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의 자율적 모임인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임원 워크숍이 3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년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관리, 의식함양 등 교육과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시장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2020년도 품목별연구회는 관내 주요품목을 중심으로 39개 연구회에 1,387명 회원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장수군은 연구회별 자율적 기술교육과 현장교육 지원을 통하여 장수 농산물의 경쟁력과 농업인의 농업기술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소장은 "품목별연구회원 상호간 기술공유로 우리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발휘하여 돈 버는 농촌, 힘찬 장수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에 걸쳐 순창군 구림면 소재 예담솔 치유농장에서 소방관들에게 스트레스를 덜고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심리적 건강의 유지, 증진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치유, 재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실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순창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연구도 진행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순창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진행됐으며 지난 3일, 3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끝마쳤다. 이번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농장내의 텃밭정원 및 명상쉼터, 산책로 등을 활용한 명상, 산책, 텃밭채소 수확 및 이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 컬러푸드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스트레스, 혈압, 설문조사
군산시가 여성농업인들의 능력배양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엽)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임피면 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640여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각광받고있는 신 소득작물인 꼬꼬마 양배추 재배교육과 함께 꼬꼬마양배추 종자, 콜라비 품종인 콜리브리 종자를 함께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설문조사와 함께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야생진드기 감염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촌생활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장 내 밀집도를 고려해 교육시간 시차 운영과 1.5m 이상 거리 유지를 해 좌석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 참석자 전원 발열증상 확인과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산농업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는데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
태안군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 교육이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현장영농교육이 추진되지 않았던 마을과 지난해 교육참여가 우수했던 마을을 위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바쁜 농사일로 농업인들이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컨설팅 위주로 진행된다. 더불어, 군은 농업과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여름철 농업인의 안전과 관련된 ‘진드기 유충 감염병’에 따른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현장영농교육’은 벼ㆍ고추ㆍ마늘ㆍ생강 등 지역 주산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과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현장 영농기술지도 위주의 교육이 펼쳐져 매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잘못된 농작물 관리로 병충해 또는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할
귀농 청년과 예비 귀농 청년들은 순창군의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자신들이 재배하고 싶은 희망 작물을 재배한다. 농작물 파종, 재배, 관리, 수확 그리고 포장, 판매 등을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있다. 설태송 소장은 “서툰 농사를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농사에는 정답이 없듯이 자신에게 맞는 농작물과 재배법 등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항상 열려 있고, 청년농업인들이 활기찬 순창 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흙의 진심을 담아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들도 경험할 것이라도 믿는다”고 응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 특집 <순창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농업인들을 존경과 가치의 대상으로 본다면 ‘농자천하지대본’이 아니라 ‘농부천하지대본’을 목표로 농촌진흥사업을 펼쳐야 합니다. 농정과 달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동량면대전리 소재로 이전하여 미래농업의 중심, 사람을 키우는 농업기술센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지역 농업 혁신과 통합적 농촌지도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세대교체를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진영 소장은 “미래농업은 젊은 농업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지속 가능한 농업이다. 식량안보, 안전한 먹을거리, 스마트팜 등 AI가 동반된 농업 등을 포함한 것을 미래농업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미래 농업 중심에 서려면 미래농업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 농업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세 가지 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현재 우리의 농업은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한 송이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나듯 모든 농업관련기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머리를 맞대고 창의적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주 농업의 미래는 분명히 밝다고 강조했다. <
우리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비결이 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농업농촌을 향한 지극한 관심을 갖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 소장은 “국제적으로 공익적 농업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농업인들과 함께 강진군이 보다 더 잘 사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다른 열정으로 강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불철주야 동분서주 하는 이승옥 군수를 잘 보필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과 불확실 속에 생활하고 있다. 또한 농업 농촌 은 4차 산업 혁명과 기후 변화,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더 많은 것들 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김춘기 소장은 “이승옥 군수께서 5가지 역점 사항 중 하나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이며 가공과
청년영농실습농장의 가치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 14명의 청년농업인들은 “순창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청 년영농실습농장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가치 공간 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농작물을 재배해서 유통, 판매까지 경험하면서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얻거나 농업에 대한 긍지를 느 낄 수 있고, 무엇보다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하다 보니 순창에서의 농사는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농업인들은 청정 순창 지역에서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판 매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순창을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순창군 농축산과 귀농귀촌계는 농사는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이 성공을 좌 우할 수 있다. 따라서 농작물 재배, 관리, 수확, 판매 등의 영농실습으로 도시 청년의 성공적 정착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실습 기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순창의 오감만족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움직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순창의 귀농귀촌을 용의주 도적으로 이끈 귄일수 팀장을 비롯하여 강민구・손현빈・신상규 주무관들의 친절함과 책임감 또한 대단하다고 귀농 청년농업인들이
2020년 청년영농실습농장은 도시 청년 농촌유치를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축산과(과장 이정주) 귀농귀촌계는 농작물 재배, 수확, 판매 등의 영농실습으로 도시청년들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며 순창농업을 더 가치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권일수 팀장, 강민구・신현빈・신상규 주무관들이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뛰고 있다. 황숙주 군수의 적극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따라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소재에 청년영농실습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은 재배시기가 있기 때문에 유월의 이틀에는 고구마, 옥수수 등을 청년농업인 들이 배우며 식재했다. 교육 운영 주체는 순창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이다. 매월 80만원 6개월 동안 지급한다. 또 귀농 교육도 6개월 동안 480시간을 인정해 준다. 재료비는 지원하는데 비료, 퇴비, 멀칭용(제초용)비닐 등, 종자대, 묘종대(1년생 농작물), 농약대 등이다. 또 예를 들어 삽, 괭이, 갈퀴, 낫, 호미, 모종삽, 물조리개, 물통, 기타 농기구 등도 지원한다. 이외도 작업복, 모자, 장갑, 장화, 토시 등과 아울러 수확 판매 시 필요한 포장재, 박스, 비닐봉지 등 포함된다.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
지금 농업농촌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공동체의 힘이다. 그 중심은 영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황숙주 군수는 촘촘한 공식 일정에도 청년농업인들을 위해서는 짬을 낸다. 유월의 이틀, 황 군수는 청년농업인실습농장을 찾아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했다. 순창군 청년영농실습농장을 경험하는 첫 세대라는 애정도 있고, 아직 농사는 초보지만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농업인들이 지금보다 나은 순창농업을 이끌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을 일일이 챙기면서 ‘너희들이 희망이다’이라고 격려했다. 황숙주 군수는 청년들이 체감하는 농업이 불안하고 미래는 두렵다는 말보다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순창농업을 발전시켜 순창군이 대한민국의 선도 농업군이 되길 원한다. 그래서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는 청년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고령화, 농업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는 요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전략은 지자체마다 다르다. 특히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대상 청년농업인 실습농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실습농장을 통해 농사의 실패와 성공은 물론 유통, 판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