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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농장, 친환경농업 재배부터 유통까지

“해남의 친환경농업 가치를 지역민과 만들고 싶다”

30대 청년농업인 너이(넷) 모여 아주 특별하게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계농도 아니고 연고도 없었지만 해남지역에서 농업의 경쟁력은 친환경농업에 있다고 보고 4만 9500㎡(15,000평) 규모에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젊어서 장점도 있지만 농사 경험이 없어 단점이 더 많을 때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며, 교육부터 선도농가의 재배기술, 농기계 임대, 농업 트렌드 등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특히 청년창업농사업에 도전하여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현 대표는 “단순 먹거리 생산하는 농업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일 때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처음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했다. 이제는 친환경 학교 급식과 아이쿱생협으로 출하하고 있다”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김광민 지도사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친환경 농업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의 친환경농업을 더 가치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걸 직접 재배부터 유통까지 척척해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
너이농장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 품목은 고추, 감자, 양파이다. 품목을 선택할 때는 셋이 모여 반드시 작기와 회계 등의 평가를 통해 소득 전망과 소비 트렌드에 맞게 수지가 맞는 작목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이현 대표는 “와이프와 아이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다. 아빠로서 건강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싶어 관행농업은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친환경농업밖에 할 줄 모른다. 친환경 급식으로 70%, 아이쿱생협으로 30% 출하한다”고 말했다.



양태석 대표는 “주말이면 아이들이 밭에서 흙을 만지고 놀기도 하고 농산물을 캐고 먹는다”고 말했고, 장정근 대표는 “농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려면 차별화가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 재배부터 유통까지 척척해 나가는 해남의 청년농업인 너이농장의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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