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육성하는 ‘강천면 오감체험 농장’에서는 10월까지 가족단위부터 유치원, 초·중생, 단체 등을 대상으로 포도 수확 여름 나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감체험농장(대표 권태국)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교육농장 인증과 6차 산업인증을 받아 3,000㎡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유기농법을 이용해 켐벨, 매니큐어 핑거, 머루포도 등 10가지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포도 수확 체험, 포도즙 짜기, 손수건 탁본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달콤한 포도와 함께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하며, “무더운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주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양지역 농촌체험농가 소속 요리사 5명이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 인증 아동요리 전문가로 인정돼 농촌체험과 건강한 아동요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주인공은 ‘선한제빵소’ 유성애, ‘리꼬베리농장’ 김숙경, ‘알프스산양목장’ 서진숙, ‘청양골예진네’ 이은경,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신미란 씨 등이다. 다섯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아동요리지도자 양성과정에 도전해 아동요리 개론, 쌀요리 교수법, 쌀이용 아동요리 필기와 실습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서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100% 우리 쌀로 만든 건강빵과 쿠키를 생산하고 제과․제빵 진로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농장이다.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은 블루베리 수확과 마카롱 등 다양한 블루베리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농장이다. 알프스산양목장(대표 서진숙)은 산양과 교감하고 산양유를 이용한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치유형 체험농장이다. 청양골예진네(대표 이은경)는 지역 산 잡곡으로 만든 건강한 선식을 생산하는 농가다.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박영숙)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 농가레스토랑과 직거래판매장 등 안전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지난 13일 품목별 연구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품목별 연구회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정열 부의장을 비롯하여 심준기 소장, 최관수 귀농육성팀장 등 내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 품목별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심준기 소장은 “농업은 우리시 산업의 큰 축이다”며 “농산물 고급화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배, 포도, 쌀, 잡곡 등 20개의 연구회를 운영 중이며 약 1,000명의 연구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당진시 14일 오후 3시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중간 보고회를 갖고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당진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유·무형 6차산업 사업을 발굴해 육성함으로써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코자 추진 중으로, 읍면동 자원조사와 6차산업 경영체 성과분석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발전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14일 보고회에서는 관련 부서장 외에도 당진지역 6차산업 경영체도 함께 참여해 그동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이 수행한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 도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읍면동의 정확한 자원조사 △6차산업 경영체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부서 간 협업 △6차산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6차산업경영체의 창업 단계별 지원정책 추진 △당진형 6차산업 개발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용역 내용에 적극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6차산업 종합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6차산업 5개년 종합
한국농수산대학 과수과 졸업 후 보모님의 ‘사슴이랑 배’ 농장을 도왔다. 아버지께서는 사슴 사육을 맡고,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힐링영농조합법인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로 선정된 곳이다. 농촌진흥청 교육농장으로 지난 200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함께하고 있다. 안태형 대표는 “사업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이제는 가족단위 체험보다 단체 중심의 체험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태형 대표는 배 과수원과 체험장 1만 2천 평, 그리고 사슴농장 3만 평 그리고 뉴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한은희 팀장은 “안태형 대표는 전 함평군 4-H연합회장이었고, 지금도 지역 농업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체험객들이 방문했을 때 농업을 통해 감동을 채울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정직한 농업을 배우다 안태형 대표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 농업 연수를 받았지만 부모님의 정직한 농업을 높이 평가했다. 안 대표는 부모님과 잘 살겠다는 마음으로 농촌에 정착했지만, 33년째 계속 투자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문을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주최하고 여주시⦁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가 주관하는 ‘2019 여주곤충페스티벌’이 ‘곤충과 함께하는 행복한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7일(금)부터 2일간 신륵사관광지 신륵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여주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곤충페스티벌은 여주에서 생산되는 곤충을 주제로 체험, 시식, 판매 등을 통해 여주 곤충산업 활성화 및 곤충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담겨져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규제가 많은 여주시에서 새로운 발굴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그 첫 삽은 여주곤충페스티벌과 함께 시작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 곤충산업팀에서는 올해 ‘꽃벵이 표준사육기술 현장적용 실증시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 14일(수)부터 12월까지 곤충 전문가와 함께 곤충 표준 사육기술에 대해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배의 수확 및 추석을 앞두고 나주배의 우수성과 소비촉진, 농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손금주 의원의 현장소통 행보가 주목된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8월 14일 서울청과(가락시장) 등을 방문해 나주배 홍보에 직접 나서는 한편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방문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나주배는 한 달 넘게 지속된 폭염 속에도 잘 갖춰진 관수시설과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오히려 당도가 더 높은 우수한 상품으로 9월 초경부터 본격 출하 될 예정이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 명절과 집중 출하, 배 풍작, 판로 축소 등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이 우려돼 수확철을 앞두고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손 의원이 직접 나주시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서울청과 등을 방문, 서울청과 임직원 등 유통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거래 교섭력을 강화하는 등 나주배 홍보에 나섰다. 손금주 의원은 "나주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품질과 맛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주배의 우수성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에 비해 최근 수년간 농가소득이 좀처럼 오르지
사계절 해풍과 눈, 서리를 맞은 동冬파로만 즙을 만드는 신안군 임자 대파 즙을 마셔 보라! 이런 보약이 있을까? ‘ 너무 좋아서’ 아마 지속적으로 즐겨 마시게 될 것이다. 신안군 임자 대파 농산물의 매력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 바로 김광수 신안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장이다. 김 회장은 신안 임자의 대파 농산물의 가치를 대한민국 대파 농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대파 재배부터 가공까지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40년 동안 오직 대파 재배를 이끌어 온 김광수 회장이 최근 스마트팜으로 82,644㎡(2만5000평)의 대파 농장을 경영하고 있어 타의 모델이 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농업인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박우량 군수님을 비롯하여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 농업인 하면 무수한 수식어가 있겠지만, 저는 농업인들과 함께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노력한 만큼 농산물 가치를 인정받을 때 더없이 보람도 느끼지만, 업그레이드된 농업을 펼쳐 나갈 때도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안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지난 2013년부터 출발했고 현재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년 8월 14일 미얀마 수의당국이 자국 샨 주(Shan State)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함에 따라,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취항하는 노선에 대한 X-ray 검색, 검역탐지견 투입, 일제검사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샨 주에 소재한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과 함께 소독 등 차단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베트남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18일부터 미얀마와 함께 태국, 라오스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색, 탐지견 투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에 미얀마에서 ASF가 발생하여 미얀마 취항노선 전편에 대하여 일제검사를 확대(1편/주 → 7편)하여 실시키로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확산되고 있어 국내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여행객 휴대품 검색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미얀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
장수 사과의 성장·발전 에너지의 힘을 이끌어 왔던 송남수 대표는 현재도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주인공이다. 쏟아지는 수입 농산물 속에 맛있는 장수 사과 브랜드를 굳건히 지켜 나가면서 사과의무자조금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단한 농부의 삶을 걸어왔지만, 이제는 소비자가 찾는 행복지수 높은 사과를 생산하는 송남수 대표의 사과 농사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소설 같은 농부의 삶 송남수 대표는 2004년부터 사과 농사를 시작했다. 매년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고품질의 사과 재배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농부의 역할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사과 농사 이전의 송남수 대표의 농부 삶은 드라마틱 했다. 송남수 대표는 80년대 초 한우를 키웠는데 가격 폭락으로 망했다고 한다. 물론 상심이 컸지만 송남수 대표는 이번에는 낙농업에 도전했다. 먼저 한 달 키운 젖소를 한 마디 당 150만 원을 주고 다섯 마리를 입식했다. 하지만 소규모 낙농업을 하다 보니 원유 차량이 찾아오지 않아 새벽 4시에 젖을 짜서 경운기에 싣고 19번 국도까지 날랐다고 한다. 외롭고 힘들었지만 20두까지 키웠는데, 88년 젖소 송아지 가격이 7~8만 원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