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세림현미(전라북도 정읍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라온현미유’(유통기한 : 2020.8.2.) 제품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초과 검출되어 2018.8.28.자로 회수 조치했으나,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회는 해당 업체가 정읍시를 상대로 회수명령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 간의 추진사업들을 되짚어보고, 농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10년을 향한 ‘2030 농업기술실용화 新성장 비전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新성장 비전 전략은 지난 10년간 재단이 수행해 온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더불어 농산업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재단의 농업가치를 재정립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재단은 창립이후 지난 10년간,설립 미션인 우수 농산업기술의 실용화와 관련하여 기술이전 건수는 우리나라 최고수준, 이전한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률은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었다. 농기자재 및 농산업체의 해외 수출지원은 연간 2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여 애로를 겪고 있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을 실시하여 연간 4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벤처창업보육 업체수와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현장에서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도 전국에 7개소를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주관하는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이 올해 11월 시행된다. 필기시험은 11월 16일, 실기시험은 12월 14일에 전북 전주의 중학교 두 곳에서 나눠 치른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맡는 전문 인력이다.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가축인공수정실기까지 모두 6과목이다. 필기와 실기 중 어느 과목도 40점미만이 없어야 하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 1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찬주), 생활개선회(회장 이미숙),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권봉원) 등 3개 단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강원도 고령지 농업연구소 및 고랭지 쌈채류 포장 견학 ▲지역농업여건 및 조직력 강화 ▲관광자원화 발굴 위한 문화탐방 등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첫날 실시한 농업인학습단체(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前회장이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인 김영환 회장의 쌈채류 재배단지 현장교육은 회원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인학습단체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논산시가 벤치마킹하고 접목해야 할 좋은 기술을 연구하는 데 앞장서 농촌지역의 리더로서 논산의 농업발전에 힘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채소는 좋은 먹거리이면서 채소의 다양한 모양과 색상은 볼거리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관상용 채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 가꾸는 즐거움을 갖는다. 또 채소를 이용하여 쉼터를 만들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농촌 교육농장, 농업관련 축제에 다양한 채소로 관심을 높인다. 아울러 콘테스트, 장식품, 조각품, 조형물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증진시키는 것도 채소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따라 보고, 가꾸고, 먹고 즐기는 수요자 맞춤형 기능성 텃밭모델을 개발했다. 이번호는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만들기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만들기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 3세대 발생시 과수류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산림해충으로 알려진 미국흰불나방이 금년 여름 지속된 폭염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가로수와 정원수를 비롯해 감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등 각종 과수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연 2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한 세대가 약 60일인데 식물체를 가해하는 애벌레 기간이 40여 일로 길어 큰 피해를 유발한다. 이 해충은 그 동안 주로 산림에 발생했기 때문에 수목류를 대상으로 많은 농약이 등록되어 있으나, 농작물에는 블루베리, 복분자, 뽕나무 등 5작목에 대해 노발루론액상수화제, 메타플루미존유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등 10품목만이 등록되어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나 농약이 등록되지 않은 작물에 발생할 경우 적절한 방제수단이 없다면서, 효과적인 유기농업자재로 피마자오일제, 제충국추출물제, 데리스추출물제 등 5종을 선발해 방제에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최덕수 연구사는“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10월경 3세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순창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들의 농기계 이용편의를 증진키 위해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농가에서는 필요시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 근무는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본소)에서만 임대 가능하다. 농민들의 작업여건을 감안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와 작업기 52기종 625대를 확보,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7월말기준 3,737건 대비 3,919건으로(5% 증가) 농업인들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약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 우수시군에 선정되어 시상금 1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의 예산으로 노후장비 대체 및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3여대를 추가로 구입, 노후농업기계를 교체하여 농업인이 농작업시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임대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번기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기계는
군산시가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산물들의 원산지 표시단속을 실시한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가위를 맞아 오는 9월 2일(월) 농산물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원산지 단속으로 소비자에게 안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 질서를 확립 불량 수입산으로부터 국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중﹡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업소등을 대상으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석을 맞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농산물과 선물용품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단속 사항으로는 원산지 이행여부,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손상 등으로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원산지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 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유통 농산물 거래장부 기재방법과 보관방법, 원산지 표시위치 등에 미숙한 업체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영엽 농산물 유통과장은 “추석맞이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으로 외국산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 및 유통되는 등의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하여 안전한 먹거리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결과 중심에서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의 다양성,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의 친환경농업으로 탈바꿈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최낙현 과장은 “생태환경 보전의 실천·과정 중심으로 전환하여 친환경농업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정의를 개정했다. 친환경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8월 27일 공포했고 오는 2020년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친환경농업을 농약 유무만으로 논한다면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어 친환경 농산물 확산이 어렵다. 따라서 ‘친환경농어업’과 ‘유기’ 정의에 본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재설정했고, 친환경농업의 정의에 맞게 건강한 생태환경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은 갖춰질 것이다. 이것은 국내 친환경농업의 가치 성장이며 소비자 신뢰 구축과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이 국민 전체에게도 유무형의 사회적 혜택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