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먼지응애 피해 증상 피해는 새잎에 많이 발생한다. 잎 가장자리가 뒤쪽으로 말려 기형이 되고 잎 앞면은 마그네슘 결핍과 유사하게 흑색을 띄며 진녹색에 광택을 보인다. 생태 및 생활사 1) 점박이응애 30℃ 전후의 고온이며 건조한 기상조건에서는 10일 전후에 알에서 성충이 된다. 저온과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기상조건하에서는 번식이 지연된다. 노지에서는 봄부터 초여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한여름과 장마기간에는 발생이 적다. 또 하우스 재배에서는 저온기와 장마기에도 많이 발생한다. 아울러 단일, 저온, 영양 부적합 등 환경이 불량할 때 암컷은 휴면에 들어가며 3~5일 후에 황적색으로 변한다. 이때 암컷은 먹지도 않고 산란도 하지 않는다. 2) 차먼지응애 5월과 10월에 설향 품종에서 주로 발생한다. 겨울과 봄 사이 가온시기에 발생빈도가 높다. 하우스 온도가 15~20℃에서 가장 잘 번식되며, 25℃이상 고온시기에 발생이 억제된다.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기간은 30℃에서 3~5일 걸린다. 성충은 말라죽은 잎이나 줄기의 틈에서 월동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나 비바람은 흙 입자를 동반하게 되면 잎몸이나 잎집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다양한 세균에 의한 병이 발생할 수 있다. 우박은 잎에 상처를 내거나 잎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다. 우박 피해를 받은 잎은 불규칙적인 흰색 또는 황갈색의 병반을 형성하며, 비가 내려서 젖어 있으면 상처가 난 부위로 세균병 감염이 심해져서 물러져 마르게 된다. 양파 구가 직접적으로 우박 피해를 받으면 양파 구에 상처가 나 있거나 세균병으로 물러져 썩을 수 있다. 잎에만 피해를 받으면 피해 정도에 따라서 회복할 수도 있으나 양파 구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다. 양파 구가 한창 비대하는 5월 14일에 직경 1㎝내외 크기의 우박이 약 30분간 내렸을 때, 양파 잎의 윗부분에 해당하는 40~60%가 잘려 나갔고, 아랫부분은 흰색의 반점이 형성됐다. 5월 17일에 우박 피해를 받은 양파를 조사했더니 잎수 8.0매, 초장 53.1㎝, 엽초경 20.2㎜, 구경 72.7㎜, 생체구중 214.9g, 생체엽중 63.5g이었다. 인근의 우박 피해를 받지 않은 양파는 엽수 8.1매, 초장 83.7㎝, 엽초경 17.7㎜, 구경 67.8㎜, 생체구중 171.3g, 생체엽중 111.9g이었다.
억새는 화본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고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씨앗으로도 번식할 수 있지만, 주로 뿌리줄기(근경, rhizome)로 번식한다. 키는 1~2m로 다양하지만, 3m가 넘는 억새도 있다. 큰 키와 뿌리줄기를 통한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버드나무와 함께 2세대 바이오 에너지작물로 인정받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강하고, 뿌리를 넓게 뻗기 때문에, 도로나 제방의 유실을 막기 위해 억새를 심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억새는 크게 물억새(학명: Miscanthussacchariflorus)와 참억새(학명: Miscanthussinensis)로 나눌 수 있다. 물억새는 이름처럼 주로 강가나 저수지 주변과 같은 물이 많은 곳에 많이 난다. 뿌리줄기는 대나무 뿌리처럼 생겼으며, 뿌리줄기의 끝과 마디에서 붉은 눈(bud)이 나고 줄기와 잎이 된다. 물억새의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뱀처럼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조그만 군락을 이룬다. 물억새의 줄기는 참억새에 비해 얇고 단단하다. 꽃이 피고 나면 줄기와 잎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변한다. 아래쪽의 잎은 떨어져서 줄기 중간에만 잎이 있다. 참억새는 주로 산이나 들에 많이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산소에도 많이 나
오크라는 아프리카 북동부가 원산지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12세기부터 채소로 재배했다고 한다. 재배 지역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 아열대 지역으로 확산되어 인도, 일본, 터키, 이란, 방글라데시, 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에서 수확되고 있다. 생산량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순으로 알려져 있다. 오크라에 피해를 주는 식물병은 곰팡이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곰팜이균에 의한 식물병은 탄부병 (charcoal rot), 위조병(Fusarium wilt), 흰가루병, 백견병(흰비단병, southern blight) 등이 있다. 탄부병은 불완전균에 속하는 Macrophomina phaseolina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줄기와 뿌리에 발생하는데 잎이 갑자기 시들어 노랗게 변했다가 떨어진다. 피해를 받은 식물체는 지표나 줄기의 하부가 회색을 띤 흰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표피에 목탄가루와 같은 미소한 균핵이 생긴다. 병원균은 토양에서 장기간 생존하며 기주범위가 넓어서 약 300종의 숙주가 기록되어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오크라 작목의 병해충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갈대(학명: Phragmitescommunis)는 화본과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강가나 저수지와 같이 습하고 물이 많은 곳에 많으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순천만은 갈대밭으로 매우 유명하다. 꽃을 피운 갈대는 2m를 넘는 것이 보통이고, 환경에 따라 크게는 4m를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 억새와 같이 씨앗으로 번식할 수 있지만, 주로 뿌리줄기로 확산한다. 갈대의 뿌리줄기는 물억새처럼 옆으로 가기도 하지만, 땅속 아래쪽으로 가기도 한다. 게다가 여러해살이풀이라 제초제로 완벽하게 죽이기는 힘든 일이다. 묵논에 발생한 갈대를 없애기 위해 포클레인까지 와서 제거했어도 이듬해에 또 올라오는 것을 보며 대단한 생명력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농경지에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가을갈이 만으로도 충분히 확산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뿌리줄기가 약하다. 갈대의 뿌리줄기는 억새와 달리 빨대처럼 줄기 중앙이 비어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점박이응애는 알, 유충, 제1약충(전약충), 제2약충(후약충), 성충의 5단계 생활상을 가졌다. 알은 구형으로 직경 약 0.14㎜ 크기이다. 처음에는 투명한 색에서 밀짚색을 띈다. 유충은 3쌍의 다리를 가졌다. 부화 직후 무색이다가 녹색, 암록색을 띄고 등에 검은 반점이 형성한다. 전약충은 4쌍의 다리를 가지며 연한녹색에서 진녹색으로 유충보다 반점이 진해진다. 후약충은 전약충보다 크고 암수가 구별된다. 각 약충 후기에는 응애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발육 단계를 완성하기 위해 탈피하는 비활동적인 기간이 있다. 점박이응애 피해 증상은 발생초기에는 밀도가 낮아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잎의 표면에 백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 밀도가 점차 증가하면 잎 뒷면에서 성충과 약충이 무리지어 가해한다. 잎이 작아지고 기형이 되며, 잎의 엽록소가 파괴되고 기공이 폐쇄된다. 광합성 작용이 감소하고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점차 말라 죽는다. 보통 아래 잎에 발생이 많으며, 점차 상위 잎으로 이동한다.
미국가막사리(학명: Bidensfrondosa)는 국화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캐나다와 미국이 원산지인 외래잡초이다. 국내에서는 강가부터 산, 농경지, 도로변 등 어디에서든 볼 수 있고, 뉴질랜드, 유럽, 호주 중국 등 거의 전 세계에 퍼져있다. 우리나라 토종인 ‘가막사리(학명: Bidenstripartita)와 형태적으로 아주 유사하다. 같이 붙어있으면 나름대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일반인이 봤을 때는 구분이 힘들다. 잎자루의 날개의 유무나 혀꽃의 유무 혹은 줄기의 색깔로 미국가막사리와 가막사리를 구분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름에서 오는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가막사리는 둥글고 여린 느낌으로, 미국가막사리는 질기고 날카로운 느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막사리는 논 이외의 공간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고, 대부분이 미국가막사리이기 때문에 두 식물의 구분법이 실제 생활주변에서는 거의 무의미하다. 미국가막사리는 전형적인 여름잡초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봄철 기온 상승이나 영농법의 변화 때문에 봄에도 많이 발생한다. 3월에 심는 감자밭에는 보통 망초나방가지똥과 같은 겨울잡초가 많기 마련인데, 최근 조사한 감자밭에서는 이미 여름잡초
자귀풀(학명: Aeschynomene indica)은 콩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논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콩과 잡초이며, 논 외의 밭이나 생활주변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길을 걷다 운이 좋아 길가에 있는 자귀풀을 보면, 반가우면서도 필자의 20대처럼 제 살 곳을 떠나 고생하는 느낌이 들어 측은한 느낌도 든다. 자귀풀의 잎은 수십 장의 작은 잎이 잎줄기를 중심으로 마주나 있는 모양이다. 이 잎들은 빛에 반응하는데, 낮에는 활짝 피고 밤에는 접는다. 서서히 오므라들거나 펴지는 잎을 보면 여간 신기한 게 아니다. 씨앗은 아주 작은 서리태 모양이다. 씨앗의 껍질은 아주 단단해서 손톱깎이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벗겨지지 않는다. 싹트는 모습은 서리태와 거의 같아 콩나물처럼 자란다. 자귀풀은 논잡초 중에 가장 큰 잡초 중에 하나이다. 키가 큰 잡초는 보통 벼가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이나 빛을 빼앗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자귀풀 또한 피해를 가장 크게 주는 잡초 중에 하나이다. 자귀풀이 많이 나오는 논은 벼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덮어버리기도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용과는 선인장 열매의 한 종류이다. 원산지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이며, 가지에 열매가 열린 모습이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중국, 태국, 일본 등 아시아의 아열대 지역에서 경제작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Hylocerus undatus, Hylocerus polyrhizus, Selenicereus megalanthus 등이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용과의 주요 해충으로는 총채벌레류,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파밤나방, 허리노린재과 해충 등이 있다. 총채벌레류에는 꽃노랑총채벌레, 볼록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Frankliniella bispinosa, Frankliniella insularis, Frankliniella kelliae 등이 있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서 유입된 해충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시설 원예작물의 주요 해충이 되었다. 성충 암컷이 꽃이나 어린 과실에 산란을 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식물체의 꽃과 과실을 가해하면서 성장하여 2령 유충을 경과한 후 땅속에서 번데기 기간을 거친 후 성충이 된다. 주로 꽃봉오리, 어린 줄기, 과실
딸기 세균모무늬병 전염원은 월동된 식물체와 죽은 조직이다. 높은 습도 조건에서 병반의 세균액이 2차 전염원이 된다. 빗물 또는 위에서 물을 줄 경우 병이 확산된다. 딸기 세균모무늬병은 높은 주간 온도(약 20℃)와 낮은 야간온도, 높은 상대습도, 잎의 결로 시간이 긴 경우 발병률이 높다. 주요 발생 시기는 육묘기에는 6월~8월에 발생하고, 정식 포장에서는 10월~1월에 수확 주까지 발생한다. 잎, 엽병, 런너, 꽃받침, 꽃에 발생하고 초기 하엽 표면에 수침상으로 모무늬 증상을 나타낸다. 이 병징을 햇빛에 비추면 투명하게 보이고 노란색의 달무리를 형성한다. 과습 상태에서 병반 위에 세균액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후 상위 엽에도 발생하며 부정형, 적갈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결국 괴사하게 된다. 딸기 세균모무늬병 잡초에 대해서는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