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인증은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필수 인증제도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G마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바뀌고 있다. 북적북적 G마크인증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이다는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아라네 영농조합법인 조아라 대표이사의 친환경 쌈채류를 카메라에 담았다. 경기도 G마크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그녀는 5명의 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 지역 한인타운으로 시범 수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팀 이강엽 팀장은 “용인시 포곡지역은 쌈채류로 인지도가 높다. 농가들도 자부심을 갖고 맛있고 건강한 G마크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아라 청년농업인은 아버지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쌈채류를 생산하여 대형마트 납품뿐 아니라 수출도 해 나가는데 값진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마크인증의 자부심 하우스 50동 규모이다. 토양관리를 철저하게 하며 계절별 쌈채류를 정식한다. 상추, 치커리, 적겨자, 적치커리, 케일 등 29개 품목을 재배하며 친환경인증과 G마크인증을 받았다. “G마크인증을 획득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힘들게 인증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2월 19일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육묘 위탁사업 2개소, 품종갱신 60농가 13.6ha 선정 등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동한다고 밝혔다.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제주감귤의 질을 떨어뜨리는 저품질 극조생감귤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한 유라조생 또는 유라실생 대묘 지원으로 미수익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제주지역 제주, 애월, 하귀, 함덕, 조천 등 5개 농협이 협업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각 농협을 통해 품종갱신 희망 121농가를 신청 받고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60농가를 우선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육묘는 조천·애월 농협에서 추천한 지역의 육묘 전문 2개 위탁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전문 위탁육묘사업자는 1년생 묘목을 포트에 심어 하우스에서 1년을 키워 농가에 보급하여 품종갱신 시 미수익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농가는 고품질감귤 생산 핵심기술 실천 △농협은 농가 조직화 및 계통출하 체계 구축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지난해 제주 동부지역에서 국내 처음 발생하여 옥수수에 피해를 주었던 열대거세미나방 등 비래해충 모니터링을 한 달 일찍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애벌레가 잎과 줄기를 가해한다. 대량 발생 시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오는데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며 아프리카에서는 20%, 중국에서는 5~10% 수확량 손실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11일 기준 중국 시난·화난 지역에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발생 규모는 지난해 대비 90배 늘어난 규모다. 이를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옥수수 및 기장 재배 포장 4개소에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 비래해충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페로몬을 활용한 포획트랩을 설치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포획트랩은 각 포장마다 멸강나방,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 예찰용 콘트랩 1개와 열대거세미나방 예찰용 펀넬트랩 3개 등 총 4개를 설치하고 7일 간격으로 성충 포획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성충 포획 시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에 계통 보고하고 발생현황 및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3월 11일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 안덕면 지역에서 마늘쫑 수확이 전년 보다 10일 빠른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마늘 주산지인 고산지역 겨울철 평균온도는 9.06℃로 전·평년 대비 각각 1.66℃, 1.79℃ 높았다. 마늘쫑은 중금속과 유해물질 배출, 혈액순환, 성인병과 각종 질병 예방과 함께 강력한 살균작용 및 항균 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쫑은 평년의 경우 4월 초순에 마늘주대에서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수확시기가 짧고 수확량이 적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반짝 경기가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수확시기가 빨라지면서 수확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첫 수확 마늘쫑은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조생종 ‘장새미’ 마늘로 첫 출하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5,500원으로 전년도 5,000원 보다 10%가 상승하였다. 지난해의 경우 출하 초기인 4월 초순에 kg당 5,000원에서 출하를 시작하여 출하 말기 인 4월 중·하순에는 kg당 2,500원에 출하가 마무리 된 바 있다. 한편 마늘재배 부수입인 마늘쫑은 대정읍, 안덕면 지역에서 평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은 4월 8일부터 2020년 상반기 농업기계 3개 과정 교육생 1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은 5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2일간 25명씩 총 5회 125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6월 16~17일 1회 25명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은 6월 23~24일 1회 25명 등 총 3개 과정 7회 170명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농기계 취급 조작 및 운전 등 실습위주로 실시하며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회별 25명으로 제한하고 농기계 전문인력 5명을 배치하여 개인별 맞춤형 실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 과정에 도로교통공단제주지부와 협력하여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일정은 연기 등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영상 농촌지도사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영농철인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작업 전·후 장비 점검·정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창조계층의 증가가 농촌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농촌으로의 인구 유치 및 정착 지원 정책의 대상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는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고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책대상을 세분화․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0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창조계층 활용 방안’ 연구를 통해 창조계층의 농촌 활성화 기여 실태를 분석하고 농촌 유치 및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광선 연구위원은 창조계층의 개념에 대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체계, 관계 등 농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을 개발, 디자인 또는 창조하는 인적자원, 그리고 체계적인 지식, 축적된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 및 새로운 도전을 통해 농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인적자원’으로 정의하며,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창조계층을 유입시키고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연구 분석결과 창조계층의 증가가 지역활성화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창조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과 창조계층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성군 율어면에서 지난 9일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보성군 첫 모내기 농가는 율어면 나문마을 문봉식 씨(72)의 논으로 2,908㎡에 조생종 밀키퀸(저 아밀로스)이 식재됐다.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4월부터 군 급식 신규품목으로 국내산 천연벌꿀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부대에 납품되는 벌꿀은 국내 유일의 벌꿀 전문농협인 한국양봉농협의 조합원이 생산한 아카시아꿀로 식자재용과 후식용(벌꿀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벌꿀은 빠른 피로회복 효과와 면역력 강화로 각종 질병예방에 필요한 식품으로 17여종의 아미노산, 10여종의 비타민, 12종의 미네랄, 유용효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병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내산 천연벌꿀 군부대 신규급식이 장병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천연벌꿀 소비처 확대로 양봉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힘이 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보은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10개 도시 보은향우회를 대표한 재경보은군민회 정영기 회장, 보은군이장협의회 김홍성 회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협약식을 가졌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2018년 10월 17일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 회장단이 매년 10월 17일을 보은군민의 날로 정하고 출향인사와 보은거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보은군 발전을 이룩하자고 결의를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보은군수가 전국 10개 보은군민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고향 보은 발전에 동참하는 뜻에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안을 협약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이 농협에 전화로 20kg/1포를 주문하고 농협 구좌에 쌀 값을 입금하면 농협에서는 이튿날 택배로 쌀을 보내 주게 되는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2020년 4월 17일부터 시행한다. 보은군은 고향 쌀 판매에 소요되는 택배비 20kg/1포당 1,500원을 농협에 지원해 주고 농협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소송 등에 휘말린 공무원에게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하는「고흥군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으로 인해 징계의결 요구된 공무원에게 위원회 의결을 거쳐 200만원 이하 범위 내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며, 또한, 고소․고발 등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 한하여 5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적극행정 공무원이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을 직접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군에서 직접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 밖에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진, 특별승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면책제도 운영 확대 등 적극행정이 공직 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