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깻잎작목회는 2006년 GAP인증을 받았고, 2011년에는 GAP 깻잎연구회를 조직하여 가락시장으로 GAP인증 깻잎을 출하했다. 엽채류 GAP인증 농산물 가운데 가락시장 경매는 깻잎 품목이 처음 이었다. 또 2015년 GAP 경진대회에서 GAP추부깻잎연구회는 대상을 받았다. GAP추부깻잎작목회의 GAP깻잎 농산물 가치를 이끌었던 주인공이 바로 GAP 충남지역 김필재 본부장이다. 김필재 본부장은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GAP 농업을 안정적으로 빠르게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GAP 깻잎의 시그니처가 된 고소한 GAP추부깻잎, 김필재 본부장의 깻잎 농장을 취재했다. GAP인증 농산물이요? “좋은 농산물의 기준은 안전성과 맛 그리고 깻잎은 향이죠.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가 바뀌듯이 농사를 짓는 농업 환경도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은 위해요소가 없도록 주변 환경을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죠.” 김필재 본부장의 농장은 그야말로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 아주 청결하다. 관행 농산물과 가격 차이가 없는데 왜 GAP 농산물을 생산해야 하냐고 반문하는 농업인들에게 끊임없이 설명해도 늘 소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으로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 등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고자 20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말 현재 산지생태축산농장은 전국 11개 시‧도에 총 41개소가 조성되어 있고, 대상 축종은 한우, 젖소, 면양, 염소, 닭 등 9개이며, 조성된 초지 면적은 약 1,500ha에 달한다.농식품부는 금년 상반기에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산지생태축산농장 2개소(충북 보은 젖소농장, 경북 칠곡 한우농장)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바 있으며, 8월말까지 추가적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9월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에 2020년도 예비사업자에 대한 신청도 함께 받아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전에 전국 지자체에 관련 공문을 시달했다. 농식품부는 산지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축산농가가 초지를 조성하고, 방목으로 가축을 사육할 때 소요되는 경비를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보조 또는 융자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급경사지역 이동식 시비시설 등 산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은 지난 16일 농어촌민박의 신고요건을 강화하고 농어촌민박사업자의 안전점검 및 로고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농어촌정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주택을 활용한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도입됐다. 농어촌민박의 수는 2018년 기준 2만8천개소에 달하면서 농어촌민박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농어촌민박이 증가하는 만큼 법률을 위반하거나 대단지 형태로 운영하여 농촌지역의 난개발이 우려되는 등, 제도취지에 반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어촌민박은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완화된 입지조건 적용으로 상업화․대형화되고 있고 시설안전 기준도 완화되어 안전분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더욱이 지난 2018년 12월 강릉펜션사고 발생하면서 이와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박완주의원은 농어촌민박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어촌민박제도가 당초의 취지대로 농촌 경제활성화와 농촌주민의 다양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어촌민박의 신고요건을 강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제철과일 복숭아가 캄보디아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9일부터 2주간 주말(금·토·일)을 이용해 캄보디아 대형유통매장 ‘Lucky Supermarket’에서 한국 복숭아 입점기념 판촉행사 ‘냠냠 코리아 피치(Nham Nham Korean Peach)’를 개최한다. ‘냠(Nham)’은 ‘먹다’라는 뜻의 현지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요거트를 활용한 복숭아 시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aT는 시식행사를 통해 한국 복숭아가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건강에 좋으며, 피부미백에 좋은 타이로시나이제 성분도 들어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판촉기간 이후에도 한국 복숭아는 Lucky Supermarket 19개 전 매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된다. aT는 SNS를 통해 ‘복숭아 활용 재미있는 사진 올리기’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복숭아를 홍보할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에게 열대과일이 이색적인 것처럼 캄보디아 등 열대기후 지역에서는 온대과일인 복숭아가 이국적인 과실”이라면서 ”현지 유통체인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업 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농작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2019년 농업인 안전보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실시된다. 특히, 농업관련 작업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요령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농작업 재해․예방 관리 중요성에 대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금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말했다.
영암군은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지난 14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법정전염병이다. 영암군은 철저한 예방적 방제와 농가교육 강화로 발생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015년 첫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지역이 확산되고 있고 발생면적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현재(8월 4일 기준) 전국 173농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발생면적은 120.6ha에 달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과수화상병은 방제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며 농작업에 사용하는 전정가위, 예초기 등의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강황은 초본과 식물로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 중국, 스리랑카, 네팔, 동서아프리카, 남태평양군도, 말라카시, 중앙아메리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처음에는 염료로 이용되거나 민간 의료용 약초로 이용되어왔다고 한다. 인도에는 40-45종, 태국에는 30-40종의 강황이 있으며 다른 열대 아시아 국가에도 다양한 강황이 존재하고 있다 강황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은 59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나비목에 복숭아명나방Conogethes punctiferalis, 수염나방과Spilosoma obliqua, 뿌리줄기rhizome을 가해하는 깍지벌레Aspidiella hartii, 총채벌레의 일종인 Panchaetothrips indicus, 권연벌레Lasioderma serricorne, 방패벌레과에 속하는 Stephanitis typicus, 팔랑나비과에 속하는 Udas pes folus, 풍뎅이류Holotrichia sp가 있다. 주요 식물병으로는 Colletotrichum capsici에 의한 잎점무늬병, Pythium graminicolum, Pythium aphanidermatum에 의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동해에 강하며 기능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은 차나무 신품종 8종을 다종농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녹, 향녹 등 8품종은 동해와 수세가 강하며 카데킨, 아미노산, 비타민C 함량이 많아 녹차, 홍차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다. 이번 통상실시 업체인 다종농원(대표 박요종)은 차나무 묘목 생산 전문업체로 보성지역에서 20년 이상 묘목을 생산하여 차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품종 평지다원 조성을 위한 건강한 묘 생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기술원에서는 참녹, 상녹 등 15품종을 개발하여 전남지역 등 전국에 12ha를 보급해 왔다. 또한 최근 품종갱신이나 신규 다원조성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80,000주 이상 증식하여 묘목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은“품종 평지다원을 확대 조성하여 재배농가의 찻잎 수확작업의 기계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균일한 품질과 생산성을 증대하여 차산업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로 기상환경이 변하면서 참외대목 시장에서는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뿌리 힘이 강한 강세대목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참외재배농가들에게는 연장재배와 연작에 따른 흰가루병 발생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다. 이에 팜한농은 초세가 잘 유지되고 수량성과 과 품질이 우수하면서, 흰가루병에도 강한 ‘가루에쎄대목’를 추천한다. ‘가루에쎄대목’은 10월 육묘기부터 일조량이 부족한 2~3월 저온기까지 흰가루병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본 포장 정식 이후 겨울철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은 방제가 어려워, 병 저항성 대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흰가루병을 적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피해가 크다.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한 ‘가루에쎄대목’은 연장재배에 적합하고, 연작지에서의 버팀성도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다. 배축이 굵고 짧아 자가육묘 시 접목 작업이 쉽고, 접목 친화성이 우수해 득묘율도 높다. 생육이 균일하며 수확 후 초세 회복력이 좋아 중대과종을 꾸준히 수확할 수 있고, 불량과 발생도 적다. 당도가 높고 맛과 향, 식감이 뛰어나 다수확 고품질 참외로 자리잡은 ‘토종꿀참외’는 암꽃 발생이 좋아 착과력이 우수하고
농협의 설립목적은 지도사업에 있다. 지도사업은 영농지도는 물론 경제사업, 신용사업에서 얻어진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하여 농업인의 복지문화, 사회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농협의 최우선 업무이다. 나주배원협의 지도사업은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장위주의 지도사업을 펼친 결과이다. 배나무 전정 작업과 병해충, 시비관리 등 재배기술을 과수원 현장에서 실기 위주로 진행하는 농협은 흔치 않다. 금년부터 본격 시행한 “PLS 농약안전성 강화”에 대비하여 농약혼용분류표를 제작하여 매년 보급해 오고 있다. 업체별 혼용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배에 등록된 농약이 망라된 혼용분류표는 나주배원협의 자랑이다. 또한, 매달 주요 영농실천사항과 영농일지를 합한 “영농달력”, 원예전문 기술지 “나주배원예”, 소식지, 농약처방전 등 영농지도에 관한 간행물은 다 열거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이러한 앞서가는 지도사업을 통해 얻은 신뢰로, 지난해 예수금 1,000억원 돌파, 경제사업 700억 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여기서 얻어진 이익은 각종 환원금과 이용고배당을 통해 다시 조합원에게 돌려준다. 지난 한해 출자배당 3억 원을 제외하고도 이용고배당과 환원금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