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은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이다. 비타민 B1과 C, 무기질이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섭취하면 춘곤증을 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덕= 더덕은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기침, 가래, 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춘곤증을 쫓는데 제격이다. 쌉싸름한 맛을 내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아 나오므로 더덕을 손질할 때는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한다.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이면서도 사포닌 성분을 지킬 수 있다. 고추장을 넣어 무침이나 구이로 요리한다. 쑥= 쑥은 성질이 따뜻해 몸 안에 들어온 한기를 없애고 통증을 줄여준다. 환절기 차가운 기운이 몸속에 들어와 생기는 감기,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두루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쑥의 정유(기름) 성분인 시네올(cineo
영암군은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하여 본격적 현장 영농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 무화과재배는 765농가 430ha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에 비해 겨울철 날씨가 따듯하여 발아일이 4~5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서는 퇴비살포, 정지전정 등을 서둘러 마무리를 해야하며 동해방지를 위하여 씌운 볏짚이나 부직포는 꽃샘추위나 늦서리에 대비하여 영암군 마지막 서리 시기인 4월하순에 벗겨야 안전하다. 병해충관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총채벌레 위주로 발아기 이전인 4. 5.~4. 15. 사이에 마을별 일제공동방제날을 설정하여 초기방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병해충은 초기방제를 적기에 하면 어미벌레의 산란률이 급속히 줄어들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영암군농업술센터 박종삼소장은 “무화과는 발아기 이전 초기관리가 한해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적극방제에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후온난화로 열대 과일들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일조량이 풍부한 전남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아열대 작물인 커피나무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동해를 회피하기 위한 겨울철 최소 온도관리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요즈음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는 가공해서 만든 것으로 원료인 커피 열매는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생산되지 않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관세청에 따르면 커피 원두 수입량은 15만 9309톤으로, 전년(15만3030톤)보다 4.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그 양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같이 커피 원료 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따뜻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산 커피 열매로 대체하고자 4~5년 전부터 전남 내륙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를 시작하여 이제는 전남지역에도 4.3ha 23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커피나무의 생육적온은 15~24℃이며, -2℃ 이하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심각한 동해를 받게 되는데 국내 재배농가들은 커피나무 재배 관련 정보 부족으로 고온성 작물인 커피나무의 겨울철 온도관리 실패로 동해를 받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등에서 인기가 높은 아스파라거스의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아스파라거스는 2019년 수입량이 925톤으로 2012년에 비해 3배 이상 소비가 급증했다. 전남지역 재배면적은 8㏊ (전국 95㏊)로 화순과 강진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산 아스파라거스는 4~5월 집중출하로 인해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재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내수 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로 활로를 뚫고자 아스파라거스를 틈새소득 작목으로 선정하고, 수출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발굴과 재배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개발기술을 종합한 ‘틈새 소득작목 아스파라거스 고품질 재배기술’책자를 발간하여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 아스파라거스 수출은 매우 적은 실정이다. 수출을 위해서는 개당 40g 이상 국내 선호 규격보다 더 굵게 생산해야 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순군 아스파라거스 작목반과 함께 현장에서 생산기술을 개발중이며, 오는 4월부터 일본에 5톤 이상을 시범수출 한다는 계획이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는 지난 2일 코로나19의 확대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 특히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자 순창군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지난 2010년 한국의 문화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현재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워크숍, 경영지도, 설문조사, 공연기획 등을 수행하고 지난해부터 한국의 문화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도 개최하고 있다. 김명곤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닥쳤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나가길 기원한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3일부터 올해 경남 함안군에서 첫 출하된 수박을 판매한다. 함안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수박당도가 일정하고 과즙이 풍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함안은 2016년 12월 ‘수박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함안수박 명인육성, 명품 기반구축 등 특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은 함안 산지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엄선한 11 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대책지원으로 1일부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한시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한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 부담을 경감하고 안성시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시행된다. 심준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50%감면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하여 사전점검 및 안전수칙을 이행하면서 농기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면기간 사용하고자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동부분소, 서부분소 3개소 600여대의 농기계를 보유 중에 있으며, 2020년 6월 중에 남부분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쌩떼(주), 조은이식품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두 사업장은 코로나19로 매출 손실 등 타격을 받고 있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울수록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쌀쉬폰 컵케이크 350개, 배도라지생강농축액 11박스를 전달하면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농업회사법인 쌩떼 서영심 대표와 조은이식품 이범규 대표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쌩떼(주)는 지역 쌀을 원료로 쌀쉬폰 케이크를 상품화하는 회사이며, 조은이식품은 국내원료를 활용한 농축액 제조업체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확대하고 가공제품 개발 및 브랜드 상품화를 통한 다양한 융복합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 가공기반 및 기술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올해 과수 개화기가 예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측, 농가에 저온피해 준비를 당부했다. 5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수원을 기준으로 지난 12~3월의 기온이 전년대비 1.7℃, 평년대비 2.7℃ 높아 과수 조기개화에 따른 예방 대책과 안정적 결실을 위한 인공수분의 준비가 필요하다. 올해 배 만개기는 4월 13일 전후로 예측되며, 이는 평년대비 10일, 전년대비 7일 빠르다. 특히 사과, 배, 복숭아 등 낙엽과수의 경우 개화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저온이 되면 피해를 받을 우려가 높다. 개화기에 0도 이하의 저온이 30~60분 이상 지속될 경우 꽃에 결빙현상이 생기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이는 수정불량으로 이어져 과일의 품질과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준다. 저온이나 늦서리가 예상되거나 상습피해 지역에서는 왕겨 등을 태우거나(연소법), 서리를 방지하기 위한 팬(방상팬)을 활용(송풍법), 스프링클러나 미세살수 시설을 이용(살수법)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만약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늦게 핀 꽃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야한다. 중국산 꽃가루 등을 이용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꽃가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결실률을 높일 수
청주시 임업인들은 국유림관리소 및 임업기계 지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계톱, 굴삭기, 굴삭기 집재기, 트렉터, 트렉터 집재기, 윈치류의 임업기계장비 총 29점을 충주, 보은, 단양의 국유림 관리소 및 산림조합에서 대여할 수 있다. 국유림관리소는 전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림조합 임업기계 지원센터에서는 소형 장비 등 기계만 단독으로 대여 가능한 경우 무상으로, 오퍼레이터(기계 조작 가능 인력)가 함께 지원되어야 하는 장비는 50% 감액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임업인에는 영림단, 산림사업법인, 원목생산업자,‘임업 및 산촌 진흥에 관한 법률’제2조제2호에 따른 임업인, 산림소유자가 해당된다. 지원기간은 4월 한 달간이며, 1인 1주일 한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