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고추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승용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고추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대응 및 본격적인 고추 정식기간을 맞이하여 서운면 한 고추재배 농가에서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 및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승용 1조 채소이식기는 고추, 감자, 참깨, 들깨, 배추, 양배추, 생강 등의 모종 심기 작업을 해주는 기계로 기존 채소이식기에서 초장이 긴 모종의 정식이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인 우리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용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입, 농기계들을 보완·구입하였고,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동부분소, 서부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일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총 19개 양조장을 추천해,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 「불휘농장」은 와이너리가 밀집해 있는 충북 영동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이 모두 소믈리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와이너리로서,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 중에는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북 김천의 「수도산와이너리」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크라테’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산머루크라테’ 와인은 서울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에 유통하며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변의 농촌체험마을 및 시티투어와 연계하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지리산운봉주조」는 1980년에 설립되어 2대째 운영 중인 양조장으로 ‘지리산 허브잎 술’ 막걸리가 유명하다. 또한 지리산 둘레길과 인접해있으며,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누비고’ 시티투어와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양」은 풍정사계 춘·하·추·동을 생산하는 양조장으로 충북 청주에 위치해 있으며,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모를 따로 키워 어느 정도 자라면 본밭에 옮겨 심는 ‘아주심기’를 한다. 이때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해 덩이뿌리 수가 적어지고 고구마 수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아주심기 후에는 충분한 물을 줘야 한다. 고구마 아주심기 후에 비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의 장비를 활용해 오후 늦게 2시간 정도 충분히 물을 주도록 한다. 매일 토양 수분을 확인하고 한낮에는 식물체가 흡수하는 물의 양보다 공기 중에 날아가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오후에 물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아주심기 전에는 채취한 묘를 아물이 처리하여 덩굴쪼김병 발생률을 줄이도록 한다. 덩굴쪼김병은 날이 가물어 생육이 좋지 않을 때 땅과 맞닿는 줄기 부분이 갈라지며 식물체를 말라 죽게 하는데, 고구마 본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무병씨고구마를 이용하고, 채취한 모는 2~3일 동안 13∼15℃의 저장고에서 아물이 처리한 후 본밭에 옮겨 심어야 한다. 특히 고구마 생육시기 중 덩이뿌리 비대기 이후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지상부가 웃자라고 심한 그늘에서는 수확량이 최대 50%까지
배추좀나방은 우리나라 채소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배추, 무, 케일 등 배추과 작물과 화훼 등 작물에 큰 손실을 일으키는 해충이다. 배추좀나방은 연중 10세대 이상 발생하며 발육 기간이 짧아 밀도증식이 빠르고 유기인계,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등 36종 이상의 다양한 계통의 살충제 저항성이 보고돼 있어 방제가 어렵다.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는 해충에게만 살충효과를 나타내는 곤충병원곰팡이로 국내 농경지 토양으로부터 선발한 미생물이다. 이 균주는 배추좀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고갈시키거나 독소를 퍼뜨려 해충을 죽게 만든다. 포장에서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를 배추좀나방 발육단계별로 처리했을 때 처리 4일 후 3령 이상 유충을 90% 이상 방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리아 자바니카 FT337 균주를 배추좀나방 번데기에 처리한 경우 82.3%의 방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배추좀나방 알에 처리했을 때 부화가 억제되지는 않았지만 부화된 유충이 5일 후 94% 사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연구 결과를 특허출원 완료했으며, 지속해서 연구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남정 과장은 “이번 연구 성과로 약제저항성이 높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농업과학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과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 제한, 국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농가에서는 내‧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최근 저온, 강풍 등 봄철 기상이변 현상으로 농업재해가 자주 발생해 농가에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봄철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돌발 병해충 관리기술과 강풍으로 인한 재배시설 피해 예방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꿀벌이나 뒤영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활용한 과수, 과채류 등의 수분 작업 활용 기술과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4월 말부터 무주 사과재배 농가, 김제 옥수수재배 농가, 부안 딸기재배 농가, 정읍 고추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사과, 옥수수, 딸기, 고추 재배 시
만경읍 몽산리에 위치한 유리온실에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3시경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온실 측장 및 상부창 등이 깨지고, 보온커튼 및 스크린 등이 소실되었으며, 한창 수확중인 토마토 줄기 생장점이 부분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허전 부시장은 5월 1일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위로를 전하며 인명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지만, 그간 열심히 키워온 토마토 피해가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온실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는‘ 어려운 시기에 농장을 방문해서 격려를 해주어 시름을 잊고 다시 영농을 할 수 있는 의욕과 힘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김제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및 전기 안전점검 등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스스로 주기적인 시설물 관리 점검 등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하여 재산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해남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다이내믹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김기수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해남의 농업은 어느 지역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어 그 안을 채우기 위해 김 소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수 소장은 “즐겁게 업무를 척척해 나가는 직원들이 있어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농가들의 기대가 높다. 예를 들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카드 뉴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농가들이 제 시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를 잘 펼쳐 나가는 직원들이 늘 고맙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신소득작목 발굴과 재배연구 계획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현명관 군수님의 몸에 밴 영농현장 중심의 군정에 맞춰 생산자와 소비자가 오감만족하는 일등 해남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일본계 품종 재배 2025년까지 ‘제로화’ 2025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하여 관내 일본계 품종 재배면적을 대폭 감축하고,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우량품종 4종(새 봉황, 청품, 예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높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사업을 전개하며 경쟁력 있는 청양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한종권 소장은 “김돈곤 군수께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최우선을 두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공감 시간에는 청년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며 해소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고용·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소장은 “2020년은 ‘청양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공급, 소비의 안정과 지속적인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해이다.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지도사업 경쟁력 있는 청양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농가형 가공상품화 창업 지원, 농촌체험 네트워크 강화, 치유형 체험농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건
지금 세계 농업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농업환경 변화를 적기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돈 되는 농업, 편한 농업, 가치 있는 농업’이라는 3대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부성 원장은 “식량기반 유지와 종자강도 실현, 충남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 창출, 농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과 농촌 활력화라는 4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호는 충남농업의 가치 성장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김부성 원장을 만났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두 가지 트랙이 병행되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의 적극적 대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신품종은 폭염이 오기 전에 수확이 가능한 벼 ‘빠르미’나 폭염을 피해 꽃이 피는 ‘충남 3호’ ‘충남 5호’도 개발 중이다. 딸기와 과채류, 화훼 등도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아열대작물 지역적응도 32종 작목을 대상으로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회장 김남한)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협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격려에 써달라며 꽃 화분 80개(160만 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분회 회원들은 ‘행복, 한없는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치자 화분’에 ‘花사한 봄날 되세요’라는 푯말을 달아, 자가격리자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무사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남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옆의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받은 꽃 화분을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집 문 앞에 놓은 후 유선 연락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