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7월 17일까지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0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은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년도 기준 만65세 이하(1954.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며, 전입일을 기준으로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있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100시간이상의 귀농ㆍ영농 교육 이수실적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00백만원 한도 이내,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은 75백만원 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실적과 대출취급기관의 대상자에 대한 신용도 및 담보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죽산면 등 논콩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일부포장에서 파밤나방 유충이 나타나고 있어 방제소홀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파밤나방 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 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5~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암컷 한 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갓 나온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밭작물 등의 잎과 열매를 가리지 않고 먹어치워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된다. 3령 이상의 노령 애벌레로 자라면 살충제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알이나 유충을 발견하는 즉시 인독사카브 수화제, 메톡시페노자이드 수화제 등의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파밤나방의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어린 콩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면서 “다 자란 3령 이후가 되면 약제 저항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포장을 잘 살펴 피해 잎이 보이면 애벌레의 활동이 많은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 5~7일 간격으로 2~3차례 방제해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를 활용해 2기작 재배로 경지이용률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늘릴 수 가을철 찰옥수수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2기작 재배기술을 활용하면 4월에 심어 7월에 수확하는 봄 재배에 이어 7월에 심어 10월에 수확하는 가을 재배까지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하다. 가을에 수확하는 찰옥수수는 알이 차오르는 시기에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해충의 피해도 적게 입는다. 고품질의 찰옥수수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까지는 심기를 마쳐야 한다. 대략 7월 15일에 심으면 10월 5∼10일쯤(수염 출현 후 26∼28일), 7월 20일 심으면 10월 10∼20일쯤(수염 출현 후 29∼31일) 풋 찰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남부 산간지역에서는 7월 15∼20일, 남부·해안지역은 7월 25일까지는 심기를 마쳐야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옥수수 알이 제대로 차지 않고 서리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한여름에는 수확 후 2~3일 만에 급속히 알이 딱딱해지는데 늦가을에 수확하면 수확 기간이 6일 이상으로 길어진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찰옥수수 품종으로는 ‘일미찰’, ‘찰옥4호’가 있다. ‘일미찰’과 ‘찰옥
곰취 역병은 시설하우스에서 곰취 재식 밀도를 높게 해 이어짓기했을 때 발생률이 높다. 역병에 걸린 곰취는 말라 죽어 피해가 증가한다. 이번에 개발한 엔테로박터 아스뷰리에 ObRS-5는 작물 뿌리에 붙어있는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국내 토착 세균이다. 이 미생물을 곰취 종자 또는 어린 모종에 처리했을 때 곰취 역병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곰취 종자를 108/㎖ 농도의 ObRS-5 미생물 현탁액에 3시간 담갔다가 파종한 결과, 미생물을 처리하지 않은 종자보다 역병 발생이 80%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하우스 포장에서 106/㎖ 농도의 ObRS-5 미생물 배양액을 곰취 어린 모종에 7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한 결과, 역병 발병률은 7.5%로 나타나 처리하지 않은 곰취보다 발병률이 66.3% 줄었다. 곰취 역병균의 유주자는 기주작물의 세포벽을 분해해 역병균의 침입을 돕는다. ObRS-5 미생물은 역병균의 유주자낭 형성과 유주자 발아를 효과적으로 막고 휘발성 물질을 생산해 역병균의 균사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한국식물병리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Plant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소연 농업연구사가 제12회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주최로 지난 19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도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기법 발굴로 농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강의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17명의 참가자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소연 농업연구사는 신규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벼농사에서 “꼭 실천해야할 핵심”기술인 ‘종자소독(SODOK)’이란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강의기법을 활용해 신규직원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펼쳤다. 특히, 종자소독의 key point인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의 중요성과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 및 사례소개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소장은 “농업인과 강사가 상호 소통하는 강의기법이 농업현장에서 매우 큰 학습 효과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현장 전문가로써 창의적인 강의 기법 능력을 키우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농업연구사는 지난 2005년 농촌진흥공무원에 입문해 현재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어 매출 부진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인바디는 화훼 농가 돕기라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생화와 공기정화 식물을 구매해 쾌적한 사무실 조성과 함께 인바디 임직원들에게 선물했다. 차기철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직원들이 꽃을 보며 잠깐이라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해 화훼농가도 돕고, 임직원들에게도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2개교)와 공공기관(1개소)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 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 및 사무공간에 설치하여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바이오월(수직정원)은 식물의 잎과 뿌리로 실내 공기가 순환하면서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된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한다. 이는 동일 면적의 화분에 심은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량인 33㎍/㎥보다 7배 정도 많은 양이다. 시는 올해 초 장호원중학교, 백사초등학교 및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개소를 선정하여 지난 5월 28일부터 3개소에 순차적으로 ‘바이오월(수직정원)’ 설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학생, 교직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관리 교육,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월 설치로 교실 및 사무공간 내 공기의 질 개선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공기청정 시스템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농업강사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하는 농작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소비자 및 농장 방문객에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지방 농촌진흥기관 출강을 통해 안성시 농업 분야 홍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상자는 안성시 농업인으로써 40세미만, 4-H연합회 가입자는 가산점을 부여하며 교육 기간은 7월 18일 ~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14:30까지 진행된다. 이종일 과장은 “청년농업인을 강사로 양성하여 안성시 농작물 현장견학 전문인력을 양성키위해 이번 교육이 기획되었다.”며 “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과 부산경남화훼생산자연합회 황일규 회장은 지난 6월 27일 김도읍 의원(미래통합당, 부산 북구강서구을)을 부산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회장과 황일규 회장은 김도읍 의원과 화훼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적절한 정책과 농협, 관련 기관 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그나마 피해를 줄이고 있다”며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과 발상의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절화의 많은 양이 화환으로 소비되는데 올해 8월 21일 시행되는 화훼산업법의 재사용화환에 대한 조항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보완과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선 농가들은 화훼산업법의 개정과 관련해 ▷화환에 대한 정의 및 재사용하지 않은 화환과 재사용한 화환에 대한 구분, ▷최초 제작하는 화환에 대해서도 재사용화환에 표시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표시 의무화(원산지 표시까지 의무화), ▷범칙금 증액 및 벌칙 강화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은 “제가 누구보다 꽃 농업인의 사정을 잘 안다”며 “화훼산업 발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신선농산물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과실류 빅 바이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사과, 배 등 과실류 수출이 60% 큰 폭으로 증가했다. 對말레이시아 과실류 수출은 5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0.8% 상승한 1백만 달러이며, 특히 한국산 배는 전년 대비 5배, 사과는 4.5배, 포도는 2.5배 이상 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과일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aT는 올해 5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최대 신선과실류 수입업체인 CHOP TONG GUAN(대표 : 코에이)과 공동으로 한국산 과실류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와 배달앱 그랩푸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한국산 배와 사과, 포도, 참외 등이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는 최근 비대면 식품구입이 늘고 온라인 마켓과 배달앱 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이 과실류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것이 aT의 분석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