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6일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원 36명과 17일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시·군회장 및 도임원이 대상이며, 농촌지도자 육성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및 농촌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전파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단체별 주요 활동계획 수립 및 작년 한 해 실적 보고 등 단체발전을 위한 총회도 함께 열린다.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및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의 핵심 학습단체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과 확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에 앞장서는 단체로 총 20,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농촌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지역의 리더로써의 역할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향후에도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가 경기도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와 달래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역 100여 농가가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돋우는 한편,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이며,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약 200여 톤의 냉이와 달래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냉이는 현재 1kg 3,500원, 달래는 1kg 6,000원 선으로 산지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을 추진, △세척시설 △이동식 하우스 △냉이 수확기 △달래종구 건조 및 보관 개량형 건조시설 등을 농가에 지원해 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 육성한 우리 품종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준비와 홍보 등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품종이 탄생되더라도 농가 재배법에 따라 혹은 소비자의 선입견에 따라 사라지거나 평범한 꽃이 되거나 반짝이는 보석이 될 수 있다. 우리 국산 육종 화훼품종을 함께 공유하고 꽃이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아이템을 영감받을 수 있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신품종 화훼 전시관. 10여 년 가까이 센스 있는 신품종 화훼 전시관을 운영하여 한 번쯤 들러본 사람이라면 꼭 다시 찾는 존재감 있는 전시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주인공은 국산 화훼 육성 품종들이 좋아 국산 화훼 품종들을 홍보하는 정현숙 플로리스트이다. 국산 화훼 품종의 시장성을 만들어 나가는 바람직한 자세를 보여주는 정현숙 플로리스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의 신품종이 시장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전시관 관리뿐 아니라 경매사, 중도매인, 플로리스트, 농가, 일반 소비자 등과 소통하는 정 플로리스트. 특히 우리 국산 육성 화훼 품종이 경매될 때는 하루에 몇 번이고 경매장을 찾는다. 언제, 어디서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성이 검증된 국산 품종 오리엔탈백합 ‘그린아이즈’ 4만개, 나팔백합 ‘루시퍼’ 10만개 등 종구 14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골든씨드프로젝트(GSP)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절화 판매용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시베리아’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국내 육성 품종인 오리엔탈 백합에 대하여 농가실증을 추진해 왔다. 실증결과에 의하면 ‘그린아이즈’는 꽃 색깔은 백색이며 꽃이 큰 특성이 있고 절화까지 재배기간이 10일 정도 짧아 농가에서 재배가 쉬운 수출용 절화 품종으로 적합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에 4만개 종구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GSP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1년까지 종구 생산기술 확립, 종구 공급 확대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산 ‘시베리아’ 품종을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나팔백합 ‘조지아’ 품종은 제주에 토착화된 품종이나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인해 절화포장, 운송 과정에서 파손 등으로 품질 저하와 소비 둔화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2017년 새롭게 선발된 국내 육성 신나팔 백합 ‘루시퍼’
Eucalyptus 속의 상록성 식물로 700여 종이 있다. 코알라가 먹는 식물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는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면서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고 있으나 독성이 강한 시네올cineol이 함유되어 있어 소량이라도 섭취해서는 안 되는 식물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잎의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관리가 어렵지 않아 실내원예와 꽃 장식용 소재로 인기가 매우 높다. 유칼립투스 종류 소개 국내에서 주로 절지용과 분화용으로 생산되고 유칼립투스는 시네리, 폴리, 구니(그린구니, 실버드롭), 파블로, 블랙잭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많은 원종들이 국내에 도입되어 재배되면서 명확한 분류 없이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 유칼립투스로 통칭하여 판매되는 경우도 많아 앞으로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네리E. cinerea, silverdollar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10℃까지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염분에 대한 저항성도 있는 식물 이다. 폴리E. polyanthemos, red box gum는 하트 형태의 잎을 가지고 있어 시네리와 유칼립투스 시장을 이끌었던 품목 중 하나로 국민 유칼립투스로까지 불린다. 구니, 그린구니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연작 후유증으로 땅 힘이 많이 떨어진 농경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유용미생물(EM)을 연중 무료 공급한다. 유용미생물은 매주 목요일 청양읍 소재 본소와 매주 금요일 정산면 소재 동부지소 배양실에서 1인당 60ℓ까지 공급된다. 청양농기센터는 지난해 군내 8800여 농가에 약 480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면서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속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 집적을 방지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농작물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합성함으로써 생육을 좋게 한다. 또한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면서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축사에 적용할 경우 유해미생물 생성 억제와 유기물 발효 촉진, 악취 감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의 이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활동을 잠시 쉬는 시기 힘이 떨어진 토양에 유용미생물을 뿌려 작물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바란다”면서 “유용미생물은 여러 번 연속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용섭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5일 보은군을 방문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상재해 그리고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병해충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문제가 된 과수 화상병을 비롯한 농작물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기존의 양적 먹거리 생산에서 건강한 기능성 먹거리로의 농업 목적의 변화와 스마트팜·수직농장 등 농업의 내용 변화, 농민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대상이 변화하는 신농업시대를 대비하여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을 비롯한 각 팀장과의 간담회에서 2020년 주요 중점 추진사업과 당면 영농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자년 한해 보은군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고유업무 발굴과 보은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변화하는 신농업시대를 대비하여 농업인을 지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탄부면 벽지리 심문섭 농가(벽지농장) 방울토마토포장을 방문하여 농가를 격려했다
평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봄 과수 화상병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겨울 평균 기온이 높으면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화상병 병원균은 나뭇가지에서 월동 후 세균이 증식돼 봄이 되면 곤충, 비, 바람 또는 전정가위를 통해 다른 꽃이나 가지에 전염된다. 화상병은 일반적으로 나무 윗부분부터 발병하는데, 나무가 마르고 검게 타는 증상이 점차 아래로 퍼져 새순과 전체 나뭇가지가 검해 변해 결국엔 나무가 말라죽는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자칫하면 과수원 폐원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구리 함량이 높은 화상병 전문약을 선택해 반드시 예방 방제를 해야 한다. 팜한농의 ‘코사이드 수화제’는 가용성 구리 함량이 가장 높은 화상병 전문약이다. 가용성 구리 함량이 많을수록 화상병 방제에 효과적인데 ‘코사이드’는 일반 화상병 제품보다 18~166배나 구리 함량이 높다. 구리 이온이 지속적으로 방출돼 잎 표면에 고르게 분포되고 내우성이 우수하다. 일반 화상병 제품보다 약해 우려도 매우 낮다. 팜한농 관계자는 “효과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 후 세균이 활동하기 전에 ‘코사이드’로 예방하고 4월 하순부터는 ‘부라마이신 수화제’ 등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이 지난 15일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농업기술센터와 담양읍 양각리 김한수 씨 농장에서 복숭아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교육은 복숭아의 특성, 전정 전 준비와 주의사항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한 후, 인근 농장으로 이동해 복숭아 동계 과원관리에 중요한 동계정지 전정에 대한 정영일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교육을 함께했다.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은 “복숭아를 심은 지 7년이 지났지만 수형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정확한 재배법을 몰라 난감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최근 개발된 새로운 기술 전파, 신소득 작목 발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 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2월 13일까지 2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지역농업인 1,4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월 13일 구좌읍 김녕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당근 재배농가, 종자회사, 농협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당근 ‘탐라홍’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라홍’현장평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구좌읍 평대리 화산회 토양에서 평가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사질토에서의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고 기존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식, 착즙 쥬스 시음, 외관 품질평가,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탐라홍’은 색이 짙고 당도가 평균 8.5브릭스로 기존 품종 드림세븐 보다 1.8브릭스가 높다. 참석자들은 시식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설문조사에서도 78.3%의 높은 재배 의향을 보였다. 재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드림세븐 보다 수량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 향과 당도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색이 짙고 당도가 높아 기존 품종과 차별화가 가능하여 소비자 호응이 좋을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탐라홍의 근색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탁월 43.5%, 우수 53.2%, 모양은 우수 60.9%, 보통 21.7%로 조사되었고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