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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배추 도매가격 평년 수준까지 하락 전망

10월 중순 가을배추, 재배면적 증가

9월의 배추는 강원도 해발 6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수확되는 고랭지 배추이다.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9월 말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업관측센터는 10월부터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준고랭지 2기작 배추는 해발 400~600m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로 7월 하순~8월 중순 정식되어 9월 하순~10월 하순 출하된다. 주산지는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 일대, 횡성군 안흥면과 둔내면 일대 등이다. 평년 기준으로 재배면적 비중은 평창이 전체면적의 50% 수준이며, 횡성은 20% 내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에 대해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전화조사 및 실측조사를 진행했다. 재배면적 조사는 농가 916호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조사와 70호 농가의 배추밭 실측조사 및 농업관측센터 산지조사팀의 산지동향 조사(2주당 1회) 결과를 취합하여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22년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재배면적은 평년(877ha)보다 10.4% 증가한 968ha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0년부터 배추 생육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관측센터 산지조사팀이 생육실측 조사를 수행하며, 이번 조사는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준고랭지 2기작 면적이 제일 큰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생육실측 결과(8월 정식, 정식 후 20일 경과 기준), 초장(가장 긴 잎의 세로 길이)은 16cm로 전년 대비 0.1cm 증가했다. 잎의 개수는 14.6매로 전년보다 1.3매 감소하였고, 엽폭(초장을 측정한 잎의 가장 넓은 가로 길이)은 11.0cm로 전년보다 0.9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엽근채소관측팀에 따르면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생산량은 작황이 평년에 비해 다소 부진하나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효과로 인해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생산량 증가로 준고랭지 2기작이 출하되는 9월 말부터 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0월 상순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출하가 확대되면서 가격은 평년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상순과 중순은 준고랭지 2기작 배추 출하로 공급이 증가하고 가격은 평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가을배추 재배면적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13,345ha) 및 평년(13,444ha)보다 각각 2.1%, 1.3% 증가한 13,625ha로 조사되었다. 9월 2일부터 5일까지 744호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와 관측센터의 산지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한 결과이다.

작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경우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및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배추는 김장철인 11월부터 12월 기간에 사용되는 배추로 전국에서 출하된다. 강원‧경기 정식시기는 8월 중순~하순, 충청‧경상지역은 8월 하순~9월 상순, 호남지역은 9월 상순~중순이다. 최대 주산지인 호남지역 가을배추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1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김장철 배추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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