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해 8월 20일 개정 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매매계약 등을 체결하면 거래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기존보다 60일 이내에서 절반으로 단축되며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할 때 실거래 가격 신고뿐만 아니라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거짓으로 부동산 실거래를 신고한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박금규 팀장은 “무주군은 지난해 1,173건의 실거래가 신고를 처리한 바 있다”라며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적극 홍보해 모르고 있다가 과태료를 무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고제도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의 신고 기한을 앞당기고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 ·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라 축산농가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정기검사 의무화가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다. 부숙도란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축산농가는 축종 및 축사규모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에 해당되는 경우는 6개월에 1번, 신고대상에 해당되는 농가는 1년에 1번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여야 하며, 부숙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해당농가가 퇴비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규모가 1,500m2 이상이면 부숙후기 및 부숙완료, 1,500m2 미만이면 부숙중기 이상의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뢰하는 농가는 가축분뇨배출시설허가증 또는 가축분뇨배출시설설치신고증명서를 구비하여 잘 부숙시킨 퇴비를 500g정도 채취한 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
(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지부장 강창환)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2일 아산시에 취약계층 지원 소고기(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강창환 지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픈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 명절이 다가오면 더 외로우실 수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는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2014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소고기, 곰탕 등을 후원으로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10개 읍면 2700여 군민을 대상으로 농업인실용교육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청양읍과 남양면에서 시작한다. 오전 시간에는 벼, 고추 등 주산작목 중심의 영농기술 교육과 푸드플랜 참여 확산을 위한 정책설명으로 진행된다. 오후 시간에는 구기자, 표고, 양봉 등 읍면별 특색작목 기술교육으로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또 2월 중에는 푸드플랜 기획생산농가 중점교육, 청년농업인·여성농업인 역량강화교육,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친환경인증교육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농업인을 위한 집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의기법 연찬을 마친 농업기술센터 소속 지도사의 강의에 선도농업인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더해지면서 더욱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순회 일정은 ▲30일 청양읍(문화체육센터), 남양면(남양면사무소) ▲31일 정산면(행복마을터), 목면(목면사무소) ▲2월 3일 운곡면(운곡면사무소), 대치면(대치면사무소) ▲4일 화성면(화성면 복지회관), 비봉면(비봉면사무소) ▲5일 청남면(청남면사무소), 장평면(장평면사무소)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영농 후 경작지 주변에 방치 또는 불법소각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기 위해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작년대비 1.5배 인상한다. 농촌폐비닐은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되며, 올해 논산시 보상금 지급단가는 A등급 150원/kg, B등급 120원/kg, C등급 90원/kg이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직접 농촌폐비닐을 논산수거사업소(은진면 탑정로 117)로 반입하거나,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수거사업자에게 인계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읍․면․동별 추진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 시 농촌폐비닐이 배출될 경우 배출량과 관계없이 무상수거 대상으로 계근량에 따라 읍·면·동 새마을지회로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농촌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불법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예방과 우수자원 재활용을통한 공공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며 “숨은 자원찾기 행사 등에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수거보상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과 기차역,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농지연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농지연금의 특성상 자녀들이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 가입결정이 훨씬 더 쉬워진다는 점에 착안해 젊은 층에게도 농지연금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나주 본사 인근에 위치한 광주송정역에서 권기봉 농지관리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우리 쌀로 만든 떡과 리플렛을 천여 명의 귀성객에게 나눠주며 농지연금 가입을 권유하기도 했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으로, 실제 영농이 이뤄지고 있는 전·답·과수원을 소유한 만 65세 이상의 농업인으로서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2011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작년까지 누적 가입 14,492건, 월 평균 지급 금액은 약 90만원으로 고령농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원이 되고 있다. 또한, 농지연금을 받으면서도 해당 농지를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고 6억 이하 농지는 전액 재산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김인식 사장은 “농지연금은 농업에 평생을 헌신해 온 농촌 어르신들이 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 월요일에 가락시장과 양곡시장에서 근무하는 하역노동조합 6개 단체, 총 1,345명에게 설 명절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공사 김원필 유통본부장과 물류개선팀장이 참석하였고 하역노동조합에서는 6개 단위 노조위원장과 9개 분회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유통본부장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가락시장과 양곡시장 물류 업무를 위해 고생하시는 하역 근로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사의 약소한 배려가 하역 근로자분들께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공사는 하역 근로자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에 하역노조 대표들도 명절 때마다 하역노조를 지원하는 공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하역노조도 공사와 소통‧상생하여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적채赤菜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양배추의 한 종류로 붉은색(적자색)을 띤다 하여 붉은꽃 양배추 또는 빨간 양배추, 적양배추, 루비볼이라고도 부른다. 적채에서 나오는 붉은 색소는 천연 색소이며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염,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흰색의 보통 양배추보다 영양 성분이 더 많다. 채소이지만 차색이 보랏빛으로 매우 아름다우면서도 안토시아닌, 셀레늄, 비타민류 등 영양분도 풍부하여 겨울철 건강차로 선호하고 있다. 성질이 평온해서 거의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지만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적채차 만들기는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8) 화분재배 고온기 근권 관리기술 화분재배 시 여름철에 근권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구근의 호흡량이 많아지고 구근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고온기에 근권을 관리하기 위해 화분에 직접 흑백필름을 피복하면 피복하지 않은 화분의 구근에 비해 근경, 근장, 근수, 생체중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구근 비대에 유리하다. 다. 재배 작형 (1) 노지보통재배 서늘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는 곳이 좋다. 점질 토양에서는 생육은 보통이거나 번식력이 약하고, 사질토양은 생육과 번식이 잘 된다. 특히나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에서는 작약의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어야 한다. 정식은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무렵에 분주와 동시에 하는 것이 좋다. 첫 해째는 정식할 때 넣은 기비만으로도 개화가 되나 개화 후인 6월 상순에는 신근이나 싹이 충실하도록 복합비료를 70~80㎏/10a 시용한다.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가을에는 그해 자란 경엽을 모두 잘라내서 소각한다. 2년째부터는 봄 일찍 두둑의 한쪽을 파고 기비를 주는 것이 좋으며, 늦게 시비하면 꽃봉오리가 발육 도중에 검게 변하고 꽃이 피지 못하는 수가 있다. (2) 촉성재배 (가) 반촉성 무
점무늬병 Entomosporium mespili 잎 표면에 작은 갈색의 둥근 점무늬가 생기면서 주변에 노란 달무리가 나타나고 병반이 확대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무늬 안쪽은 회색으로 변한다. 가장자리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노란 달무리가 다소 남는다. 또 점무늬가 많이 형성된 잎은 일찍 떨어지고, 수세를 약화시킨다. 주로 묘목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모아서 소각한다. 갈색무늬병 가칭, Pseudocercospora eriobotryae 초기 병징은 노란 달무리를 지닌 작은 갈색반점이 생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대되며, 원형의 짙은 갈색반점이 된다. 점무늬가 많이 생긴 잎은 약해지고, 일찍 떨어진다. 또 주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한다. 5월 중순~6월 상순에 발생을 시작하고,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다가 8월 상순 발생량이 유지되거나 감소한다. 1차 전염원인 병든 잎을 제거하고, 적절한 비배관리를 하여 수세를 좋게 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비파의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등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