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를 개발·보급했다. 이에 따라 초유 면역물질 측정비용 87% 절감과 측정시간 99.9% 단축했다. 또 업무협약 및 공동특허 출원 합의서 체결로 여주시 신규 세원도 확보했다. 특히 전국 확대 시 송아지 폐사 감소는 연간 70,000마리이며 축산 매출은 연간 3,270억 원 증가하고 농가 소득도 673억 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유 면역물질 측정 키트 개발·보급은 우리나라 축산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주인공은 바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김범종 연구사이다. 초유 면역물질 측정 키트 개발 초유은행에 초유를 공급하는 젖소 농가마다 사육 및 위생상태 등이 다양하여 고품질의 초유 공급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좋은 초유를 한우 농가에 보급하려면 초유 속 면역물질의 함량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에는 초유 면역물질(IgG) 분석 전문기관이 별로 없다. 또한, 외부기관에 초유 속 면역물질의 함량 측정을 의뢰하려면 70,000원의 비용과 1주일 정도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보성산 찻잎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성 손세정제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서울 소재 브랜드 전문업체이면서 수출상품과 헬스케어 유통업체인 아이코닉브랜드와 ㈜티유사이언스 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그동안 찻잎의 유용성분인 카테킨류의 강력한 항산화와 항균 효과를 이용한 손제정제, 비누 등 기능성 생활제품의 연구개발 원천 제조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기농으로 재배한 보성산 찻잎을 원료로 하는 항균성 손세정제 원천 제조기술을 이전하고, 찻잎 추출물 활용한 각종 차 가공제품개발과 상품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아이코닉브랜드 박용석 대표는 “이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손세정제 제품을 다음 달에 출시, 보성산 녹차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브랜드화하여 상품화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손세정제 뿐만 아니라 항균 마스크 제품과 트러블크림 등도 상품화할 계획인데, 전남산 유기농 찻잎의 좋은 원료가 공급되기를 희망 하였다. 더블어 ㈜티유사이언스 손현도 대표도 전 세계 28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친환경재배 벼에 가장 피해가 심한 해충인 벼 먹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먹노린재 방제는 이앙 후 본논으로 들어가는 6월 하순경 논물을 빼고 논두렁과 가장자리 위주로 정밀 방제가 유일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해충이 좋아하는 불빛과 먹이식물, 행동습성 등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생력적인 방법이다. 먼저 유아등을 이용한 방법은 월동성충이 논으로 날아드는 6월 상순부터 7월 하순까지 주광색 유아등을 6개/ha 점등하여 포획하는 방법이며, 발생밀도에 따라 다르지만 작년 순천농가에 설치했을 때 6월 중순 일주일 동안 조사한 결과 최대 116마리가 포획되었다. 일부 유아등이 설치된 친환경단지에는 이 시기에 작동시키기만 하면 포획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먹이식물트랩을 이용한 방법은 월동성충이 5월 중순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4월 하순경 옥수수를 논두렁에 식재하여 유인포획하는 방법으로 논두렁에 20m 간격으로 옥수수 종자 10립씩 식재해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본답으로 들어가기 전 해충을 유인하여 유기농자재로 방제할 수 있다. 작년 조사 결과 7월 상순에
음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기계화영농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농업기계 중, 음성군이 지정한 사후관리 등록 지정업체를 통해 고장 난 기계를 수리할 경우 출장수리 비용 중 순수한 출장료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요건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어야하며, 『조세특례법』 제106조의2제3항에 따라 신고된 농업기계의 실소유자로 군에서 지정한 사후관리업체에게 고장을 이유로 농업기계를 사후관리 받아야한다. 출장료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용 3만원 초과인 경우 3만원, 1회 출장비용 3만원 이하인 경우 실비만 지급되며 출장비용은 농가당 매년 2회까지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쁜 농번기철 농업기계가 고장 났을 때 직접 수리센터까지 가지고 가거나 출장수리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농업인들에게 출장비용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군
지난 15일 순창군의 첫 모내기로 풍산면 도치마을의 박춘원(66)씨가 논 4㏊에 조생종인 운광벼를 심었다. 박씨는 운광벼를 지난 3월 15일 하우스에서 모판에 키워 이날 모내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 중순경 수확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지난해 40㎏ 한가마당 6만 7천원에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했는데 올해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희망에 부풀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순창군 모내기 면적은 4천 926㏊에 3만 4천톤의 쌀 생산이 예상되며, 이번 첫 모내기 계기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면 6월 중‧하순경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센터는 조생종 벼 재배농가의 육묘현장을 방문해 품종별 특성, 온탕소독방법 및 종자소독 등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지원단을 편성,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을 유도와 본답에서 피 없는 깨끗한 들판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영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오늘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와 본답관리 등 적기 단계별 영농 지도로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빠른 시일 내에 활성화 되기 바란다”고 전했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 중심의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과 선도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 및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신규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과 영농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이 협약을 맺고 초기 정착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재배 노하우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는 교육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품목별 연수생과 선도농가 매칭을 위한 관련홈페이지 회원가입, 연수생 출석관리를 위한 휴대폰 출석관리시스템 이용법, 지원금 수령 조건 및 청구방법 등 사업추진 전반적인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연수생과 선도농가 사이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수약정을 체결했다. 실습교육 기간은 이달부터 5개월이며, 연수생 6명과 선도농가 7명, 총 13명이 참여한다. 희망 작목별로 연수생이 선도농가에 가서 하루(8시간)동안 학습지원, 기술이전 등을 받는다. 또한 연수생은 월 80만원 한도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연수생 1인당 월 40만원 한도 교수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을 위해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대파를 구매하여 서울시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14일 나눔 행사에서 공사는 서울광역푸드뱅크, 송파위례시민연대에 가락시장에서 구매한 6.2톤가량(616박스)의 대파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대파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과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분산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기부 대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파김치’ 레시피도 같이 배포했다. 공사는 이하연 김치명인과 함께 ‘대파김치’ 등 대파 관련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 유튜브로 제작하여 대파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공사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을 추가로 기부함은 물론, ‘가격 하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생산농민에게는 판매에 도움을 소비자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대파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대파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태안군이 운영 중인 ‘초유은행’이 송아지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초유는 분만 후 1~2일 내에 나오는 우유로, 일반우유에 비해 고형물ㆍ유단백ㆍ비타민 에이(A) 등이 다량 함유돼 있고, 특히 외부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면역글로불린(lgG)이 풍부해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필수적이다. 군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철저한 위생검사 후 저온 살균해 냉동보관하다 초유가 필요한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군은 위생적이고 균일한 품질의 초유 공급을 위해 저온살균 방식을 채택, 품질과 상태를 비중계로 일일이 확인해 우수한 초유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젖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와 송아지가 기력이 약해 스스로 포유를 못하는 경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초유를 공급함으로써 송아지의 폐사율 감소 및 각종 질병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초유은행’을 이용하는 축산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각 지소(북부ㆍ중부ㆍ남부)에서도 초유를 공급해 농가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초유은행’
승계농일지라도 끊임없이 부지런히 노력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봄날의 오후, 청년 농부는 소들을 위해 황토방을 만들고 있다며 봄바람에 흔들리는 편백나무를 가리켰다. 축사 주변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철쭉 등을 식재하여 소들도 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축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형녹색축산을 실현하는 조영만 대표. 그는 아버지의 축산업을 답습하기보다는 재해석하며 한우와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목표로 뛰고 있다. 조영만 대표는 “스스로 노력할 때 스스로에게도 차츰 변화가 생긴다. 한우 사육이 안정되면서 사과, 배, 매실, 벼농사도 하고 있다. 직접 재배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거래하기 위한 6차산업 공간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 박효진 팀장은 “대학 시절 사회체육학과 졸업 후 아버지의 축산업을 승계했고, 한우를 사육하는 축산이 아니라 동물복지형녹색축산을 실천하여 화순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혼자만의 축산업이 아니라 화순군 4-H 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맡아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 주면서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전문적으
기자 생활 29년 동안 느껴본 적 없는 착한 청년농부를 만났다. 그는 말했다. “고품질의 안전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조금 더 작물을 살펴보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죠.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농산물 가격을 떠나 농사가 잘 됐을 때 가족끼리 더 화목하고 즐겁지만, 농사를 망치면 가족끼리도 엄청 싸워요. 하하하하 ” 공주농고를 졸업한 후 영농후계자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던 김영현 대표. 매일매일 어김없이 출근하여 주렁주렁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 농작업 계획 일정표에 따라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해도 농사는 기후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늘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심은 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윤은원 지도사는 “농장에 들어서면 포장관리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청양의 토마토 농산물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부”라고 소개했다. 방울토마토 품종 선택 기준 있다 방울토마토 전문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