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 22일 1만 2027농가를 대상으로 13억 8000만 원의 변동직불금을 지급했다. 변동직불금은 목표쌀값과 수확기(10월~익년1월) 평균 쌀값의 차액의 85%에서 해당연도 고정직불금 단가를 제외한 금액을 보조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지급된 변동직불금은‘18년산 쌀에 대한 직불금으로 지난해 12월 27일 2018년~2019년 목표 쌀값이 2013년~2017년 쌀값 18만 8000원보다 2만 6000원 증가한 21만 4000원(80kg기준)으로 결정되면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의 단가는 ha당 17만 448원이며 관내 농지 8112ha(1만 2027농가)에 대해 지급했다. 앞으로 청주시는 2월 중에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도 지급할 계획이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을 끝으로 변동직불금 제도는 사라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기존직불제가 통합되어 새롭게 시행하는 공익형 직불제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함께 「2020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모집공고를 통해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기간은 1.20(월)부터 2.19(수) 16:00까지 31일간 이며, 농식품창업정보망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농식품 및 농산업 기술융복합 분야(ICT, 바이오, 소재, 기계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농산업 전후방 사업 포괄)의 기술기반 예비창업자(1년 이내 창업가능자)와 창업기업(창업 5년 이내)이다. 모집규모는 예비창업자 50인(팀)과 창업기업 120업체 내외로 총 170개 내외 기업(팀)이다. 업체선정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팀)은 지원금(최대 30백만원) 이외에 유통·판로, 투자유치 연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 기관과 연계한 설명회, 온라인 홍보 등 접수마감 전까지 우수 농식품 벤처 모집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앞으로의 농업은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예측되고 관리될 것” 이라면서,
보은군 축산단체(농가)들이 축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이미지 쇄신을 위 한 “깨끗한 축사 조성을 위한 축산농가 결의문 ”을 발표했다. 최근 가축질병 발생과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민원발생 등 축산업에 대한 신뢰 하락과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은군 축산 농가들이 지난 23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자정 노력과 함께 개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철저한 가축분뇨와 냄새 관리, 환경 친화적 동물복지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은군축산단체협의회 유인순 회장은 “축산업에 대한 보은군민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생산자들이 스스로 철저한 방역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2020년 상반기 GAP교육’을 실시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한 농식품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며, 2년마다 1회씩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2층 비봉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35분까지 진행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GAP인증제도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설 명절 직후인 28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을 포함한 전국의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소독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 이후에 축산시설별로 가축전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는 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대청소와 일제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일제소독의 날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축산농가(195천호)*와 축산시설(8.7천개소), 축산 관련 차량(61천대)에 대해 검역본부에서 일제히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농협 등 생산단체에서는 SNS 등을 활용하여 소독계획을 사전 홍보 한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지자체와 검역본부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점검한다. 방역취약대상(34백개소)은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소독실시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빠짐없이 소독한다. 또한, 설명절 기간 동안 가금 거래
이번 겨울은 평년(2.8℃, 46.4㎜)보다 평균 기온이 1.4℃ 높고 강수량이 35.1㎜ 많아 맥류의 웃자람과 습해 피해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이로 인한 생육 부진도 우려돼 대비가 필요하다. 일찍 심어서 웃자람 증상이 보이거나 일찍 심지 않았어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휴면하지 않고 계속 자람 현상이 있는 곳에서는 밟아주기를 통해 생육 억제를 유도하면 웃자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논 표면에 배수골을 설치하고 반드시 배수골과 배수구를 서로 연결한다.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한다. 맥류는 물빠짐이 잘 되지 않으면 서릿발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언 땅이 녹으면서 솟구치는 것인데, 뿌리가 드러나 얼거나 말라 죽을 수 있다. 남부 지방은 서릿발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땅이 녹는 2월 상·중순경에 답압기를 이용해 밟아주고, 물빠짐 골을 잘 정비해준다. 피해가 발생한 곳을 밟아주면 뿌리 발달이 좋아져 쓰러짐 피해와 웃자람을 줄일 수 있다. 수량이 3∼4% 느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토양에 수분이 많거나 자람이 좋지 않을 때, 마디 사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면 밟아주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밀·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설 명절을 맞아 수도권에서 9일간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1억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서울 영등포구청과 서초구청 등 13곳에서 열렸다. 장터에 참여한 12개 특산물 제조업체는 제수용 과일과 축산물을 포함해 건고추, 고춧가루, 표고버섯, 맥문동, 잡곡 등 농산가공품을 출시했으며, 제수용 과일과 축산물은 조기에 판매가 완료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우수제품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 청양 농특산물은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청양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료(3인분) ▶주재료 : 풋고추(20개), 우리 밀(3큰술) ▶양념장 : 고춧가루(1큰술), 통깨(1큰술), 간장(3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매실액(1큰술), 참기름(2큰술) 만드는 방법 1. 풋고추는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뗀다. 2. 우리 밀을 골고루 버무린다. 3. 김이 오른 찜기에 우리 밀을 입힌 풋고추를 넣어 5분간 찌고, 1분간 뜸 들인 뒤 꺼낸다. 4. 양념장을 만들고, 쪄낸 풋고추와 양념장을 버무린다. *TIP! 살살 버무려야 지저분해지지 않아요. 5. 버무린 고추찜무침을 그릇에 담고 마무리한다. <단체급식 적용법> - 풋고추 대신 꽈리고추를 사용해도 좋다. - 구수한 맛을 원한다면 된장을 사용해도 좋다. - 매운맛을 원한다면 양념에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 우리 밀에 콩가루를 섞어 고추에 묻히면 맛이 더욱 고소하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고추찜무침 요리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에 대비해 28일 오전 9시(상당․흥덕), 오후 2시(서원․청원) 두 차례에 걸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관내 축산농가(1000호)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 준수사항, 퇴비화 기술, 시료제출 방법,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등을 교육하며, 축산 현장에서의 부숙 상태 인지를 위해 퇴비 육안판별 실습도 병행해 실시한다. 퇴비 부숙도 제도는‘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도록 의무화 하는 제도로서, 가축사육시설의 면적을 기준으로 1,500㎡ 이하일 경우 부숙 중기, 이상일 경우 부숙 후기․완료 단계의 적용을 받으며 검사주기는 신고규모 연 1회, 허가규모는 연 2회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가축분 퇴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교육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도시민과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유입을 위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를 비롯해 △어울림 장터, △박람회 참가, △예비 귀농 · 귀촌인 학습, △선진지 견학 등 9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서로 간에 거리감을 좁히고 예비 ·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무주를 알리며 이주를 유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귀농인 김 모 씨(52세)는 “귀농을 앞두고서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암담할 때 도움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694세대 820명이 전입을 했으며,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