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4-H연합회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일 안성시 4-H연합회 회원 10명은 태양의집(요양원), 안성천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교육과 안전수칙 등을 전달받고, 마스크, 방역복 등을 착용하여 방역작업을 펼쳤다. 방역에는 농업용 SS기 및 분무기가 사용됐다. 홍승권 안성시 4-H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퍼지지 않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안성천과 요양원 방역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4-H연합회에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안성시 아동공동생활가정연합회에 안성마춤한우 사골 200kg, 국거리 30kg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귀촌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반 주민도 농업창업자금이나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귀농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 7월 개정․시행된 귀농어귀촌법에 따라 군내 거주하는 사람 중 농어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귀농지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귀농․귀촌인에게는 농업창업융자 지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정착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군의 귀농귀촌정책은 인구증가와 농업 인력구조 개선 등 농업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국 각 농어촌 지역에 나타난 귀농귀촌정책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정의를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농어업인이 되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이주한 경우에서 농어촌지역 거주자 중 농어업 외 직업 종사자(재촌 비농업인)가 영농을 희망하는 경우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재촌 비농업인도 농업창업 관련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기존 거주민 사이에서 제기돼 온 농업지원 역차별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부정수급자에 대한 자금환수 사례가 증가하고 사후관리 또한 부실하다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부담 경감 및 경기 부양을 위해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전체 임대용농기계 63종 334대에 대해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면제 지원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용농기계를 이용하는 전체 농가이며, 별도의 면제신청 절차 없이 임대인이면 누구나 면제받는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제된 사회적·경제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영농철 농촌 인력난과 적기 영농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농기계 임대료 면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적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영농현장에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에 반영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라고 말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장흥군 유치면 봉덕마을에 표고버섯 종균 접종작업이 한창이다. 봄철 접종을 마친 원목 표고버섯은 12개월에서 18개월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전국 최고의 맛과 영롱한 빛깔 그리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가히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논산딸기가 이번에는 ‘딸기’분야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농협 딸기 공선회(대표 이현재)에서 ASIA GAP(Asia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아시아 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ASIA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공정에 있어 표준 공정도를 작성, 매뉴얼에 따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연 1회 이상 토양과 수질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딸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자재의 경우 식품용 안전검사를 합격한 제품만을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환경, 노동안전, 인권, 복지와 관련된 모든 법규를 준수해야 ASIA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딸기로서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게 되면서 세계적인 논산 딸기의 품질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황명선 논산시장과 딸기공선회 회원들은 일찍이 논산딸기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외판로를 모색
백군기 용인시장은 3일 지난주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농가 3곳을 방문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날 백 시장은 처인구 이동면의 버섯농장 ‘파머스드림’과 남사면의 화훼 농가 ‘성주농원’, ‘마이그린’ 등을 찾았다. 배준호 성주농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수출이 부진한데다 매출도 급격히 줄어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처럼 힘든 시기에도 청년 농업인들이 잘 버텨줘 고맙다”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3월 21일부터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토요일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농기계 사용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덕진면 본소와 분소 2개소(삼호읍, 시종면)에 농기계 전담인력 15명을 투입해 6월말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올해는 비교적 높은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농작업 시기가 빨라졌고, 최근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농촌인력난이 가중되어 주말비상근무를 당초 예상보다 2주일 빠르게 추진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681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는 7,697건의 농기계임대실적을 달성 하였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굴삭기 사용교육, 농기계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기술지원 등도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비상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관련 사전소독을 마친 보유 농기계를 토요일에도 임대하고, 임대료 또한 5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경영비와 인력을 덜 들이면서도 효율적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은 이달부터 6월까지 토요일 개장과 사전 운전교육,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농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 2곳에서 운영되는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65종 672대를 보유하고 있다. 본격 영농기를 맞은 최근에는 과실수 가지를 처리하는 파쇄기를 비롯해 보행 관리기, 농용 굴삭기에 대한 문의와 임대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려 쓸 수 있으며, 사용료는 기종별로 최저 1일 6000원에서 최대 농기계 구입가격의 2% 정도로 저렴하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 4~6월 3개월 동안 전 이용자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고, 원할 경우 농기계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사전에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영농 편의성 증대와 농기계 구입비 절감효과가 크다”면서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월 27일(금) 농식품부, 공영홈쇼핑과 함께 홈쇼핑 최초로 꽃다발 판매방송을 편성하였으며, 60분 방송 중 48분만에 준비했던 2천900세트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를 시작으로 농협은 공영홈쇼핑을 통해 꽃다발 판매방송을 8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열려라 꽃길」이라는 제목으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공영홈쇼핑의 농협방송 편성시간에 1만 2,500원 상당의 꽃다발을 하루 1천개씩 총 5천개를 시청자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증정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방송을 특별 편성하여 피해지역 돕기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다양한 캠페인은 농식품부·농협·공영홈쇼핑이 국내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꽃으로 위로하고자 마련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는 화
<편집장의 글>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는 언제나 농촌진흥청은 구심점이 되어 왔고,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실질적인 역할을 톡톡해 왔기 때문에 더 맛있고, 더 안전한 농산물을 우리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혹은 기술보급하면서 우리 농업의 역사성을 이끌어온 농촌지도직의 노력과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다 더 생산비를 절감하는 새로운 기술 등을 연구하는 연구직의 노력들이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이 됐다.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풍부한 농업 콘텐츠를 열어가는 농업 관련 관계 기관 중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학습단체를 자랑하고 싶다. 물론 농업인학습단체를 육성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고심과 노력의 변천사를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추진하는 농업인 교육과 지도사업에 쏟은 공력은 농업농촌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대단한 저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코로나19’ 속에서도 각 지역의 농업인학습단체는 자발적으로 농산물을 기부하거나, 성금 전달, 손 세정제와 마스크 제작·기부, 발열 체크 자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