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후반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엄 시장은 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공무원들과도 소통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공무원 사이의 튼튼한 다리가 되어 살기 좋은 이천시륽 만들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성과로 몇 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민선7기 2년 최대 업적으로 꼽았다. 민선7기 들어 엄태준 시장의 노력으로 멈춰 섰던 자동차전용도로 제6공구 구간 공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었고, 대월 – 모가 – 설성 – 율면에 이르는 329지방도 확포장공사와 포기되었던 이천시내–백사–여주 흥천–북여주IC 328지방도 공사도 재개되었다. 시장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정기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구직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경기도에서 6년 연속 고용률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농업분야에서도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벼품종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일본 벼품종으로부터의 독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7일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생활개선회 정읍시연합회원 37명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실에서 진행할 된다. 고구마케이크, 앙금만주, 롤케이크, 초코머핀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통한 생활개선회 회원의 제과제빵 기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더불어, 여성 농업인의 영농 활동 활력화에 도움을 주고 농업인 학습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돕겠다는 의지다. 교육 후에는 지역사회에 빵 기부 등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정읍 농업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여성농업인, 나아가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 활성화 지원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의 과학영농 선도실천 능력을 기르고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토마토 등 시설과채류 틈새 소득작목으로 ‘애플멜론’을 도입해 실증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7월 8일 실증시험포에서 시설채소 휴경기 새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애플멜론’ 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시설과채류 연구회 및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기관 대상으로 애플멜론 △생육현장 및 재배적 특성 평가 △시식 및 식미도 평가 △도내 재배 가능성 평가를 거쳐 새 소득작목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애플멜론은 착과수가 10개 이상으로 많고 무게는 1kg 이내 소형 멜론 품종으로 정식 후 50~6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그물무늬가 있는 일반 네트멜론은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한 반면 애플멜론은 그물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고, 식미가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특징과 함께 일반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관리가 쉬운 반면, 성숙기 초세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확기인 7월 6일에 ‘애플멜론’ 과실특성 및 생육특성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과육색 주황색, 과중 619g, 당도 16.3브릭스로 매우 높았으며 성숙 소요일수 42일, 주당 열매수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최 ‘제12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서 김선희 농촌지도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농촌진흥공무원의 교육 훈련 전문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 강의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선발된 17명이 참여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지도사는 ‘처음 짓는 고추 농사도 이것만 알면’이라는 주제로 처음 고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도 핵심적인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에 교수준비, 전개, 학습기술, 태도, 학습성 등 평가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지도사는 “앞으로도 고추작목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에서 29년차 뛰고 있는 기자가 바라본 김선희 농촌지도사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지도하는 모습이었다.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당진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면천면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을 7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과제교육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합성세제를 친환경 세제로 바꿔 사용함으로써 하천생태계 보전과 삽교호, 석문호 등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배워 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이엠 등으로 만든 친환경 이엠세제와 구연산, 향오일, 유연제 등으로 만든 섬유유연제는 자연 생분해율이 90% 이상 되는 친환경 세제로 환경 훼손도가 낮아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읍면동의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상담소장의 벼, 콩, 고추 등 당면한 영농현장교육과 공익형직불제, PLS제도, 유용미생물의 활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농업인이 알아야 될 정책과 농업 현장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생산에서 비롯되는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의 올바른 처리와 농촌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을 경감하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오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안성 쌀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주 제조 교육은 안성 쌀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가양주 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자연발효를 통한 가양주 제조자 양성으로 우리의 우수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에 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전통주의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중인 수제 맥주교육 과정 중 일부를 포함하여 전통주와 맥주를 비교해 보는 과정도 포함된다.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본 교육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며, 접수서류를 바탕으로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과정 입학생 40명과 총동창회 임원 및 신현승 군산시부시장, 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신소득작목 교육과정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농산물 소비트랜드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소득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개설 됐다. 2020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잠정 연기됐었지만 7월부터 11월까지 17회, 88시간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신소득작목 과정 중에서도 약용작물, 아열대 작물, 소과류 등 분야별 작목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문학, 법률특강 등 문화 관련 강의 등을 편성해 기술교육에 편중되지 않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FTA 개방화에 따른 피해 예상품목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나섰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이서면 남계리 잡곡(조) 재배포장에서 완주이서잡곡작목반과 국립식량과학원 및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은 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시범사업과 관련해 기존 작업방법인 산파작업에서 파종기의 기계화 작업체계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 애로기술인 관수관리의 개선 사항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 생산 작업은 기계화율이 낮아 농작업 인력 의존도가 높다. 연시회와 현장컨설팅 결과 기존 손파종에 비해 3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량과학원의 관수관리 컨설팅에서는 스프링쿨러 설치를 통해 파종 초기 관수의 어려움을 해결, 30% 수량 증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 파종 연시회와 현장컨설팅을 실시로 중앙농촌진흥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완주군의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잡곡 재배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부는 작목 고유의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면서 탁월한 장인 정신으로 농사를 짓는다. 재배 노하우가 축적되어 독보적 행보를 이어갈 때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농산물로 자리 잡는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인증 농산물도 소비자 단체가 심의하는 인증마크이므로 농부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양평의 맛있는 배를 생산하는 용문배작목반은 경기도 G마크인증 배를 생산하고 있다. 작목반의 총무를 맡고 있는 이풍현 대표는 아버지께서 배 농사를 지었듯이 30년째 배나무와 함께 하고 있다. 과수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 대로 3만 3057㎡(1만 평) 규모의 울퉁불퉁 과수원 길을 SUV 자동차로 올라서니, 과수원 전경은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했다. “과수원이 참 예쁘네요”라고 기자가 인사를 건네니 그는 “올해 저온피해를 입어 배나무 한 그루에 1~2개 정도의 열매만 살았네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기본 “친환경 학교 급식을 목표로 G마크 인증을 받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손해 를 봤습니다. 하하하하...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겠죠.” 이풍현 대표는 “G마크인증 농산물이라고 특별하게 지원을 더 받은 것은 없는 것 같 고,
“평생 함께한 사과나무를 땅에 묻을 때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화상병 피해 농가나 농장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찢어집니다. 하지만 사과산업의 큰 틀을 생각하면 다른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매몰을 수용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하는 화상병 피해 사과 농가들을 생각할 때 눈물겹고 고마울 뿐입니다.” 박철선 회장은 화상병 걸린 과수원을 보면서 ‘절망’했다. 포클레인으로 사과나무를 매몰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과나무와 걸어온 인생의 전부가 매몰되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화상병 피해 농가가 3년 뒤 개원할 경우 FTA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기를 극복하여 지속 가능한 사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과의무자조금사업의 중장 기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사과의무자조금사업의 중장기 발전 추진 방향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