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자치행정국 인사과 소속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에서 복귀한 최군노(57) 서기관이 제17대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최군노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충남 태안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군노 부군수는 1988년 7월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자치행정국 총무과, 충남도감사위원회, 인재육성과 등에서 근무하며 우수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많은 신망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07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데 이어 2016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사회발전유공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최군노 부군수는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군수님을 도와 ‘모두 함께 더 잘 사는 새태안’ 건설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단감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농협은 2일 경남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해시, 경남단감원예농협, 진영농협, NH농협무역, 농협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및 수출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의 베트남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한·베 양국 간 수출 검역요건 타결에 따른 한국 단감의 베트남 최초 수출로, 한국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소비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2013년 배를 시작으로 딸기, 포도, 사과 등 한국 과일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수출로 베트남 시장에 또 하나의 한국 농산물 히트상품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6.5t 규모로 베트남 도매시장과 수입과일 로드샵 등지에서 판매되며, 현지 설 연휴기간 선물세트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농협은 현지 대형마트 시식, 판촉행사, 언론홍보, 시장조사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단감 소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한국 단감은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수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 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장수 수분리 뜬봉샘과 장계 명덕리 대포바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지정이며, 2020년 산림문화자산 안내판 제작 및 정비를 위하여 2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봉화산 산철쭉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며, 봉화산 철쭉은 해발 500m를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900m에 이르기까지 약 30일간 순차적으로 개화돼 장관을 이룬다. 등산코스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단위의 상춘객 및 전국 각지의 산악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봄철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9년 장수군 봉화산(해발 920m) 산철쭉군락지에는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현재 장수군은 산철쭉군락지를 보존하고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특화림으로 산철쭉 군락지를 육성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우리 봉화산 산철쭉 군
순창군이 올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소식재배 이양기 개조사업`으로 20대를 지원한다. 사업비 2천 1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앙기 개조비의 70%를 지원하는 것으로 순창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식재배이앙법을 실천하려는 순창군 농업인, 3년 이내 이앙기, 영농규모가 큰 농업인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소식재배이앙기 개조지원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의 효과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해성(57, 사진)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이 2일 순창부군수로 취임했다. 전해성 신임 부군수는 장류 미생물산업과 장수산업, 관광산업의 육성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되어 순창군 부군수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전 부군수는 “순창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황숙주 군수를 잘 보필하여 잘 사는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매우 유능하고 성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군민들을 위한 정책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순창의 공무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군민들이 원하는 일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군민들이 불편해 하는 일은 개선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 언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이 중요한 만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여 역동적인 군정이 되도록 가교 역할도 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순창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장류산업육성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순창의 성장을 위해 좋은 정책들을 발굴하고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최선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연구원이 농업기술연구개발로 얻은 정보와 분석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번에 발간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은 농업기술혁신T/F팀에서 지난 1년간 전부서 순회교육을 통해 파악한 시스템 프로그램 추가와 보완사항,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하였다고 소개했다. 매뉴얼은 세부분으로 나눠지며, 첫 번째 부분은「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로 마이페이지, 연구프로젝트, 나의노트, 공람노트, 노트점검, 연구지원 등 시스템 이용에 필요한 자체개발 매뉴얼로 쉽고 간단한 사용설명과 연구사업 접목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부분은 지난 11월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고도화 및 이용방법」세미나 자료이다. 지난 1년간 시스템 추가·보완 등 고도화 추진사항, 농업기술혁신T/F팀이 자체 개발한 연구 분야별 표준 템플릿 개발 등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부분은 지난 11월에 개정한「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노트 관리지침」이다. 이 지침은 지난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직원 및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박홍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본격 추진에 따른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농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며, 농업기술원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확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육성,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과 현장실용화에 힘쓰며, 창농타운 조성 등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농업인을 비롯한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는 창의력과 적극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말하며, 직원 모두가 화합하여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원장은 활발한 소통능력으로 중앙부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사전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23일까지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단속인력 4,000여 명을 동원하여 설 명절 농산물 성수기에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일반농산물의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등), 건강기능식품(인삼 등), 제수용품(고사리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설 명절 정기단속을 시작으로 대보름 부럼용 농식품(2월), 학교급식업체(3월), 행락철 돼지고기 및 배추김치(4월) 등 연 8회의 농식품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시기별 수입급증 품목 및 사회적 관심 품목 발생, 부정유통 의심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경우에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수법이 점차 지능화·대형화됨에 따라 돼지고기, 배추김치 등 이화학적 원산지 판별법과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원산지 단속 현장에 활용하여 부정유통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돼지고기·쇠고기, 건강기능식품
용인시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농업인과 일반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는 관련 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시민들에게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3개 분야로 나눠 강좌별로 농업기술센터, 읍 면사무소, 농협 등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료는 무료다. 농업인 대상 교육은 영농기술(작물기술·화훼·유용미생물·농업기계·곤충산업·농산물우수관리인증)부문과 농업경영(농업CEO·농업경영·로컬푸드생산자교육)부문, 농촌자원(농산물가공·농촌융복합산업)부문으로 나눠 19개가 개설됐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 1개가 개설됐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열린 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 1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설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3,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