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올해 공익직불제가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5월 1일부터 「공익직불제 상담·부정수급 신고 전담 콜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담 콜센터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공익직불제의 연착륙을 위해 출범하였으며, 제도 시행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민원인에게 전달하여 현장에서의 혼선을 방지하고,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공익직불제 전담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요원이 고객 상담 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제도 전반에 대해 민원인의 궁금증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상시 대기 중에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 공익직불제 신청 요건, 절차, 방법, 구비서류 등 안내 ▲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 절차 안내 ▲ 직불금 부정수급 신고 접수 ▲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 관련사항 등이다. 특히, 공익직불제 시행 초기에 따른 다양한 문의에 대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콜백(Call-back) 및 전문가 심층상담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관원 노수현 원장은 “이번 전담 콜센터
씀바귀는 쓴맛을 내는 채소라는 뜻의 ‘고채(苦菜)’라고 불리며 항암,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잎과 뿌리를 나물, 장아찌 등으로 먹는다. 다양한 씀바귀속 식물 가운데 길가나 들판에서 잘 자라 밥상에 많이 올라오는 것이 ‘선씀바귀’이다. ‘속새’라고도 불리는 선씀바귀는 주로 충남 서산, 당진, 금산 등에서 재배한다. 농촌진흥청은 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선씀바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지에서의 재배 기술을 연구했다. 선씀바귀를 심기 위해서는 지난해 겨울을 난 뿌리 가운데 길이 30mm, 굵기 1∼1.5mm의 종근(씨뿌리)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선씀바귀의 생육 기간이 짧고 특별한 토양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밑거름(기비)으로 10아르(a)당 요소 3kg, 용성인비 10kg, 염화가리 2kg, 퇴비 1,500kg을 준다. 또한, 두둑에는 흑색 비닐을 덮어 20×10cm 간격으로 종근을 심되, 3개씩 2cm 깊이로 눕혀서 심는 것(평식)이 좋다. 연구진이 이런 방법으로 5월 초 종근을 심어 10월 중순 수확한 결과, 생근(생것) 수량은 10아르(a)당 1,044kg으로 일반 노지에서 비닐을 덮지 않고(무피복) 재배했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5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의 잣나무 숲을 6일 선정했다. 가리산(加里山)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에 걸쳐 있으며,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높이는 1,051m에 이른다. 정상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가 소양호에 산자락을 늘어뜨리고 있어 소양강의 수원을 이루며, 홍천 9경 중 제2경으로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아름다운 경관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가리산 일대 6,600여 ha의 국유림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하여 혁신적인 산림경영모델 사업을 집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경영단지의 59%인 3,900여 ha에 나무를 심어 인공림으로 조성하였고, 임도(林道) 밀도 또한 전국 평균(3.5m/㏊)보다 높아(16.4m/㏊) 기계화 산림작업이 가능한 우수한 산림경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노령화된 나무를 친환경벌채를 통해 목재로 시장에 공급하고, 낙엽송 등 경제수종 위주의 조림이 지속되어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가리산 산림경영단지 내의 춘천과 경계를 이루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는 1,800여 ha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잣나무 숲이 단지를 이루고 있다. 1937년 최초 잣
일 년 내내 가격과 품질 변화가 없고, 무농약, 무오염, 무병충 등이 없는 곳에서 맛있는 채소들이 생산되고 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주) 알가팜텍의 식물공장이다. 조영재 소장은 “외부와 차단된 곳에서 재배하여 씻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채소”라고 소개한 뒤 “특히 G 마크 인증은 소비자단체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더없이 값진 인증마크”라고 강조했다. G마크 인증 엽채류와 함께여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채소를 생산하는 식물공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농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제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배방식을 갖춰 소비자가 원하는 정량, 정질, 정시, 정가의 채소를 생산 보급하기 때문입니다. 조한목 대표는 아버지(조영재 소장)와 함께 파주지역에서 40평 규모의 식물공장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첨단농업은 아직 열린 산업이 아니다 따라서 개척할 것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농산물 인증 가운데 G 마크 인증 농산물은 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비자단체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서 심사하잖아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G 마크 인증을 획득하면 지원 관련하여 도움도 많이 됩니다.” 조영재 소장은 “G 마크 인증 농산물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천연식물 11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천연식물은 ‘벌개미취’, ‘서흥구절초’, ‘단삼’, ‘산꿩의다리’, ‘페퍼민트’ ‘뱀무’, ‘벌개미취’ ‘까실쑥부쟁이’ ‘범부채’, ‘비누풀’, ‘소래쟁이’로 탄저병과 시들음병 등에 항균 효과를 나타낸다.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은 제충국, 은행열매, 할미꽃뿌리 등 천연식물 추출물을 해충 방제에 활용하고 있으나 병 방제에는 활용할 수 있는 천연식물 유래 물질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한 천연식물로부터 추출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이순계 친환경연구센터장은 “도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유기농업자재 개발과 함께 친환경농업 교육 및 상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추는 우리 국민이 삼겹살 등 고기를 먹을 때 꼭 챙기는 채소이다. 주요 기능성 성분은 BSL(Bitter sesquiterpene lactone, 쓴맛성분)이며, 이 성분은 상춧잎을 따면 나오는 하얀 진액으로 신경 안정, 진통과 최면 작용을 한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선보이는 상추는 41개 나라에서 수집된 500여 자원으로 참석한 육종가들이 직접 본 후 신품종 육성소재로 쓰일 자원들을 선발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야생종, 토종상추로 알려진 조선상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적색상추, 잎 대신 줄기를 먹는 줄기상추를 비롯해 일시수확형 버터헤드, 로메인, 양상추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선발한 BSL 고함량 5자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평가 후 선발된 자원들은 육종 소재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양할 예정이며, 상추 육종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씨앗은행, genebank.rda.go.kr)에서 자원 목록, 분양신청서, 분양계약서를 작성해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제출하면 신속하게 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이상 기상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풍방상팬이나 미세살수시설, 대형저수조 설치 같은 이상기후 대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과수피해는 저온, 폭염, 가뭄 등에 의한 피해다.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지난 30년 동안 1.2℃가량 상승했으며, 특히 2018년도의 폭염일수는 31.4일로 평년 9.8일에 비해 무려 21.6일이나 증가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작물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따뜻했던 겨울로 개화가 평년대비 일주일가량 빨라지면서 도내 약 1,900ha 이르는 과수 면적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도 농기원은 이에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 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14곳에서 진행, 저온, 폭염, 가뭄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열풍개량형 방상팬과 미세살수 시설 등의 기술을 사업에 투입한다. 열풍개량형 방상팬은 열풍기가 부착되어 있고 팬이 360도 회전해 과수원의 온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미세살수시설은 개화기에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도 꽃이 얼음에 덮이면서 0℃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019년도 시범사업을 추진한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가 클린 농촌 조성에 앞장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가 6일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집중수거 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올해로 15년째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실시로 영농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번 일제수거 기간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폐기물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에 전량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영농폐자재 분리수거 교육 및 농산부산물 태우기 금지 홍보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지역농업인의 책임의식 고취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임순옥 회장은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산시 관내 농업인들과 생활개선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농업인의 삶의 터전인 농촌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공동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영농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시장도매인동 환경을 개선하고 배수 불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4월 초부터 추진한 ‘시장도매인동 옥상 화단 경계목 교체공사’를 지난 4월 말에 완료하였다. 공사는 시장도매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재질 선정 및 개선사항 등 공사 추진 단계부터 세부적으로 협의한 후 공사를 진행하여 시설 개선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은 훼손된 화단 경계목을 목재에서 화강암으로 교체하고 배수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 것에 대해 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토사 유실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강서시장 유통인의 영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작년 5월부터 매개충의 우화 시기 전인 올해 4월까지 전국 124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41만 본을 전량 제거하였다. 이로써 피해목 5만 본 이상의 극심지는 1개 지역만 남았으나, 소규모 분산 발생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해 산림청은 예찰․예방 집중, 이동단속 강화,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 향후 방제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3년 제주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피해고사목이 218만 본까지 확산하였으나, 범정부적 노력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는 지난해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전국 합동 정밀예찰(’19. 5~10월), 집중 방제기간(’19. 10~’20.4) 동안 피해 고사목 41만 본을 포함한 감염 우려목 등 145만 본 제거,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간 공동방제 실시, 방제 사업장(’20.4, 1,305개소) 점검과 이동 단속 초소 운영(105개), 소나무류 취급 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개충 우화기 기준인 ’19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