 참두릅 재배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순창농협 이우철 유등지소장이 강의를 진행해 실제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순창 참두릅은 순창군 지역에 오랜 기간 자생되어온 품종으로 재배되어 왔기에, 특히 맛과 향미 그리고 기후적응성이 매우 좋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재배기술, 토양조건, 조기재배기술과 농협공선회를 통한 유통망 등 유통채널도 잘 갖추어져 있다. 교육을 주관한 양환욱 센터장은 “순창으로 귀농하여 소득향상을 위하여 혼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득 작목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의 참두릅이야말로 맛과 향이 여타 지역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전국의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영암군(군수 전동평)는 2019년도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청년창업농육성 분야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18일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전남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농촌진흥청 평가실적, 분야별 자체평가 등 15가지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평가했다. 영암군은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전문인력양성, 농촌자원개발,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 어께동무컨설팅 농가 경영 개선사업, 청년 4-H회원 맞춤형 과제사업 등 청년창업농육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7년 중앙단위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 2018년 도단위 평가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기관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소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돈이 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일본 카가와대학교의 벳푸 켄지 교수는 체리 결실(열매 맺음) 생리 전문가이며, 최근 온도 상승에 따라 열매달림이 적어지는 비율, 기형과 발생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의 체리 동향을 연재하는데 <팜&마켓매거진> 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권정현 농업연구사께 감사드린다.<편집자 주> 2. 생식기관 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고온 체리가 개화하기 한 달 전 부터 꽃이 질 때까지 자연광 온실에서 20℃이상의 고온을 처리하여 실험한 결과 체리의 착과율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고온은 화분관 신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밑씨의 퇴화를 촉진시켜 개화 이틀 후 배낭embryo sac의 약 50%가 퇴화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고온에 의한 밑씨 퇴화가 착과율을 감소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2) 지베렐린 지베렐린은 식물호르몬의 한 종류로 생식기관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발아하고 있는 꽃눈에 지베렐린(GA3)을 처리했을 경우 밑씨의 퇴화속도가 빨라졌고 결과적으로 착과율도 낮아졌다. 또한 고온에 노출된 꽃눈의 경우에는 내생 지베렐린의 양이 더 많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즉, 고온으로 식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희소한우인 칡소 산업화를 위해 송아지 생산용 동결정액을 공급하고, 전수조사와 현장 기술지원으로 사육 기반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칡소는 일제 강점기 한우 수탈과 황갈색(누렁소) 품종 위주 사육정책에 따라 개체수가 급감 하였으나 최근 축산 연구기관 및 농가의 증식과 복원 노력으로 개체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남 도내 사육규모는 13농가에서 350두(전국 322농가, 3,906두)에 불과하며 대부분 소규모로 사육하고 있어 산업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육두수를 늘려야 한다. 이에 축산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칡소 사육농가의 송아지 생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동결정액 생산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농가에 정액을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혈통유지를 위한 칡소 정보를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유전자 특성조사와 사육농가에서 발생하는 사육기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개체수 증식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칡소고기는 황색소고기에 비해 특유의 감칠맛이 나고 희소가치가 높아 전남의 소득 축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 진행하고 있다. 정광욱 축산연구소장은 “칡소 사육기반 확대를
농촌진흥청은 텃밭 가꾸기로 직업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탐색형 프로그램’과 성취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주제선택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왔다. 연구진은 먼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주 근영중학교에 ‘진로탐색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의 ‘직업에 대한 지식’과 ‘진로에 대한 계획성’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각각 65%, 16% 더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농업 관련 직업을 맛보는 것을 넘어 자신이 탐구형인지, 예술형인지 등 직업 흥미를 탐색하고, 손 재능과 대인관계능력 등을 인식해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계획하도록 꾸려졌다. ‘주제선택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전주 근영중학교와 농림축산식품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 중 인천 간재울중학교, 오산 성호중학교를 연구학교로 선정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교칙준수’, ‘자율성’, ‘유능성’은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각각 5%, 4%, 3% 증가했다. 또한, 스트레스는 5% 줄었고, 스트레스 저항도와 심장안정도는 각각 16%, 13% 향상했다. 학생들은 소감에서 ‘보람, 뿌듯, 재미
장수군 농민회는 18일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앞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장수군 농민회와 제주시 남원농민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10여 년 동안 농산물 판매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주 감귤 2,000박스가 주민들에게 판매됐다.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에서는 장수군 메뚜기쌀 1,000여포를 교환받아 판매한다. 장수군농민회 고승현 회장은 “제주시 농민회는 지난 가을철 장수사과를 구입해 사과농가를 도와준 고마운 자매결연 지역 중 한곳”이라며 “이번 교류 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보다 질 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최근 영농여건의 어려움으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현미와 고소애가 만났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친환경 현미로 만든 참고소애 누룽지를 생산하는 주인공은 소비자에게 결코 변하지 않을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곤충연구회원으로 활동하는 김동재 대표. 청아수석 곤충나라 대표로 더 지명도가 높은 김동재 대표의 참고소애누룽지 현장을 취재했다. 참고소애누룽지를 생산하는 김동재 대표의 농장 풍경은 정겹다. 넒은 마당에는 꽃들이 함께했고, 차를 마시는 공간도 있다. 참고소애누룽지를 생산하는 그곳에는 김동재 대표가 멘토가 되어 후계자를 육성하고 있다. 직장 생활 30년 동안 취미는 수석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귀농 7년 차 농촌 생활을 보내고 있다. 김동재 대표는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장이면서 의령군귀농귀촌프리마켓, 의령군곤충연구회, 의령군공예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동재 대표는 적극적인 삶을 보내면서 농업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한없이 자기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멘티는 스승의 작은 시선에도 진한 감동을 받는다. 기자가 취재하는 날에도 멘티는 김동재 대표 곁에서 스승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끝까지 시선을 붙잡고 있었다. 멘토 김동재 대표는 멘티를 매번 칭찬하며 누룽지 공장을 전문적으로 경영하
여주시화훼작목반연합회(회장 이봉수)는 지난 12월 13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회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하면서 흥천면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쌀 10kg 30포를 기탁했다. 연합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등의 후원품을 기탁하였는데 금년에는 화훼농가 회원이 가장 많은 흥천면을 기탁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권병열 흥천면장은 “흥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전했다.
딸기 눈마름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건전묘를 선택하고 하엽을 제거하여 통풍을 양호하게 해야 한다. 눈마름병균의 균사가 어리고 약한 조직 또는 기공이나 상처 부위 등을 통해 침입한다. 식물체의 어리고 약한 조직은 침입하기 쉽고 성숙 조직에는 침입이 드물다. 병원균의 적온은 25℃전후로 다습조건을 선호한다. 토양에 균핵으로 생존하며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발병하여 침입한다. 반촉성 재배는 하우스 비닐피복 후 보온시기에 많이 발병한다. 깊게 심은 딸기주에서 발생하기 쉽다. 꽃망울이나 어린눈bud이 시들며 고사하고 흑갈색으로 변한다. 잎과 꽃받침에 작고 갈색의 원형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잎이 마른다. 또 새잎의 출현이 늦고 눈이 갈변하며 진전되면 엽병 아래나 크라운 부위까지 갈변한다. 탁엽이나 엽병기부가 가장 침해되기 쉽고 갈변한다. 오래되면 흑갈색으로 변해서 병반이 엽병의 중간까지 진전되면서 말라죽는다. 특히 이병주는 생육이 나빠서 착과수가 감소하고 심한 포기는 고사한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딸기 마름병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는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대상 지구 3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30개 시군은 2020.8월말까지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14억원, 2~3년차 각각 21억원, 4년차 14억원 총 70억원(국비 49, 지방비 21)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계획지원단(농촌계획, 산업, 관광, 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 참여)의 전문적인 자문을 시행하여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경제활력 창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함을 강조하며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조직들이 육성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이를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 사회적 경제 등 자립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