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출시한 신제품 종자소독약 ‘키맨플러스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맨플러스’는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종자소독약이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했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유럽점나도나물’은 자생 잡초인 ‘점나도나물’과 유사하다. 원산지가 유럽이기 때문에 ‘유럽점나도나물’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생물학적 특징 옅은 담녹색의 줄기는 30cm까지 자라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자루가 없고 잎 가운데 잎맥이 파여 있으며 약간 접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의 작은 꽃이 줄기 끝에 5~10개가 모여 핀다. 농업적 특징 일년생 겨울잡초이다. 키가 작고 5월 이후에는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콩이나 옥수수와 같은 일반적인 여름작물을 재배할 때에는 특별한 방제가 필요하지 않다. 마늘과 같은 겨울작물 재배 시에는 밭을 갈아주면 쉽게 방제가 되고, 필요한 경우에는 손제초를 하거나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한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잡초과 김진원 연구사의 유럽점나도나물의 특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기술정보화 보급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문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정보화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농업경영정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관하여 심도있게 진행됐다. 농업분야에서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사업,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대응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과 2020년 소비트렌드 및 농산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이 도출되었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정보기술을 활용한 농가소득 향상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농업인을 양성하는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확대를 위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농업정보 신속 제공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강화 사업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농업빅데이터 수집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정보 관점에서 도래하는 5G 시대와 경제적 관점에서 RCEP 등 다방면의 관점에서 전남 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10건이 겨울철에 일어났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형버섯을 최소화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의 난방·환기 시설 사용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배전함·콘센트 등 내부 먼지 제거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단열을 위해 많은 버섯 재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단열재로 들어가 있어 불이 붙게 되면 화재 진압이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는 농가의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시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1월 15일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 홍외복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구연육묘장 전병구 대표, 담양육묘장 박승주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홍외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그동안 각 지회장님과 회장님께서 채소모종 무료 나눔행사 등을 통해 공정육묘산업연합회의 위상을 정립해 왔다. 앞으로도 우리 연합회는 농산물 수급안정화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는 육묘인으로서 생산자가 원하는 고품질 모종 생산과 육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통하며 협력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석호 회장의 이임식이 있었다.
고흥군4-H연합회는 지난 1월 9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역대회장과 한국농촌지도자, 한국생활개선 및 한국여성농업인회 회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6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제62대 류진호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4-H회원의 긍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포항시4-H와 자매결연을 맺어 독도역사탐방, 글로벌4-H경진대회, 전라남도4-H야영대회 등을 순조롭게 마친 뒤 명예롭게 이임하였다. 새로 취임한 제63대 신길호 회장(만38세)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은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청년농업인이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4-H연합회의 전문기술 향상, 농업경영 및 마케팅 역량강화 등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이 끝난 후에는 연시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 4-H연합회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한라봉, 시설딸기, 시설오이 농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10일에는 농업인 학습단체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과제 활동을 추진하였다. 고흥군4-H회는 4-H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헝가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헝가리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의 수입을 1월 14일(화)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농업부가 북서부 코마롬 에스테르콤(Komarom-Esztergom)州 소재 칠면조 농장(1농가)에서 H5N8형 HPAI가 확인되었다고 1월 13일(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 가금 초생추(병아리), ▲ 가금종란, 식용란 ▲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유럽 내 HPAI(H5N8형)가 폴란드(1.2.)와 슬로바키아(1.10.)에서 확인된 이후 헝가리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럽 내 HPAI 발생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헝가리 등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는 설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 기간 중 13일과 14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식품 구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대구, 대전, 청주, 평택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사단법인 경남절화연구회(회장 정태식)는 지난 13일 대전에 있는 관세청을 방문해 ‘수입 절화 탈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는 관세 포탈, 저가 신고, 부가세 탈루 등에 대해 대한민국 절화 농가들을 대표해 우려를 전달하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김윤식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대국과 카네이션, 장미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국과 카네이션은 이미 국내 생산량을 뛰어 넘었고 장미도 증가일로”라며 “우리 농가들은 수입 꽃에 대해 적정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지, 저가 신고는 하지 않는지, 부가세는 잘 내고 있는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주요 절화 수입량을 보면 대국은 약 1억2900만 본이 수입됐고 카네이션은 약 3000만 본, 장미는 약 900만 본이 수입됐다. 시기별로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대국은 약 5500만 본, 카네이션은 약 1900만 본, 장미는 약 290만 본 등이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지금 이 계절에 많은 절화가 수입되고 있는 것이다. 자조금협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세관 등을 집중 방문해 대책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겨울딸기가 열매를 맺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겨울 북풍한설에도 흑산도에서 겨울에 파는 딸기가 아닌 식물 이름 그 자체가 ‘겨울딸기’인 식물이 신안군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다. 꽃이 초여름부터 9~10월에까지 피고 열매가 가을에서부터 겨울에 익기 때문에 겨울딸기라고 한다. 겨울딸기의 줄기는 서지 않고 기는 듯 자라고 가지는 오히려 듬성듬성한데 털이 빽빽하다. 잎은 전체적으로는 달걀모양이거나 원형에 가까운데 다만 가장자리가 크고 작게 결각이 나 있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처럼 되어 있다. 가을에 흰 꽃이 달리는 데 그리 무성하게 많이 달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면 서서히 열매가 익어 겨울이면 푸른 잎에 붉게 어우러지는 맛있고 멋진 열매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겨울딸기 군락지에서 겨울딸기 열매를 먹는 모습과 함께 겨울철 월동하는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안군에서 겨울딸기를 볼 수 있는 곳은 가거도, 흑산도, 홍도이다. 내륙의 추운 곳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고 해안을 중심으로는 뭍에서도 겨울나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추운 것만 피해 주고 나면 해안에서도, 건조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