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 간의 추진사업들을 되짚어보고, 농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10년을 향한 ‘2030 농업기술실용화 新성장 비전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新성장 비전 전략은 지난 10년간 재단이 수행해 온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더불어 농산업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재단의 농업가치를 재정립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재단은 창립이후 지난 10년간, 설립 미션인 우수 농산업기술의 실용화와 관련하여 기술이전 건수는 우리나라 최고수준, 이전한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률은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었다.
농기자재 및 농산업체의 해외 수출지원은 연간 2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여 애로를 겪고 있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을 실시하여 연간 4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벤처창업보육 업체수와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현장에서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도 전국에 7개소를 운영 중이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와 미래가치 창출 전략을 바탕으로 新 비전을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제시하면서, 고객만족‧혁신선도‧현장중심‧공감동행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재단은 新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①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농생명산업 부가가치 1조원 창출, ② 수혜자 편익 관점에서 공공적 편익 2,000억원 달성, ③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누적 일자리 창출 10,000명이라는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첨단 농업기술 실용화 확산, 지속가능한 농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기반 혁신 성장 구현의 3대 전략방향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9대 전략과제도 새롭게 수립하였다.
재단은 농생명산업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의 근거로 지난 5년간의 사업화 지원기업의 매출액, 벤처창업기업의 매출액, 수출지원기업의 매출액 및 스마트농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에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년간 추정하여 설정하였으며, 큰 변수가 없다면 2030년까지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비전 전략과 경영목표에 입각하여 주요사업별 미래상을 마련하여 사업별 전략실행과제 추진 시 효과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재단에서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재단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新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농생명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1조원 창출, 농업‧농촌‧대국민 공공적 편익 2,000억원 달성, 일자리 창출 누적 10,000명의 3대 경영목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