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령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며 영농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작업 대행은 70세 이상이고 0.5ha 이하 소규모 경작을 하는 고령 영세농 및 여성 농업인을 우선대상으로 농작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밭작물 위주 퇴비살포, 로터리, 휴립(두둑만들기), 피복(비닐씌우기) 등을 대신해준다. 농기계 작업대행은 (사)임순남 농업인력지원센터가 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수수료를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중 가격의 절반으로 낮게 책정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농작업 대행은 현재까지 88농가의 신청을 받아서 추진 중에 있으며 5월 말까지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호응이 좋아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및 여성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 영세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이 일손부족과 농작업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농작업 대행 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농작업 대행작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며, 신청은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농기계작업단 순창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30대 청년농업인 너이(넷) 모여 아주 특별하게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계농도 아니고 연고도 없었지만 해남지역에서 농업의 경쟁력은 친환경농업에 있다고 보고 4만 9500㎡(15,000평) 규모에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젊어서 장점도 있지만 농사 경험이 없어 단점이 더 많을 때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며, 교육부터 선도농가의 재배기술, 농기계 임대, 농업 트렌드 등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특히 청년창업농사업에 도전하여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현 대표는 “단순 먹거리 생산하는 농업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일 때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처음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했다. 이제는 친환경 학교 급식과 아이쿱생협으로 출하하고 있다”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김광민 지도사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친환경 농업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의 친환경농업을 더 가치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걸 직접 재배부터 유통까지 척척해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너이농장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 품목은 고추, 감자
국민들의 일반적 사회활동을 크게 제한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멈춰졌던 공익적 프로그램이 조심스런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또한 각종 교육사업을 다시 시작할 채비를 하는 가운데 초보 귀농인과 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귀농인 창업스쿨은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6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14회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귀농인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구기자반(20명), 표고반(20명), 양봉반(20명)을 편성, 과정별․작목별로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농업기슬센터 귀농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은 각 반 정원이 찰 때까지 계속된다. 전체 교육내용은 경영 및 마케팅 교육 3회, 현장견학 2회 등 공통과정과 3개 반 개별과정 및 선택과정으로 짜여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창업스쿨 외에 ‘귀농·귀촌학교’, ‘지역맞춤형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공동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오는 5월 14일 유튜브와 같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제2회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섹션1 유전자원 기술 소개와, 섹션2 양봉산물 기술 소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섹션1에서는 △종자 코팅 조성물, 항공파종용 코팅 종자 및 코팅 종자를 이용한 항공파종법(국립식량과학원 장현수 연구사)과 △식물 생육 촉진 효과 및 환경 장해에 대한 식물 내성 유도 효과를 갖는 배리오보랙스 보로니쿠물란스 PMC12 균주 및 이의 용도(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연구사) 등 총 3건이 소개된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섹션2는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상처 또는 화상 치료용 조성물 △물에 용해가능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수용성 프로폴리스 조성물 등(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연구관) 총 6건의 양봉산물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섹션1, 2 모두 참여기업의 댓글질의에 대한 연구자의 답변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참여기업들은 관련기술이나 이전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급증으로 임시 휴무와 이동 제한을 시행 중인 러시아에서 ‘한국식품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요’, ‘내 건강을 지키는 K-음료’ 등 집콕족을 대상으로 한 K-FOOD 온라인 홍보가 현지인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감염증 확산세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 단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내 한국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여 SNS 홍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4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6주에 걸쳐 ‘간편조리 HMR 비축식품 및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을 주제로 릴레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총 10회차로 제작한 이번 영상물은 primenews 등 극동러시아지역의 유명 SNS채널을 통하여 약 백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노출된다. 특히, ‘한 달 동안 마트를 가지 못한다면?’, ‘삼시 세끼 K-Food 즐기기’ 등 장기간 집콕생활에 힘들고 지친 현지 소비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끌 만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까지 해시태그 이벤트나 홈쿠킹 후기공유 등에 적극 참여한 80여명의 소비자들에게는 푸짐한 ‘K-FOOD 럭키박스’도 증정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청주시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불용물품 매각을 진행했다. 3일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농기계 공개 매각에 첫째 날 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고가격을 쓰고 낙찰된 농업인은 기쁨의 미소를, 아깝게 떨어진 농업인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매각으로 불용농기계 285대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전남의 우수 농식품을 발굴하고 수출하여 전남농업의 가치와 농가 소득 창출에 성과를 보여주는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과장 서종분). 농촌 자원을 활용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콕 집어 연구와 지도를 병행하는 자원경영과는 그야말로 전남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농산물 수입 증가와 더불어 국민 식생활도 변화하고 있다. 공급 과잉된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와 생산비 절감 등 농가 경영 개선과 부가가치 향상으로 고수익 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는 자원경영과의 올해 추진 목표를 들어보았다. 서종분 과장은 “최근 농업·농촌·농업인을 포괄하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유통의 지능화와 소비의 안전화 기술융합 그리고 농가 소득 4천만 원대 진입에 따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과에서 ‘돈 버는 농업경영체 양성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세 가지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목표는 생산비 절감과 부가가치 향상 경영 모델 개발과 우수 경영체 양성이다. 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1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신청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사업대상지는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이 20인 이상인 농촌지역의 마을(법정里 또는 행정里 단위)이다. 아울러 시·군에서는 후보 사업대상지별로 주민협의회 구성, 사업총괄코디 위촉 및 행정전담조직 확보 등의 요건을 사전에 갖추어야 한다. `21년도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마을은 올해 5월말까지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신규 사업대상지는 시·군 및 시·도의 자체평가와 9월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외부 전문가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향후 5년간 각종 농업환경 보전활동 이행 등에 필요한 예산 총 650백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대상지(`20년도)의 경우 사업을 신청한 전체 33개소 마을 중 20개소가 작년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사업참여 주민 대상 농업환경 인식 등을 위한 각종 교육·컨설팅, 마을별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향후 5년간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농진청에서 `19년도 사업대상지(5개소) 내 농경지 주변 생태환경 간
꼬꼬마양배추가 해외수출을 비롯해 대형마트에도 출하를 앞두는 등 순조로운 순항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농기센터 직원들이 일손을 모으며 힘을 보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악재에 대외 수출길이 막힐까 염려했던 군산꼬꼬마양배추가 대만 등 대외 수출계약을 순조롭게 체결하고 국내 대형마트에도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달 출하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대야면 임피면 일원 시설하우스에서는 꼬꼬마양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수확작업에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직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 25명이 수확작업 일손돕기에 나서 양배추 재배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수확하는 꼬꼬마양배추는 2월말 하우스에 정식한 것으로 일반노지재배보다 수확시기를 한달가량 앞당기는 조기재배로 출하시기를 조절하여 몸값을 올려 공급하게 된다. 국내에는 오는11일부터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 선보이며, 대만 수출은 이달 말부터 일본은 6월부터 수출길에 나선다. 군산시에서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꼬꼬마양배추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140톤, 금년에는 312톤까지 수출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재배면적도 8ha에서 4배가량인 30ha까지 확대됐으며 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시아스 순창공장(전라북도 순창군 소재)이 제조한 ‘우리집 누룽지’(유형: 곡류가공품) 제품에서 금속 이물인 쇳조각(약 1.5~20mm)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3월 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