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아픔과 고민을 깊이 헤아려 40년 농업 현장에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던 김동익 소장. 취임 후에도 특색 있는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미래 화순 농업을 위해 새로운 작목 도입과 기술을 농가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동익 소장은 “구충곤 군수님께서 지향하는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업·농촌을 위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과 특화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현장 중심과 틈새 소득작목 발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전문인력육성, 화순 국화 향연, 농업기술센터의 역량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은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마인드 크기만큼 동반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농촌지도사업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하여 도시농업형 하우스 시설이 발달됐고, 농업인들 역시 재배기술 수준이 굉장히 높다. 주요 작목인 복숭아, 새송이, 파프리카 등은 전남에서 가장 면적이 많고 품질도 우수하여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김동익 소장은 "아무리 좋은 계획과 능력을 갖췄다 해도 농업인이 감동받지 않으면 소용없다. 따라서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과 역할을 실천하는 데 최선
장수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지원은 코로나19로 해외 노동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 및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현재 장수군에는 장수·산서·번암·장계·천천·계북 등 6개 읍·면에 농기계임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농기계 임대 수요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약 15%가량 증가했다. 계남면 농기계임대 사업장은 올해 하반기에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외부 인력 수급 및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공급 차질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4월 1부터『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농촌인력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고흥군 마늘·양파 재배농가는 7,162농가로 재배면적은 1,608ha(마늘 1,235ha, 양파 373ha)에 해당하는 마늘, 양파 주산지로 수확철인 4~6월 기간 중 2만5천여명의 작업 인력이 필요하며 그중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인력이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 인력이 들어오기 어려운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농가의 인력 수급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농번기철(마늘, 양파 수확기철)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 농업 인력 수급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외국인 근로자 관련 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농업인력 공급 안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풍양농업, 팔영농협)와 협력하여 농번기철 부족한 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고흥군 보건소와 연계하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 )은 3월말 기준 장흥표고버섯의 해외 판매액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어느 때 보다도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증가했고, 표고버섯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국내 농산물시장의 과잉공급 구조를 탈피하고,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이상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전남농협에서 특산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100만불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표고버섯 200만불 이상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 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큰 지금, 해외에서 까지 장흥표고버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식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출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데 더욱 희망을 불어 넣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귀농한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4월6일부터 17일까지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13일~6월19일 매주 수·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농업현장 등에서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귀농 현황·정책, 토지구입과 세무,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창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750만원의 창업 실행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실습교육 등을 수료했거나, 우리시로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농업인 등이다. 지원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 희망자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용인시는 2일 처인구 7개 읍‧면지역 암컷 마당개 14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 3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마당개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버려진 어린 강아지들이 유기견이나 들개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유기동물(1021마리)의 20%에 달하는 200여마리가 농촌지역에서 박스채 3~4마리씩 버려진 강아지였다. 대상은 주인이 있지만 마당에서 묶거나 풀어서 키우는 5개월 이상의 암컷 중대형견이다. 가구당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마당개에 대해선 1만원의 등록 비용을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마당개 92마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한 결과 타 읍면보다 유기견 발생율이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안혜순)는 4월 1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제 면마스크 3000장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는 면마스크 원재료를 지원하고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에 걸쳐 회원 90여명이 참여한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전달된 면마스크는 성인용 2000장, 어린이용 1000장으로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안혜순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한땀 한땀 정성스런 손길로 최고급의 수제 면마스크를 성인용 2000매, 어린이용 1,000매를 만들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지난 2월 초 우한교민이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시에도 항염, 항균에 좋은 민들레, 어성초, 진피 등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조직으로 농식품 생산·소비·유통의 주체로서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지역농산물·전통기술 전승 및 보전을 위한 향토문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평년대비 다소 빨라진 개화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 과수 꽃가루은행을 지난 1일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최근 봄철 이상 저온으로 인해 청주시 최저온도가 –5℃까지 떨어져 일찍 개화가 된 과수가 심한 꽃눈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과수의 착과율이 떨어져 과실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착과율을 향상하고 고품질 과일생산을 이루기 위해 청주시는 꽃가루은행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화분교배기와 석송자를 무상으로 임대 및 공급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해 꽃눈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꽃가루은행을 이용해달라”라며“꽃가루은행 운영을 통해 청주시 과수농가들의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를 피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는 동안 우울과 무기력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를 제안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식물을 기르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실내 텃밭을 조성할 때는 실외보다 햇빛의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한다. 초보자도 재배가 쉬운 잎채소와 허브 등은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봄과 가을에는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한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한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하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허브 식물인 바질, 루꼴라, 민트도 키우기 쉽고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실내 텃밭을 만들려면 작물의 씨앗이나 모종, 화분 또는 텃밭 상자 등 재배 용기, 유기물이 함유된 원예용 상토를 준비한다. 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
팜한농(대표 이유진)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학교 급식 중단 및 외식 수요 감소로 농산물 판로가 막히고, 외국인 노동자 수급 불안으로 일손 부족 문제까지 겹치는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취지다. 팜한농의 농산물 사주기 운동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팜한농 임직원들은 쌀 10kg, 20kg, 토마토 2.5kg 등의 농산물을 선택해 시중 판매 가격으로 구매하게 된다. 팜한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인 고객들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