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오픈마켓(인터넷 열린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품질(프리미엄)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2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19 하반기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공동연수에 참석해 농업기술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내 오픈 마켓 유통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도 참석해 농업기술명인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기술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시장에서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사계절 국민 양념채소로 애용되고 있는 시설풋고추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풋고추는 멜론, 수박 등과 더불어 영암군의 대표 시설과채류이다. 영암 시설풋고추는 60여 농가 40ha가 재배하고 있고, 청양계 풋고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풋고추 작목반이 구성되어 공선출하를 함으로써 품질관리가 엄격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 도매시장에서도 영암 풋고추를 최고로 인정하고 있다. 재배작형은 시설하우스에 7월에 정식하여 난방을 하지 않고 다음해 1월까지 수확하는 억제재배 작형이다. 군에서는 고품질 풋고추 생산을 위하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행중인 1시군 1특화작목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고품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적기적량 관수 스마트관개시스템 설치, 고온기 수정률 향상 시설하우스 쿨네트·차광도포제 사업, 수확기 연장 기능성 다겹보온커튼사업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풋고추 안정적 생산을 위한 최근 개발된 기술이 적기에 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23일 상록관에서 ‘2019 김제 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농기계 생산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5, 2017년 박람회에 참가했던 업체를 포함, 김제시 농기자재 생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생산업체 관계자들은 농업기계박람회 개요와 추후일정을 안내받고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9 김제 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은 27일 개최되는 박람회 추진협의회 회의에 전달되어 의견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박람회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김제시는 지난 박람회보다 기간이 1일 늘어남에 따라 전시면적을 33%이상 확대해 150여개 부스 추가 확보,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첨단 농기계 중점 전시, 매회 증가하는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 추가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 등 박람회 규모 확대에 따라 달라진 점들을 안내했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실제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농기계 생산업체 관계자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귀한 소통의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해 오는 8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환경과 작물 생육을 개선하는 등 농산물 안정생산에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고, 축산용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강 및 소화율 향상,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축산 악취제거 등의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용 미생물 4종(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과 작물용 복합미생물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여 연간 160여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생물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미생물 활용교육에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3일 동면 대포2리 류기승 씨가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조생종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기승 씨가 수확한 벼는 도열병과 쓰러짐에 강한 조생 다수성 찰벼인 청백찰로, 지난 4월 모내기한 후 넉 달여 만에 수확했다. 올해 화순 지역의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은 43ha다. 천운농협과 계약재배로 남면과 동면 일원(33ha)에서 재배·생산한 벼는 오는 27일 벼 수매를 시작한다. 군이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는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농가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 시기 등을 적절하게 분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조기 재배 기술보급과 더불어 비료 절감형 벼 재배기술, 무논점파 재배법, 소식 재배기술 등을 보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비 절감,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3일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기초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기초과정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2시간에 걸쳐 농산물 가공 역량개발을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총 32명 중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31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창업교육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초과정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 가공제품 콘셉트 개발부터 사업 인허가, 제품생산, 유통판매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해 보는 등 창업실무교육 중심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박진우 수료생은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익히고 농산물가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창업을 하려면 까다로운 법적절차와 막연하기만 했던 농산물 가공사업 절차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을 배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에 대한 기초능
김장배추 파종이 한창이다. 지난해 뿌리혹병 피해를 입었거나 이어짓기를 한 지역에서는 뿌리혹병 내병성 품종 선택과 정식 전 예방 방제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배추 뿌리혹병은 뿌리에 혹이 생기면서 잔뿌리의 성장을 막아 배추가 말라 죽는 병이다. 병원균이 7∼10년간 토양에 생존하면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정식 후 30일 이내에 감염되면 대부분 수확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결구기 후에 감염될 경우 수확은 가능하지만 수확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팜한농의 ‘모두랑 액상수화제’는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 액상노즐 사용, 동력분무기 살포가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추 정식 전에 ‘모두랑’을 처리하면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 침입 등 뿌리혹병이 발병하는 모든 단계에 작용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액상형 제품이므로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약효가 약 14일까지 지속되고 비에 잘 씻기지 않아 살포 후 비가 내려도 걱정이 없다. 뿌리혹병은 배추에서 배추로 직접 전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병에 걸린 배추가 주변 배추의 양분 흡수를 방해해 생육을 저하시키고 토양 사이로 흐르는 물, 오염된 흙과 농
20대~50대 여성 54명에게 풋귤 추출물을 첨가한 화장품 시제품을 4주간 사용하게 한 결과, 하루에 2번씩 바른 참가자들은 사용 전보다 보습 상태가 18%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3D 피부 촬영장치)로 주름을 측정했더니 눈가는 6.5%, 이마는 10%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시제품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설문 결과, 참가자 모두(100%) 보습·눈가 주름 개선·이마 주름 개선 항목에서 ‘보통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피부 자극 시험에서도 시제품과 원료 모두 피부 자극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연구를 통해 풋귤에 다양한 유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풋귤 추출물은 다 익은 귤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최대 2.3배 많았다. 항산화,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최대 3.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질 세포 대상 연구에서는 1% 풋귤 추출물을 처리했더니 주름과 탄성에 영향을 주는 히알루론산은 40%, 각질 세포 간 단단한 결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필라그린은 18% 증가함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관련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24일 농업기술원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여름철 인기과일인 포도·복숭아 품평회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과일의 생산 증진과 다양한 이벤트 및 시식체험 등을 통한 경기과일의 홍보와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3일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포도·복숭아 연구회원이 출품한 100여점의 우수과일을 대상으로 계측심사 및 달관심사를 통하여 실시됐다. 소비촉진행사는 24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품평회 수상작품 및 이색품종, 다양한 가공제품 전시 ▲복숭아젤리 만들기 체험 ▲포도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뱅쇼 시식 ▲복숭아 당도 & 무게 맞추기 ▲포도 알세기 ▲포도알 받기 게임 ▲과일컵 이용 꽃꽂이 등 무료 체험도 있었다. 또, 과일 푸드트럭에서 포도, 복숭아 이용 생과일 쥬스 및 소포장(1~2kg)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국산과일의 홍보 및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라며 “앞으로 경기도과수연구회의 집중육성을 통한 우수과일의 생산과 맛있는 경기과일의 소비촉진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22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재배농가 등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및 갱신대상 농가가 인증 취득 시 2년에 한번 2시간을 이수해야하는 필수교육으로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가 이행사항,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내용 위주로 알차게 진행됐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영암군에서는 대표농산물인 무화과, 멜론, 고구마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전년 농가수 대비 15%증가한 646농가·750㏊를 인증목표로 금년 상반기에 3차례의 교육을 통해 약 620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GAP인증을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가의 GAP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교육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 만족도가 좋은 우수관리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인증취득에 필요한 인증비용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