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8일부터 21일까지 배달앱, 온라인마켓 등 통신판매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관련 가공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표시 시행규칙’ 3조 1항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통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는 전자매체상의 자막 또는 별도의 창에 표시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6명이 통신판매 업체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유선통화를 통해 원산지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현장 점검은 민원 접수 등 필요할 때 최소 인원으로 실시한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도와 시·군의 합동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올해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사업’은 도시농업 공동체와 활동가들이 저소득층 노인, 지체장애인 등 사회 배려계층과 함께 도시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공익적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 배려계층과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를 고려한 텃밭 조성(휠체어 텃밭) 등이다. 총 12곳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경기도내 4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 ▲사업공고일 기준 시설 신고일로부터 2년 이상 경과된 시설이다. 3가지 자격이 모두 해당돼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 서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유통진흥원 도농지원부로 연락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앞으로의 도시농업은 마을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코끼리 마늘 재배부터 상품 출시까지 농부가 해냈다. 지난해 마늘꿀스틱 출시 이후 올해는 땅콩새싹꿀, 마늘가루, 흑마늘 등도 상품화하는 주인공은 농업회사법인 반디농부(주) 정만채 대표이다. 농촌지역에서 소규모 농가도 창업할 수 있다는 희망농업을 실현하는 그는 청년들이 농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김금남 팀장은 “강소농, 귀농 교육뿐 아니라 가공 관련 교육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했다. 특히 재배에만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농진청 농업인 소규모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는 계기가 됐다.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좀 더 잘 사는 연천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뛰고 있는 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코끼리 마늘 재배부터 가공 상품화 출시 코끼리 마늘 가공용은 250g 이상이다. 물론 500g까지 생산할 때도 있다. 250g 이상은 껍질 벗기기는 쉽지만, 중량이 있다 보니 건조를 아주 잘 해야 한다. 보통 8월~10월까지는 본격적으로 가공한다. 정만채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 교육을 받으면서 꿀 농가를 만났다. 꿀 농가와 협업하여 마늘꿀스틱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현재 임대사업소에 83종 57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2600여만 원의 농업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시작하고, 토요일에도 대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다소나마 소득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공주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농업인 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농업인 학습꾸러미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녹색농업대학 및 귀농귀촌 교육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시는 녹색농업대학 신소득작목학과 및 농식품가공마케팅학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학습꾸러미를 발송하여 자가 학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귀농귀촌예정자 및 교육을 원하는 안성시민에게 귀농귀촌 교육꾸러미를 배송하여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학습꾸러미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교육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꾸러미 발송은 4월 28일부터 실시되며, 귀농귀촌 교육 꾸러미 대상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삼월의 하루, 마늘밭에 토닥토닥 봄비 쏟아졌다. 빗소리와 풍경에 어쩌면 상념을 정화시키는 듯 기분이 좋아져 발걸음을 멈췄을 때 “빗소리 참 좋죠. 저는 이런 농촌 풍경 소리도 좋아합니다.” 라며 청년 농부 김진성 대표가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감성과 과학영농을 실현하며 아버지의 느타리버섯 재배 25년 노하우를 이어 받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버섯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김진성 대표는 청년영농정책지원금이 나왔지만, 자신은 아버지의 기반으로 하면 된다며 더 절실하게 필요한 청년들이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자금을 반납한 참 멋진 청년 농부이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한제희 지도사는 “영농 의지가 확실한 청년농업인으로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지역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도 하면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 졸업 김진성 대표가 고3일 때 진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의 버섯농사를 가업으로 이어가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는 농업을 권하지 않았다. 더구나 그 당시 버섯 가격이 불안정했고, 지금처럼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 인식이 높지 않았다. 또한 농촌에는 젊은 사람들이 없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서울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 산하 5개 투자기관 중 1위(최우수기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성과에 연이은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서울시 산하 23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 산하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이다. 본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시정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3개 분야로 평가하였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청렴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기관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시 유통인과 청렴시민감사관, 내부직원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것이 우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이 제시한 권고사항과 감사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였으며, 청렴도 수준 진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 또한 공사 사장과 가락시장 유통인 단체 대표가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을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말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꾸준한 기종 확보를 통해 총 78기종 195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말 기준 320건의 농업기계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하여 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과 농지원부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은 2019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노후농기계대체 지원사업을 통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장비 13종 15대를 교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부권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산읍에 7월 준공을 목표로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봄배추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봄왕국’을 새롭게 출시했다. ‘봄왕국’ 배추는 노지와 고랭지 지역에서 폭넓은 재배가 가능하며, 추대가 안정되고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해 재배 폭이 넓은 품종이다. 특히,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어 시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뿌리혹병(race11) 내병성 품종이며 바이러스 및 무름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봄왕국’ 배추는 봄노지 재배의 경우 3월에 파종해 4월 중에 정식이 이루어져 5월 말부터 6월 중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해발 600~800m에서는 5월 초,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6월 초에 파종이 이루어지며, 7월 말에서 8월까지 수확한다. 농우바이오 배추 육종가는 “봄왕국 배추는 고랭지 봄배추용으로 출시되었으나, 적절한 억제를 통해 고랭지 여름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결구개시 전부터 칼슘제제 0.3% 액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석회결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품종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전남농업의 가치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며 농업의 가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좋은 농업환경이라는 이점을 살려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발굴하여 소비자와 함께 해왔듯이 아직도 숨은 전남농업의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전남 지역 곳곳에서 생산과 소비 소통이 활성화될 때 전남농업의 가치는 곧 경쟁력이 된다고 봅니다.” 박홍재 원장은 “농업 소득을 올리는데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가장 먼저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여 분야별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도정시책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실현을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모든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원장의 23년의 농촌진흥사업의 길은 혁신과 탁월함 그리고 농촌진흥사업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더 활기찬 전남농업, 더 풍부한 전남 농업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박홍재 원장 인터뷰를 통해 전남농업기술원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의 올해 비전과 목표 올해 비전은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 구현을 위해 농업소득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남 농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