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가공 공무원·가공연구회원 대상 현장 교육 실시 스마트 해썹(Smart HACCP)은 차세대 식품 안전 사전 예방 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해썹을 고도화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식품의 위해 요소를 예방, 제거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7일 도내 농산물가공 담당공무원과 가공연구회원 24여 명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춘천, 삼척, 횡성, 평창 4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스마트 해썹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농가공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과 스마트 해썹을 더욱 확대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전남과학대학교, 코리아소프트(주) 산·학·연 협력 강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곤충산업 연구개발(R&D) 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 및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과학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남연지 코리아소프트(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 및 졸업생 현장실습 제공 △창업농 컨설팅 지원 △산업곤충 첨단 스마트 사육기술 개발 등 전문연구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적은 면적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시설을 갖춰 곤충 대량 사육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곤충 가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원료 곤충의 품질 표준화와 균일한 원료생산을 위한 먹이원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수분해 기술을 도입해 그동안 곤충의 소비 저해 요인이던 이취감, 혐오감, 알레르기 증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가공기술 개
경남도 시군 농업기계업무담당자 등 50명 참석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시군 농업기계업무담당자와 경남농업기계기술연구회(회장 합천 차원덕, 회원 40명)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육성기업의 신개발 농업기계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창업본부가 육성하는 8개 농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소개, 전시, 시연 및 개발제품의 질의응답으로 현장적용 가능성을 알아봤다. 이날 자율방제 로봇, 자동호스릴, 비닐수거기, 동력운반차, 진동 휴립복토기 등 8개 업체에서 11여 종의 농업기계를 전시하고 농업기계실습 포장에서 직접 작동 및 시연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는 식량 자급률을 낮춰 식량 확보가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번 연시회가 경남농업의 기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2일 애월읍 리사무장 30명 안전수칙 준수 결의하며 ‘스타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첫 번째 주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농작업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은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별 위험요인을 제거해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고, 안전 수칙 생활화를 다짐하는 운동이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농기계·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온열 질환·감염병 예방 등 건강관리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및 체크리스트 실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애월읍 관내 리사무장 30명이 지난 22일 한 자리에 모여 각 마을의 안전 리더로서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의식의 지역사회 안착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천읍 관내 리사무장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연구회원, 교육생,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농촌이 안전한 일터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 안전 365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최근 잦은 강우와 지속적인 저온으로 고랭지감자 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씨감자 주 재배지역인 강릉(왕산면), 평창(대관령면), 홍천(내면)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자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10~24℃의 온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3~4주 이내 식물체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고 땅속 감자가 크지 않아 전량 폐기해야 한다. 최근 6월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역의 경우 24℃ 이하인 날이 16일, 상대습도 80% 이상인 날이 7일이었고, 감자 덩이줄기(괴경)가 커지는 7월에도 잦은 비가 예보된 만큼 역병 발생 우려가 크다.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괴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감자밭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병이 이미 발생했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 더 이상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박기진 감자
대상- 고흥 오이 재배 영동일 대표 우수상- 장성 배 재배 송석민 대표 ‘2023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산물 소득조사 참여농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비용절감 등 경영기록으로 혁신을 이룬 사례를 평가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에 혁신성과가 뛰어난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1년 전부터 고흥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염동일 대표와 장성에서 배 과수원을 경영하는 송석민 대표를 찾아가 경영기록 실태와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를 함께 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염동일 대표는 ‘곧을지 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대표는 2018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돼 농사를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 내용을 분석해 경영을 스스로 진단하고 수량 감소·수취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시기 조절, ICT 환경관리 기술 도입으로 총수입을 18.3% 증대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오픈마켓에서 오이를 판매해 총매출의 20%를 꾸준히 온라인 거래로 소화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석민 대표는 ‘나는 기록한다, 고로 혁신한다’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습득…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3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 4-H회, 생활개선회 등 도내 농업인단체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과 농업현장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교육에 앞서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를 다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안전재해 예방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실습과 토의를 갖고 농작업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안전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농업분야에서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 김동규(시설채소/토마토), 여주 전충호(시설채소/가지), 용인 김경태(화훼), 이천 유근무(특용작물/인삼), 용인 김영세(축산/곤충), 안성 조원일(축산/낙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6명을 선정하고, 지난 20일 ‘2023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 워크숍’을 열어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7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토마토) 부문 평택 김동규, △시설채소(가지) 부문 여주 전충호, △화훼 부문 용인 김경태, △특용작물(인삼) 부문 이천 유근무, △축산(곤충) 부문 용인 김영세, △축산(낙농) 부문 안성 조원일 씨 등 총 6명이다. 김동규 씨는 대형온실(4.2ha)에 1세대 스마트팜 기술 적용으로 고품질 대추토마토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며 과학영농 실천에
과일찹쌀떡, 주스, 코디얼 등 ‘재발견’… 푸드 업사이클링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동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푸드 업사이클링’이 확산되며 시장에서 외면받던 못난이 농산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식품이 주목받음에 따라 농산물 폐기물을 줄이고 가치소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못생긴 과일이나 깨진 쌀 등 상품 가치가 없어 폐기될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찹쌀떡, 포도주스, 인삼 코디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큰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새 활용(업사이클링)’을 10대 푸드테크로 선정해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2개소 추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매년 농업인 100명 중 약 2명이 농작업 중 넘어짐, 무리한 힘 사용, 낙상 등으로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농기계 사고로 나타났다. 남성 농업인의 경우 농기계사고, 여성농업인은 넘어짐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이처럼 농업인구 고령화, 농업재해율 및 농기계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제주도농기원은 농작업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동영상·홍보물 배부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실천 △도로주행 농기계 안전 반사판 부착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농업인 안전교육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인 안전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면교육,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e-러닝, 농업교육포털의 동영상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부터 농업인 안전보험 또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