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정부부처를 재차 방문하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박 군수가 지난주에 이어 정부세종청사를 다시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기재부, 국토부를 방문해 군 중점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기재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호남고속도로 삼례IC~이서JCT 구간 6차로 확장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21년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혁신도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완공시기에 맞춰 도로망을 확충해야만 병목구간을 조기에 해소, 원활한 교통수송 처리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도지선(용진국도17호~산단) 개설사업’ 의 추진 당위성을 언급하고 국도지선 지정을 통한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교통정체 해소,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연이어 국토부 정경훈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박 군수는 완주형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의 마중물이 될 ‘수소특화산단 조성’을 건의했다. 국가산단 선정을 통해 수소전문기업 및 연관기관을 유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 11월 26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보급이 확산되면서 기계 사용이 미숙한 여성,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사고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줄여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라 단체 집합교육이 어려운 관계로 회차당 소수인원인 5명으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별로는 트랙터, 관리기, 굴삭기, 경운기, 정비교육 등 5개 과정별로 나눠 총 4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한다. 각 장비별 기초적인 사용요령부터 관리 및 간단한 자가정비요령 등의 실제 사용에 중점을 둔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작업에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도 최근 귀농・귀촌인 및 여성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농기계 이용으로 영농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관용 그래스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잘 적응한 식물군으로 대표적으로 화본과(Graminea)와 사초과(Cyperaceae) 식물군이 있다. 화본과는 전 세계 550속 10,0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78속 180종의 식물이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경관성 식물은 주로 잔디류와 같은 화본과 식물이다. 특히 이들 식물은 외국에서는 도심 건축 조경, 화단 등의 녹지공간에 도입이 일반화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육종으로 경관성이 뛰어난 신품종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경관용 그래스류는 번식이 쉽고 병해충에 강하고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관상기간이 길어 겨울철 정원에도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경관 연출과 저 관리의 장점이 있는 경관용 화본과 식물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배기술 및 이용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화본과 그래스류는 24∼35℃의 온도에서 생육이 양호하며 봄부터 여름까지 생장이 지속된다. 여름철 초형의 감상이 가능하며 가을철 아름다운 화서(inflorescence)와 색상의 변화가 시작되면 절정의 경관이 연출된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그래스류의 재배기술과 이용 가치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
무주군은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5일까지 3일에 걸쳐 기본과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본교육에는 5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강소농 사업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22일과 25일 실시되는 심화교육에서는 유통의 이해와 농식품 마케팅 활용방법, 회계실무교육 등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이 교육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해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체가 돼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은 이를 위한 맞춤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다운 무주에서 건강가득 소득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교육을 통해 540명의 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세계 최첨단 스마트 도매시장 구축과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사 신사업 발굴을 위해 “4차 산업 전문가 워킹 그룹”을 지난 5월 15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공사는 워킹 그룹 구성을 위해 AI, 블록체인, IoT 등 최신 IT 기술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투명성, 마케팅, 소비자 측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내로라하는 대표 인사를 분야별로 섭외·위촉 하였다. 워킹그룹은 “①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스마트마켓 구축을 위한 신규 IT시스템 구성 방향 등 현안 문제 해결”과 “②공사 행정시스템, 통계·연계시스템, 데이터 표준화 등 기존 시스템의 운영 및 개선”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술 자문을 상시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 김종근 경영본부장은 워킹 그룹 출범에 따라 “단순 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넘어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마켓을 구축하여 신규 사업과 고객 그리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앞으로 워킹그룹을 통해 공사의 미래 주요 IT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스마트마켓 등 IT분야 자문을 통해 도매시장 및 공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
(사)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은 5월 15일(금)부터 송품장 접수시 출하자에게 송품장 등록 현황을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 5월 15일부터 시장도매인이 출하자가 제출한 송품장을 정산시스템에 등록하면 동시에 출하자에게 등록 현황이 문자로 공지해 출하자는 출하한 상품이 제대로 신고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시장도매인이 출하자가 제출한 송품장 사본을 거래신고소에 제출하고 정산시스템 등록하면 (사)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은 출하자에게 송금내역을 문자로 알려왔는데, 송품장 접수상황도 문자로 알려 출하자 보호를 한층 강화하였다. (사)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임성찬 조합장은 “시장도매인을 믿고 출하하시는 출하자분들을 위해 출하자 보호차원에서 지난해부터 IBK기업은행 측과 협의해 개발을 진행해왔던 사안”이라며, “향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의하여 출하자가 송품장을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농안법에 명시된 대로 출하자가 송품장 제출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교육, 홍보, 제도개선 등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찬 조합장은 특히 “이번 송품장 문자 알림 서비스는 출하자
지난호에 이어 작약의 병해충 발생과 방제 등에 대해 게재하고자 한다. (2) 엽반병(반점병, 그을음병) 개화기때 발생하여 8~9월 잎이 고사하기 전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잎에 원형의 흑 갈색 윤문상 병반이 생기고 그 위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한 후 말라죽는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발병기에 만네브다이센 500~600배액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3) 아고병(芽姑病) 촉성재배와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새싹이 자라기 시작할 때 병균이 침입해 갈색병반이 생겨 썩는다. 발아 초기부터 동수은제, 다이센 등을 살포해 방제하고 고온다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흰가루병 잎에 흰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생기며 심하면 잎이 퇴색한다. 가을에 많이 발생하 며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고, 환기가 불량하며, 일조량이 부족하고, 질소비료가 과 다하면 발생이 심하다. 시설은 환기를 잘해주며 오티바, 트리후민, 훼나리, 포리 옥신 등을 살포해 준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자 신품종 연구와 수출확대를 위해 고흥 소재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수출 유자 품질 균일화를 위한 우량 품종 선발 보급 및 유자 우량 변이체 수집과 특성평가 연구와 시범재배 등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우수 품종 시범재배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을 통해 수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유자 동해피해 경감기술, 가공 전용 씨 없는 품종‘다전금’을 선발하여 에덴식품에 보급해오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자젤리, 올리고당, 유자크런치 등을 개발했다. 특히 유자차 갈변방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도 신청한 상태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혜성 연구사는“유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이용되어 왔으나 과일 품질을 높이고, 향과 건강기능성을 집중 발굴하여 코로나19 이후 유자 제품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지난해 유자 수출액은 1천 9백만 달러에 이르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농가들이 농산물 비규격품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수요처가 확보되어 농가 소득향상 등이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5월 15일 농산물 비규격품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4개 품목 생산자 대표 수출회사(코파(KOPA, 파프리카), 케이베리(K-berry, 딸기), 케이그레이프(K-grape, 포도), 케이머쉬(K-mush, 버섯))·가공 및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 등 11개사가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생산자 대표 수출회사는 못난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아라프룻은 수출상품 개발·기획 및 수발주 관리, ㈜모건푸드는 가공을 통한 상품 제작, ㈜프레시스는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대행 등을 담당한다. 해외진출 프랜차이즈 업체(㈜CJ 푸드빌, ㈜커피베이, ㈜디딤 등) 는 가공 제품의 안정적 구매, 메뉴 개발 및 해외 소비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정책기획 및 참여조직간 이해관계 조정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협약 당사자로서 참여사별 업무분장 및 관리, 수출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감자뿔나방은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해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발견된다. 감자뿔나방 애벌레는 감자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덩이줄기(감자)의 양분 저장을 저해한다. 또 저장 중인 감자의 정아를 파고 들어가 상처를 내는 등 감자의 상품성을 떨어 뜨린다. 2018년과 2019년 전국 12개 조사지에서 페로몬트랩에 잡힌 감자뿔나방 발생 마리수를 합산한 결과, 2018년 1,624마리에서 2019년 4,106마리로 발생량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제주 서귀포, 경남 밀양 등 남부지방에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18개 조사지역에서 예외 없이 감자뿔나방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 감자재배 지역 어디서나 감자뿔나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감자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약 18,150ha이며 생산량은 47만 7천톤으로 재배기술이 발달하면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해 전국 19개 시군에서 감자뿔나방 성충 발생을 예측한 결과, 가장 빨리 발생하는 곳은 밀양(5월 9일), 남해(5월 10일), 완도(5월 12일) 등 남부지역이었다. 가장 늦게 발생하는 곳은 대관령(6월 14일)으로 예측됐다. 페로몬 트랩 등에 감자뿔나방 성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