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을 확정·고시한다.2020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녹두, 밤 3개이고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밤 2개이다.피해보전직불금 지급품목에 대한 수입기여도는 돼지고기 36.8%, 녹두 23.1%, 밤 1.5%이다.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65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예고 및 이의신청 접수(’20.5.6~5.26) 절차*를 거쳐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6.24)을 거쳐 결정되었다. 수입기여도 또한 한·중 FTA 여야정 합의(‘15.11.30)에 따라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전문가 검증, 이의신청 및 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542 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05 농가에서 약 8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8억8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보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원예 농가가 주로 활용하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다겹보온커튼을 이용하는 시설원예의 경우 사업계획서, 모니터링 보고서 등이 간소화되어 그동안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감축 농가들도 개별 또는 지역·마을 단위 묶음 사업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2 농가 수준이던 참여 농가수를 올해는 3배 이상인 250 농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농가가 시설원예 면적 1㏊당 연간 약 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경우 30만 원의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생명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식의약·화장품, 생물농약·비료·사료 등 생명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연구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명자원정보서비스 포털(BRIS.go.kr)에 358만점의 생명자원 및 국내외 관련 특허 55만건의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특허 및 연구개발 전략 수립 지원 등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3개 기업(연구기관 포함)을 선정하여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생명자원을 활용한 소재 개발, 제품화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연구조직을 갖춘 기업 또는 연구기관이다.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지원받은 기업들이 효율적인 제품 개발, 특허 등록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기업, 연구자 등이 다양한 생명자원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장 형태의 질의도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 기능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첫 물량인 돈육가공품(통조림)이 6월 30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싱가포르가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에 5만캔(수출금액기준: 6만 달러)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되어 수출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돈육가공품(통조림)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24일 세미나실에서 스마트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비대면 농촌지도 컨설팅이 가능한 플랫폼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올해 추진하는 스마트팜 현장 환경정보 수집장비 지원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군은 앞으로 수집장비를 통해 딸기 재배 선도농가들의 온도, 습도, CO2, EC 등을 측정하여 통합관제센터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농작물 병충해, 작황 감소 등 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딸기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 진행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향후 스마트팜 빅데이터 기반 구축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선도 농업인 등 15명은 플랫폼 개발 계획에 관내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플랫폼 개발에 성공을 기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순창군도 이번 기회에 스마트팜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패 없는 농사가 가능한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잘된 점은 더욱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지역농업의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최선덕)은 6월 23일(화), 경북 청송 소재 임업인종합연수원 회의실에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서고등학교(교장 황순홍)와 산림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청소년수련활동 등과 연계하여 양서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과 산림문화체험행사 등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 진로탐색 및 산림일자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교육의 질적 제고 및 미래 유망 일자리인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최선덕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입시제도를 통해 받는 스트레스를 맑은 공기로 가득찬 숲 속에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청소년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도 지속적인 산림분야 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산림분야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정읍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정읍시 농식품 기업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농산물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식품 기업의 우수사례를 통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정읍시 농식품 가공업체인 맑은샘자연교육농원과 ㈜두손푸드, 콩사랑 마을기업 3곳을 방문해 가공사업장을 견학하고, 선도 사업장의 운영사례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2013년 설립해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먹기 편한 채소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홈쇼핑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채소 잡곡과 채소 볼, 채소 차 등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개발의 중요성과 마케팅 방법 등 운영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마시는 죽, 음료 등 고령친화식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두손푸드 방문해 상품개발과 제조기술, 경영에 관련된 종합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두愛 마을기업에 선정된 콩사랑 마을기업을 방문해 유통판로망 확보와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개발과 꾸준한 홍보, 고객관리
완주군이 ‘농기계 사전예약 임대’를 올해 7월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 25일 완주군은 지난 5, 6월 시범적으로 이앙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았던 것을 내달부터는 전체 농기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고산, 삼례, 구이분소 3개소에 약 70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는 당일 농기계 임대 신청으로 이뤄졌지만 체계적인 임대를 위해 이번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다만, 군에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당일 임대도 가능하다. 농업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힘든 농업인을 고려한 것. 사전예약은 농업인이 전화나 방문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 가능기간은 사용 일주일 전부터 사용 전날까지이다. 예약한 임대농기계는 사용 전일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또는 당일 8시에서 9시까지 출고해 사용하고, 지정된 입고시간까지 반납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가공 창업 지원에 나섰다. 종합가공센터는 가공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에게 교육과 공동시설을 활용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전남은 12개, 전국에 90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신축이후 초기는 교육주력형으로 운영하다 창업연계형, 조직화형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농업인의 가공창업 시 초기 자본과 가공기술, 역량 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조기술, 식품위생관련 법규, 마케팅 등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가공센터운영법인으로 영입하여 공동시설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판매활동으로 상품성 테스트,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한 후 역량을 갖추면 개별창업을 통해 내보내고, 새로운 농업인을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군 농산물 가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판매는 법인공동 또는 각 농가별 유통전문판매업을 신고하여 추진하며,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 입점하거나 개인 온라인몰 등을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가공센터를 통한 신규 창업 사업체는 2019년까지 16개소이며, 2019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업경영인회원 중심으로 sns를 통해 농업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중고 농기계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인회원들은 농사 노하우와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신안농업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작목전환 등을 주도적으로 실천했다. 하지만, 기존 농기계를 처분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이 없어, 대다수 회원들은 농기계를 방치해 놓거나 극히 제한적인 거래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신안군농업경영인회에서는 SNS를 활용해 본인만의 아이디어나 농사 노하우 등 다양한 농업정보를 공유하고, 중고 농기계를 거래하는“농업 아이디어뱅크 & 농기계 중고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은“회원들간 중고농기계 현황 및 타지역 불용처리할 농기계 자료등을 제공하여 필요한 중고 농기계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중고마켓을 통해 농기계를 구입한 경우 수리비의 10% 정도를 지원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 홍영신 회장은“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회원간 중고 농기계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은 우리군 농업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