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현장에서 각양각색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농촌지도사란 직급에는 열정과 감동이 배어 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을 질적·양적으로 성장·발전시키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지도를 펼치다 보면 때론 낙망하거나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농촌지도직은 희망을 더 많이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사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하면서 농업· 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어메니티 서천, 어메니티 자원 가치 기틀을 마련하여 농촌관광산업을 키우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던 주인공이 바로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과장이다. 10년 전 농업농촌에 대한 시각을 농촌관광이라는 문화적 가치로 키우며 농촌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농촌어메니티 자원 산업화로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했고,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 농외소득 증대와 농촌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함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호는 새로운 농외소득원으로 어메니티 자원의 농촌 관광을
G마크인증 농산물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농식품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가들도 인증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G마크인증을 받는다고 농가에게 늘 혜택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획득하길 원하며, 농가도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한다. <편집자 주> 황연희 대표는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천유통 공선회원이며 G마크인증을 받았다.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황연희 대표가 과원을 이어 받아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30대 아이 엄마 황연희 대표가 어머니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G마크인증 복숭아를 생산하는 농장을 취재 노트했다. 소비자에게 지속적 복숭아 공급 할아버지께서 사과 재배를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사과 가격의 등락폭이 크고, 이 지역에는 사과 재배 농가들이 없어 이런저런 이유로 복숭아 품목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황연희 대표의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이천 지역의 사과 맛은 소비자들이 알아주는 최고의 맛으로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했다”고 지난날의 사과를 칭찬했다. 현재 복숭아 농
공판장 설치 문제로 좌초 위기에 있던 고양화훼산업특구 사업이 경기도의 노력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 정부가 현재 금지된 품목조합의 개발제한구역내 공판장 설치를 허가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지원 사업’ 공모결과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았다. 화훼종합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화훼산업 유통구조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정부는 2022년까지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거점에 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화훼종합유통센터는 권역별 화훼농산물의 수집‧분산 역할에 경매를 통한 도매 기능(공판장)이 추가된 것이다. 화훼 소비 특성상 주 소비처인 대도시 인근에 설치해 화훼류의 수집과 분산 기능을 강화했다.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은 지난 2006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내 개발제한구역 약 31만 4천㎡ 부지를 ‘고양화훼산업특구’로 지정 받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농업인과 영세농가, 귀농인 등을 위한 농업인 노무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노무교육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노동법상 임금지급 방식, 법정 근로시간, 산재발생시 대응방안 등 실제 농업인들이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를 고용하는데 발생하는 관계 법령의 이해와 실무교육을 총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노무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노무교육을 통해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근로자 무단이탈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근로자와 농가주가 겪는 권리구제를 위한 상담과 법률지원 서비스 수요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 농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편성해 살기 좋은 희망 농촌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신임 이사장으로 이재욱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장, 신임 원장으로 강위원 더불어광주연구원 원장이 각각 취임했다. 신임 이재욱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설립 역사가 길지 않은 기관이지만, 경기도의 농업 및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중요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경기도 농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이사장으로서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또 강위원 원장도 “민관 거버넌스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농식품진흥원이 공익적 가치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재욱 이사장은 경기참여농정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시민단체와 학교급식, 중소 농가의 공동체농업 협력사업을 주도한 바 있는 ‘농정전문가’다.강위원 원장은 여민동락공동체 대표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민간협치와 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복지모델들을 성공시킨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영농형 태양광으로 새로운 농외소득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아래 신화 배 품종을 재배하는 김준 대표는 “영농형 태양광 시설은 토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외소득 증대는 물론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등 재배도 용이하다. 영농형 태양광뿐 아니라 스마트팜 농업 등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정석곤 지도사의 적극적인 지도사업 덕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영농형 태양광 시설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희 배 농장에서는 장점을 더 발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만 평 배 농사 쉽지 않았다 “아버지의 배 농사를 보고 자랐을 때는 도와주는 입장이었는데, 막상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귀농하여 2만 평의 배 농사를 지으려니 두려웠습니다. 수분 작업을 실패하면 농장 경영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죠. 또 흑성병이 발생했을 때도 자문할 곳을 몰랐는데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을 알게 되어 끊임없이 교육을 받았어요.” 김준 대표는 16년 동안 실패와 교육의 과정을 보냈다며 미소를 보였다.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도 마쳤고, 마이스터대학 2년 차를 보냈다. 재배 노하우가 축적될수록 배 재배면적을 줄여 지금은 8
2018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한 제주형 신품종 만감류 ‘가을향’과 2021년까지 품종출원 예정인 3계통 등 대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21년까지 ‘가을향’ 및 품종보호출원 예정인 3계통에 대하여 농가실증 보급용 3년생 대묘 8,000주를 생산해 2022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향’은 11∼12월 연내 출하가 가능한 품종으로 농업기술원에서 교잡육종으로 첫 개발한 제주형 감귤이며 금후 매년 1~2개 신품종을 개발 등록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품종 보급은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이 완료되면 종묘업체에 통상실시 후 묘목을 생산하여 공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3년생 대묘를 생산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보급기간 단축 △품종보급 가능성 사전 검토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탱자 묘 생산에서 대묘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를 위해 생산포장 6,600㎡ 확보와 올해 2년생 탱자 묘목 8,000주에 ‘가을향’ 및 3계통 접목 완료, 3년생 대묘 생산 관리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교잡육종 로드맵에 따라 2027년까지 △온주밀감 2품종 △성숙기 다양 만감류 4품종 △기능
고무나무라는 이름은 고무와 유사한 물질인 라텍스를 함유하는 짙은 녹색을 띤 두꺼운 잎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미국 나사에서 평가한 고무나무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를 비롯하여 재배 · 관리상의 편이성, 해충에 대한 저항력, 증산작용율 등의 실험 항목에서 높이 평가했다. 공기정화식물 50종 가운데 네 번째로 소개한 에코플랜트이다. 실내 공기 중의 유독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은 피쿠스속 가운데 인도고무나무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고무나무는 다양하게 개량되어 햇빛이 조금 부족해도, 온도가 조금 낮아도 생육이 왕성한 편이다. 난방이 되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개각충, 응애, 총채벌레 및 다갈색 반점이 생기는 탄저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 적정한 환경에서 자라면 2.5m까지 자란다고 한다. 고무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사용한다. 토양재배, 수경재배에서도 모두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한다. 요즘은 용토도 무겁고 관리가 무거운 화분은 선호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용토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흙 강신 대표는 “잎과 대가 균형 잡혀 상품성이 좋아 인기가 좋다. 특히 상품성 차이는 고온기에 나타나는데 마디가 늘어지면 보기가 싫다. 타 농가보다 마디 간격이 짧아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추석용 과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주요 과일의 작황이 양호하여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의 경우, 생육상황 양호 및 홍로의 생산량 증가로 출하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배의 경우에도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크기가 크고, 조·중생종의 출하 확대로 올해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소비자의 과일 선호 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생 신품종 과일 재배가 확대되면서 이른 추석에도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과일의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산지에서도 색택을 관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사과·배 혼합 세 종류로 구성된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 10만개를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일부 지역 제외)와 농협몰에서도 판매한다. 또한, 원활한 성수기 물량 공급을 위해 계약 출하물량을 평소보다 평균 1.5배 이상 확대 출하할 계획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성수기 과일 공급이 원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해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올해 생육기 작황 호조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관내 학교 조리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농‧특산물인 ‘고맛나루 쌀’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쌀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급식메뉴 개발과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특히, ‘고맛나루 쌀의 이해’라는 이론 교육과 함께 한식요리전문가 전미라 강사가 공주밤과 표고버섯, 공주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5가지 급식메뉴 만들기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주 농산물이 학교 급식 메뉴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우리 쌀 가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