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윤영배)는 8월 8일 서울 및 경기도 관내 영양(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영양(교)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분야에 종사하는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지정 급식 식재료 전문조달시스템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제철 식재료 활용을 주제로 한 안백린 셰프 특강도 이어졌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검사 시설 현장을 둘러본 후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문화 정착을 위해 수요기관과 공급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금년도 정부 보급종 및 실용화재단산 종자 대원콩외 7종 1만 8500kg을 공급하였으며 농가 자가 채종분을 합하면 총 1800여 농가에서 500여ha의 면적에 콩을 재배하여 1100여 톤의 많은 콩을 수확할 계획이다. 그러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콩 재배 농가에서 노린재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기대하는 수량을 얻을 수가 없어 콩재배 농가에서는 노린재류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콩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는 20여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피해를 입으면 수확은 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잎과 줄기도 빨아먹지만 주로 콩꼬투리에 침틀을 찔러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는데 피해를 가장 많이 주는 시기는 꽃핀 후 12일(꼬투리 신장 중기)부터 32일(종실비대 중기)까지의 20일간이다. 피해증상은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꼬투리는 달려있어도 종자가 되지 않는 경우, 종자는 생기나 비정상종자 등의 세 종류로 구분된다. 피해를 받은 콩의 잎과 줄기는 수확 시까지 푸르고 무성한 채 있고 줄기의 마디에 작은 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노린재류의 방제는 다른 충해에 비하여 어려운 점이
태안군이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농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태안읍 송암1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단국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 문선인 박사를 초청해 △농약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약 사용법 △농약보호구 착용방법 △농약안전 보건정보 △농약중독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5월 ‘농업인 농약중독 예방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농약노출정도 검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개인별 원인을 분석해 농약 노출 개선 컨설팅 및 안전보호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은 살포 시 뿐만 아니라 희석할 때도 노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작업용 고무장갑을 끼고 분진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농약중독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5개과로 조직 개편 후 농업인이 불편 없고 마음 놓고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스톱 농업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윤재윤 소장은 “시대 변화에 맞춘 농업인 육성과 소농부터 대농인까지 농가 소득과 연결되는 지도사업을 펼쳐 더 도약하는 당진 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말로 농업인이 살맛나는 농업, 꿈과 희망을 주는 농업, 돈이 되는 농업기술을 펼쳐 나가는데 직원들과 함께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사업은 당진형 6차산업, 3농 혁신 특화사업, 농업인 월급제 확대 등 3농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원예단지 조성과 제2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완료이다. 아울러 축산 클러스터 조성, 악취저감 사업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스톱 당진농업 서비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안전 먹거리의 기본이 되는 농·축·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 개선과 품종의 다변화,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 숙원사업인 제2APC(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제2RPC(종합미곡처리장) 건립 등 추진하여 관행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인들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문화를 이끌어온 김정엽 소장을 잘 아는 생산자와 소비자는 신뢰와 친절이 몸에 밴 성품이 김 소장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정읍의 농업을 가장 가까이서 정성스럽게 일구며, 농업 환경 변화를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정읍농업을 구축해 왔다. 김정엽 소장은 “유진섭 시장께서는 친환경농업, 스마트농업, 에코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시책에 맞춰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소득사업과 농업농촌을 주도해 나갈 젊은 농업인력 육성에 맞춰 맞춤형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소득사업 올해 김 소장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득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시장 여건 변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지역 특색 농업을 발굴한다. 또 지역별 적합 작목에 대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농가들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전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는 것. 특히 인삼 자동화 무인방제 시설 시범, 고구마 오색미 재배단지 육성 시범, 고품질 잡곡류 생산단지 조성 시범, 다수확 참깨 생산 효율화, 정읍 토종마늘 다수확 재배, 웰빙산채 특용작물 재배, 신품종 홍산 마늘
GAP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Good(우수), Agricultural(농산물), Practices(관리)라는 의미이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 및 출하정보의 기록을 통한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관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환경 보전 및 농작업자에 대한 안전과 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선진화된 안전관리체계라 할 수 있다. GAP제도가 필요한 이유 최근 농약잔류, 중금속 오염, 단체급식의 식중독 사고 등 농식품 안전사고 발생 증가로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현장 대응형 안전관리체계로는 농식품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FAO, Codex 등 국제기구, EU,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사전 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 재배 예정지에 병원균의 생육을 막는 ‘길항 미생물’과 잘 발효된 ‘퇴비’를 섞어 뿌렸더니 인삼 수량은 늘고 병 발생은 줄었다고 밝혔다. 주로 바실러스속 세균(Bacillus subtilis)으로 만드는 길항미생물은 병원균을 직·간접적으로 억제한다. 옥신 등 생장촉진물질로 생육을 촉진하고,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뿌리썩음병 억제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재배지에 인삼이 잘 정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농촌진흥청에서는 길항미생물을 활용해 이를 극복하고 오랫동안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연구진은 5월~9월 사이 인삼 예정지에 잡초가 자랄 수 없게 녹비작물을 심었다. 한 곳에는 퇴비만 뿌리고, 나머지 한 곳은 10a당 길항미생물 분말 제제 10kg과 발효한 퇴비 300kg을 섞어 뿌렸다. 이후 생육 특성과 병 발생률을 관찰한 결과, 미생물을 뿌린 밭의 3년생 인삼은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뿌리 무게(생근중)는 뚜렷이 증가했고, 뿌리썩음병 발생률은 22.7%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보통 길항 미생물로 예정지를 관리할 때는 미생물 분말을 직접 뿌리거나, 물에 희석해 사용한다. 본밭에는 종자‧묘삼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8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로운 안전먹거리 공급시스템을 찾아: GAP제도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GAP를 통한 PLS실현으로 농식품 안전성 확보’(김장억 경북대학교 교수)와 ‘GAP제도 활성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증대’(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두 가지 주제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황주홍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식품 분야에도 보다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 GAP제도(농산물우수관리제)이며, GAP제도가 농식품의 각종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관리를 바탕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이에 GAP적용이 농약 오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실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황 위원장은 “GAP제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식품환경청(FERA)가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2년 연속‘만족’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매년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는다. 이곳에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항목의 시료를 시험 분석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댓값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Z-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10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가 0.2~0.8로 나타나 ‘만족’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능력은 다양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뢰도 확보를 위해선 정기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용인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더욱 정확하게 안전성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최근 과수재배농업들에게 과수 검역병인 화상병 예찰 및 사전방제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검역법상의 금지병해로 이 병의 발생유무에 따라 수입이나 수출시 통관이 금지되기도 하는 중요한 병인데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색하며 고사하는 증상을 보인다. 화상병의 주요 감염경로는 전정가위 등의 농작업 도구, 매개충,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는데 사전 예찰에 의한 조기 발견과 발생과원에 대해서는 매몰방제 조치 등 확산방지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기주식물인 사과, 배, 자두, 살구 등을 재배하는 과원에서는 농작업 도구를 사전, 사후에 반듯이 살균하고 정기적인 약제 방제를 실시하는 기본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화상병 발생지역의 약제방제는 동계방제(3~4월), 개화기 1차 방제(만개 후 10일), 개화기 2차 방제(만개 후 15일) 등 연 3회 방제가 필수적이다. 화상병의 발생이 확진된 과원에서는 즉시 매몰 및 폐원조치가 이루어지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과원에서 반경 2km내 예찰구역을 특별 설정하여 주기적인 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