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에서 균핵으로 생존하며 토양의 이동, 농기구, 물에 의해 전파된다. 1차 감염은 균핵에서 형성된 균사에 의하며 바람은 자낭포자를 전파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기주표면에 접촉 시 자낭포자는 발아하고 부착기를 형성하는데 침입은 침입균사에서 식물 외피를 기계적으로 뚫고 침입한다. 발병조건 균핵병은 저온, 다습시 많이 발병한다. 또 초세가 과다하게 왕성한 엽병에서 주로 발생한다. 병징 과실과 새로운 잎에 발병이 많다. 잎의 엽병과 과경을 침입한다. 착색시기에 많이 발병한다. 초기에 과실의 일부가 부분적으로 무르고 착색되는 과실은 하얗게 부패한다. 과실표면에 선모상의 백색 곰팡이가 발생하고 밀집하여 흑색의 균핵이 형성된다. 새로운 잎도 과실과 비슷한 양상의 병징을 나타낸다. 지제부도 무르면서 백색의 균사가 형성되고 심하면 균핵을 형성하는데 발병은 산발적이며 집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드물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딸기 균핵병의 병징과 방제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장수군은 이달 27일까지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쌀 요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를 육성하고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인 사과와 찹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 레시피 등 이론 교육과 사과 스콘, 사과아몬드 찹쌀타르트, 사과 사브레 만들기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젊은 세대 취향에 맞는 조리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총 5회 진행된다. 김성수 소장은 “이번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하여 카페나 전문강사 등 새로운 창업 활동 기반에 토대가 되어 장수 사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옥자)에 공동으로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산 마늘 생산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마늘 소비촉진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마늘 소비를 위해 1회원 1접 담그기로 약 14톤의 마늘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념채소로 활용되고 있는 마늘은 마늘장아찌로 가공 활용할 경우 약 2배의 소비효과가 있다. 14일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5일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용 마늘 및 조미액을 배부하는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원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마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늘의 효능, 올바른 마늘 복용법, 다양한 마늘 이용방법 레시피 리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강옥자 회장은 ‘마늘장아찌는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도 챙기고 마늘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마늘장아찌가 김장 담그기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대학교 실험실을 통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중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대상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대상 농식품 기술창업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대학(원)생 농식품 기술 창업자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유망한 청년 기술창업자 12팀을 육성‧지원한다는 데에 초점이 있다. 정부는 창업팀에게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팀는 대학교 실험실 등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롯데연구소, ㈜헬퍼로보텍(자동화 농업 로봇 개발) 등 농식품 관련 기업은 산업동향, 제품 기획, 사업화 자문 등 분야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게는 차년도 농식품 벤처육성 사업(사업화 자금 최대 30백만 원 지급) 우선 선발권을, 우수팀의 지도교수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실용화재단이사장상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농식품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3년 이내의 창업자이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부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이용률이 전년 대비 임대수 74.7%, 일대일수 64.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1월부터 4월까지 감귤원 간벌 및 전정 작업 후 파쇄작업을 위한 파쇄기 임대 수요는 성산, 표선, 남원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임대농기계 사용을 위해서는 구좌 세화에 위치한 임대사업소를 이용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표선면 성읍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파쇄기 21대를 비롯한 총 18종 74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4개조 8명으로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구좌 세화, 표선 성읍 임대사업소에 배치하여 주말, 휴일에도 농기계 입출고, 점검, 안전교육은 물론 고장접수 시 현장 긴급출동 수리 54건 등을 지원하였다. 임대사업 실적은 전년 896대 1,525일 대비 1,565대 2,515일로 임대수 669대, 임대일수 990일이 증가하였다. 기종별로는 파쇄기 655대 1,097일, 농용굴삭기 312대 554일, 트랙터 136대 192일 순이다. 특히, 표선 성읍 분소에서는 871대 1,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은 5월 12일 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전문가로 구성된 ‘영농현장 기술지원반’ 4팀이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과 영농철 직접 방문이 번거로운 농업인, 제때 영농상담을 제공 받기 어려운 고령농 등을 위해 사전에 마을별 협의를 거쳐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반은 4팀 19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10~12개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전에 매월 방문일정을 수립해 마을에 통보하면 마을에서는 홍보를 통해 현장 방문, 병해충 진단 등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영농현장 기술지원반’이 방문해 리사무소에서 종합상담과 현장컨설팅, 병해충 진단 등 농업현장을 찾아가 해결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5월 12일 애월리 등 5개 마을, 5월 13일 신흥리 등 5개 마을을 방문하여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관내 50여 개 마을에 대하여 책임 지도사를 지정하여 각 마을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문제해결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반 방문을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농
서양금혼초(학명:Hypochaeris radicata)는 국화과 잡초로 2012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한 잡초이다. 꽃이나 잎이 민들레와 비슷하여 ‘개민들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5월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군산, 부산 등 항구 주변에도 많다. 주로 양지바른 잔디밭, 공원이나 길가에 자라고 있으며, 한 번 점령하면 양탄자처럼 땅을 덮어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 제주도 감귤밭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농경지에서 심각하게 문제 되고 있지는 않지만, 생김새나 그 성질이 서양민들레와 아주 비슷해 머지않아 농경지 내에서 서양민들레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서양금혼초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바다의 백작”이라 불리는 흑산 홍어 썰기학교를 지난 5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의 백작 또는 귀족이라 불리는 흑산 홍어는 우리나라 어류 중 최고의 가격을 받는 대표적인 고급 어종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저 칼로리 생선으로 칼슘 성분은 가장 많이 함유한 어류 중 하나다. 예전에는 보관 방법이 부족하여 삭힌 홍어를 주로 먹었으나 요즘은 삭히지 않는 싱싱한 홍어를 선호하는 추세로 수요층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홍어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거의 없어 명절이나 주문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홍어를 제때 썰지 못해 주문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수산물 판로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흑산홍어 썰기학교」를 개설하였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는 홍어 썰기를 배우고자 희망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수산물인 흑산 홍어 손질 및 썰기 방법을 계승보존 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교육생의 개인위생 관리에도 역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농촌을 찾아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한농은 고령자와 여성 농업인 등 농촌의 사회적 약자 약 200명을 추천받아 오는 6월까지 ‘테라도골드’ 제초제 처리 작업을 대행하며, 방제 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에 달하는 210헥타르(ha)로 예상된다. 이번 잡초 방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팜한농의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작용으로 빠르고 강력한 제초 효과를 발휘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 깨풀, 쇠비름 등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테라도골드’ 잡초 방제 서비스 대상 농업인은 지역 농협 및 이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방제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북 영주의 정돈교 씨(68세)는 “좋은 제품 개발 및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렇게 방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회사는 팜한농이 처음”이라며, “요즘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팜한농에서 잡초를 말끔히 방제해줘 큰 고민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팜한농은 잡초 방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선택성 제초제 안전사용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비선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부터 28일까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영농안정화 교육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농업인 크리에이터 되기 교육 및 농업보험, 농업 기초 회계, 친환경 병해충 방제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육성팀으로 현장접수하면 되며, 안성시청년농업인(40세 미만) 및 안성시 귀농예정 청년(40세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타 시군 시민은 참석이 불가능하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안정화를 도모하고 선도농가로 육성하기 위하여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청년분들이 신청하셔서 교육을 수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