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감귤 수급 안정을 위해 가락시장 내 3개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중앙청과(주), 서울청과(주), 동화청과(주)) 및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감귤 15톤(5kg 3,000박스)을 제주도 산지에서 구매하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기부했다. 이후 센터는 기부 받은 감귤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사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은 작년에도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농산물(배추, 양파, 대파) 76톤을 구매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활용한 배추․양배추 소비 촉진 홍보 및 직원 대상 양파 구매 등 다양한 소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 바 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감귤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감귤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이러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여 산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가장 농협다운 농협의 콘텐츠는 조합원이 농협의 주인이며, 사명감을 갖고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펼쳐 조합원의 소득을 창출하면서 편의성을 최대한 제공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도약하는 분위기를 직원들과 함께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각화동 도매시장 사업량이 연간 약 1600억 원이라는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이제는 광주·전남권의 국한한 공판장이 아니라 멀리 보고 함께 걷는 상생의 길을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정일기 조합장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가면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농협 이념을 실천하는 조합장으로서 투명경영과 농가 소득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원들도 “정일기 조합장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췄기 때문에 광주원예농협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유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려대 농과대학 졸업 후 광주원예농협에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뛰었다. 또 조합의 각 사업소를 거치면서 조합 경영의 전문성을 갖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엘리트 조합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장의 지난 조합장 시절은 농업인과 농협이 꿈꾸던 모델을 제시했다. 때론 흐릿한 국내 경제상황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편안한 삶,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든든하고 안정한 조합을 이끌어왔던 조합장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꼴찌 농협에서 최고의 농협으로 급부상 시키면서 농업농촌, 농협 조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이미 경험했던 김병국 소장이다. 남은 인생도 농협과 농업인 하나되어 살기 좋은 농촌, 농업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한국농업연구소에 몸담고 있다. 김병국 소장은 20년 동안 농협 직원으로 일할 때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농협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가?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면서 조합장에 도전하여 21년 동안 가장 경쟁력 있는 서충주농협을 이끌었다. 특히 서충주농협 조합장을 5선 하면서도 중앙회와 지역농협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기도 했다. 2016년부터 2019년 3월까지 농협중앙회 인사 추천위원장도 겸임했고,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몸담고 있다. 조합장을 그만 둔 후에도 한국농업연구소를 세워 살기 좋은 농촌,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40년 넘게 농협에 몸담았던 터라 퇴직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가 3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청주시에 200만 원을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매년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김치 250포기를 담아 지역 홀몸노인에 기증했고 푸른 농촌 마을 만들기 꽃 심기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평소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가족체험마당으로 운영한 청원생명쌀 뻥튀기 만들기 체험과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와플 만들기 체험을 10일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영례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1100여 명 회원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여 매년 기부를 해왔다”라며“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두부 97․닭가슴살 98kcal).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체중 조절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의 식이 요법(다이어트) 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는 팽이, 큰느타리(새송이),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 차가버섯 등을 섭취한 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혈청 지방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팽이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좋다. 큰느타리(새송이)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트레할로스 함량도 25% 정도로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표고는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느티만가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전국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굿뜨래 알밤이 군 장병 급식을 위한 군납품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군 급식심의위원회를 열어 군 급식품 대상에 부여산 굿뜨래 알밤을 납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여군은 이로써 굿뜨래 알밤의 소비처를 획기적으로 확보하여 밤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은 매년 6,925㏊에서 13,000톤의 알밤(전국 생산량 23% 점유)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밤은 저장성이 떨어지고 소비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여 소비처가 제한적이라는데 밤 생산 농가의 고민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부여군은 굿뜨래 알밤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2018년 총 8,534톤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밤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수입 밤 유통체계가 갖추어 짐에 따라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굿뜨래 알밤의 군납 확정은 거대한 소비처인 군 급식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여군은 군납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박정현 부여군수 이하 집행부가 지난 4월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 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2020년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1월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한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하여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이나 조속히 이용되었으면 하는 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해 종자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종자분양 매뉴얼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종자분양기준 및 사후활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됐다. 종자분양 매뉴얼 개정으로 종자분양 창구를 기술지원과로
여주시는 농민수당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6월경에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농민수당 지급 신청은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으며, 카툰 책자, 플랜카드, 포스터, 전단지, 설명회 개최 등 농업인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한다. 여주시의 농민수당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2년 이상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실경작(사육)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6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실거주 및 실경자 확인을 위해 마을 심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부당수령을 방지하고 누락된 농업인을 발굴하는 등 지급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농민수당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시에서 5월경 농민수당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6월경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지키는 사람중심의 시책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28일까지‘2020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은 최근에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요인을 농업인에게 추진함으로써 인근 농가에 기술보급 확산과 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0년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총 5개 분야의 40개 사업으로 84개소에 3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량작물분야 블렌딩쌀 생산 유통시범 등 6개 사업 △채소분야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시범사업 등 15개 사업 △과수분야 과수 지역특화품종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시범 등 4개 사업 △베리산업분야 베리류 가공 상품화 시범사업 등 8개 사업 △축산기술분야 반려동물 고품질 국산 사료생산 기반조성 등 7개 사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인근 농가에 파급해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역량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시범사업 신청접수 후에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의 현지 심사와 민·관·학 합동심의체인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후 세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 생태지도를 개발했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의 항암, 항염, 항비만, 항바이러스 효과가 밝혀진 바 있으나 주요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 우선 대표 김치 발효 스타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해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메센테로이데스’와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수이오니쿰’의 밀도를 아종 수준에서 정량 조사하고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이 분석법으로 확인한 결과,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메센테로이데스’의 발생 밀도는 백김치보다 고춧가루 김치에서 10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수이오니쿰’은 발효 온도를 15℃와 25℃로 맞춘 후 발효시켰을 때에 고춧가루 김치보다 백김치에서 10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영유아의 면역력을 높이는 ‘락토바실러스 퍼멘툼’과 항염·항산화, 아토피 개선 효과가 있는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아종 파라카제이’의 생태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조사·분석·검출할 수 있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