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딸기작목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7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만 40세 미만의 연령 중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로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이 없고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경영 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차 계약체결 전에 신안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여야 한다. 딸기온실은 총 4개동으로 운영된다. 일반하우스 3개동은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로 양액시스템, 배드시설, 난방, 스마트 시설이 갖춰진다. 쿨링하우스 1개동은 안개분무, 차광, 냉방 등 온도저감시설까지 갖춰진 시스템으로 연중 수확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영농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임대농장 청년농업인에게 초기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이후, 딸기재배기술과 농업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재배, 관리, 마케팅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담당 이소라 지도사는 “관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0% 상당 증수효과가 있고, 색택·품질 역시 일반 묘에 비하여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작물로 우량종자 생산이 수량 및 품질 향상에 중요하며, 이전세대에서 병이 발생되면 다음세대로 병이 이어져 수량 및 품질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므로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묘를 활용하여 우량 씨고구마 생산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월 28일부터 5월 20일까지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밤, 호박고구마 순을 1인당 2,000주(100원/1주) 이내로 공급할 예정으로 여주시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공급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5년 동안의 연구 결과,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가 복합감염 되었을 때 수량이 줄어드는 정도와 바이러스 종류별 감염률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 무병묘를 3년 사용할 때 복합감염률이 41.5%로 증가하기 때문에 고구마의 상품성을 높이고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씨 고구마를 3년마다 바꿔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 무병묘가 복합감염 될 비율은 0.5%이지만, 사용기간에 따라 1년 사용 시 14%, 2년 사용 시 28%로 비율이 점차 높아졌다. 특히 3년 사용 시에는 41.5%로 일반묘 감염률인 49.5%와 비슷해졌다. 고구마 수량은 1가지 종류의 바이러스에 걸리면 감염되지 않은 묘에 비해 10% 감소하고, 2가지 종류 바이러스에 걸리면 31%, 3가지 종류 이상 바이러스에 걸리면 48% 줄었다. 국내에는 고구마 바이러스 8종류가 보고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SPLCV), 얼룩무늬바이러스(SPFMV), 무병징바이러스(SPSMV-1), 고구마C바이러스(SPVC) 등 4종류의 바이러스가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년차 묘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고구마잎말림바이러스 92%, 얼룩무늬바이러스 44.5
종이포트 묘는 생분해성 종이를 원통형으로 감싼 후 그 안에 상토(흙)을 채워 일정한 길이로 자른 뒤 전용 트레이(연결 판)에 담아 기른 묘를 말한다. 뿌리 부분이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셀룰로오스 재질로 감싸져 있어 아주심기 시 일반적인 육묘 용기(플러그 트레이, 10a당 14시간 정도 소요)보다 용기 제거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아낄 수 있고 뿌리 손상이 적다. 종이포트를 이용하면 육묘 단계에서도 결주(빈포기)나 생육이 늦은 식물체 분류가 쉬워 묘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수목이나 화훼, 채소의 묘 생산에 종이포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이, 토마토를 비롯해 도시농업용 잎채소 묘 생산에서 이용이 차츰 늘고 있다. 종이포트에 묘를 기르고 아주심기에 활용하려면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육묘 농가에서는 뿌리 부분 표면이 공기 중에 노출된 것을 고려해 플러그 트레이 묘보다 양․수분을 자주 공급해야 한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양액 공급과 관수(물대기) 횟수를 2배 정도 늘려준다. 일반 농가에서는 포트가 분해되기 전까지 발근(뿌리 내림)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종이 분해와 활착(뿌리 자람)이 촉진되도록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장기화에 따른 영농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1:1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13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의 딸기수경재배반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강사와 사례중심의 질의응답식 현장교육과 함께 학습일지 작성, 교육 소감 등을 현장에서 학습관리도 병행한다. 지난 8일부터 9일 강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 현장 상담교육을 추진했으며 11월까지 딸기 육묘와 포장, 수확 등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문제해결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이번 교육이 농업환경 속에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천년담양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한 화훼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공부문 화훼 구매를 농식품부 중심에서 정부‧지자체‧공기업 등 전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속‧유관기관과 화훼구매에 우선적으로 나섰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에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농식품부, 농협 등 21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4월 9일 현재까지 380만송이의 꽃을 구매하였고,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생산되는 화훼류의 소비 확대를 위해 140만송이의 꽃을 구매했다. 화훼소비 활성화 분위기는 민간부문에도 확산되어 삼성전자, SK텔레콤, LG CNS 등 대기업이 화훼구매에 나섰고 은행연합회에서도 꽃 구매(10만개)를 통해 사회배려층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기관장・기업체 대표 등의 꽃 소비 릴레이와 함께 지난 3월 말부터 농식품부에서 진행한 유명 유튜버(쯔양, 재열, 김숙 참여)의 화훼농가 돕기 ‘꽃 부케 챌린지’가 방송계 스타들(송은이, 이원일 셰프, 도티, 이휘재・문정원 부부 등)의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특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 김경호)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 옥상에 조성된 ‘가락몰 옥상 텃밭’의 36개 텃밭 상자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하여 4월 17일부터 개장했다. 가락몰 옥상 텃밭은 2015년 4월 조성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가락시장 인근 182가구의 지역주민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공사는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감자,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옥상 텃밭을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텃밭 개장식을 통해 텃밭상자 배정 및 도시농업 교육을 시행해왔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은 실시하지 않으며 분양받은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에키움 윌드프레티 Echium wildpretii는 지치과(Boragi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스페인령 아프리카 섬 카나리제도에 자생한다. 영명으로는 tower of jewels, red bugloss, Tenerife bugloss이다. 자생지에서는 다년생 초화류이지만, 원예적으로 재배할 때에는 2년생 또는 3년생 초화로 취급된다. 잎은 은빛의 선형으로 길이 20cm 정도로 로제트 상으로 모여 60~90cm 초형을 이룬다. 2년 또는 3년 차에 이 로제트의 가운데에서 긴 원추화서가 발달하는데 거기에 수많은 깔때기 모양의 작은 꽃들이 모여 핀다. 이후 씨앗을 맺었다가 식물체 전체가 죽는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 서정남 농업연구사의 에키움꽃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순창 적성면 황금들녘을 캔버스 삼아 완성했던 대형 논그림이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올해 군은 지난해보다 5,000㎡가 늘어난 20,469㎡에 논그림을 그리기 위해 팝아트 작가와 그림 도안을 결정지었다. 또, 오색벼를 심기 위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000㎡의 면적이 늘어난 만큼 지난해 보다 더욱 웅장한 그림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나에 불과 했던 그림도 두 개로 늘려 좀 더 다양하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두 곳의 관광 콘텐츠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업체가 선정되고 5월에 벼 이앙기 식재 후 그림도안에 의한 측량과 깃발꽂기, 일반벼 솎아내기 등 일련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7월경에는 온전한 그림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참 좋은 순창에서 웃어요` 컨셉을 바탕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섬진강과 강천산, 구장군 폭포 등의 모습을 담아내 순창을 표현했다면 올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드넓은 황금들녘을 헤엄치는 고래를 표현했다. 논을 헤엄치는 고래가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상상하면 바다처럼 넓은
담양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인 이웃주민 초청행사와 재능기부활동 등을 지원하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사업’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귀농 ㆍ 귀촌인의 이웃주민 초청 화합행사 비용을 60만원씩 총 10세대에게 선착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귀농귀촌자의 자택이나 마을회관에서 이웃주민들을 초청하는데 소요되는 레크레이션 강사료, 식비, 다과비, 기념품 제작비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재능기부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마을벽화그리기, 영정·가족사진촬영, 집수리, 공예교육 등)을 마을이나 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활동비용을 세대 당 1백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