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역병은 다범성균이다. 피해식물 위에 유주자를 만들어 주로 균사, 난포자, 후벽포자를 형성한다. 직접 토양 중에 또는 피해조직에도 생존한다. 토양전염과 물에 의한 전염으로 병이 발생한다.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며 고온성균이다. 생육온도는 10~35℃이며 30℃ 전후가 적온이다. 발병조건 발병 포장에 연작할 경우 피해가 크다. 배수가 불량한 육묘포장과 여름에 온도가 높은 경우 많이 발생한다. 과습이나 과건조한 물 관리시 발병이 잘 된다. 병징 고온기에 크라운과 잎에 발생한다. 크라운 부위에 발생할 경우 뿌리의 기부, 근부, 엽병에도 발생한다. 크라운 부위는 초기에 암갈색을 띄고 병이 진전되면 잎이 위조되고 고사한다. 크라운 부위를 절단하면 도관의 바깥에서 안으로 갈변이 진행된다. 심해지면 가운데에 공동을 형성한다. 잎의 초기 병징은 흑색으로 방추형, 큰 원형이다. 물에 데친 증상을 나타내고 병환부는 함몰한다. 또 습도가 높을 경우 병반이 확대되어 부정형 암갈색의 병반을 형성한다. 딸기 역병 방제 등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0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2,544원*(1ha당 170,448원)으로 총 지급액은 1,114억원이며, 지급을 받게 되는 농업인은 650천명(654천ha)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71천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17년산 보다 각 30천ha, 25천명 감소하였으며,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0,917원*으로, 전년대비 27,927원이 증가하였으며, 목표가격(214,000원) 대비 98.6%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공익직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법 시행일(‘20.5월) 이전인 4월말까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1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19.10월∼’20.1월 산지쌀값 평균)이 정해진 후 2월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월 17일 전북 익산 소재 재단 대강당에서‘2019년 베트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이에 대한 실증결과를 현지 파트너 기관인 하우장성 농업 하이테크파크와 달랏 농업대학의 관계자가 직접 발표하고, 기업․제품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실증결과를 발표한 하우장성 하이테크파크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농자재와 농업용 드론이 도입된다면 베트남의 농업생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재단은 베트남 농기자재 수출 관심 기업 100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농업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베트남 수출시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인·허가 획득 절차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단의 베트남 테스트베드 추진현황 발표와 하우장성 농업 하이테크파크 레호앙슈엔(LE HOANG XUYEN) 소장의‘베트남 농업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과제’발표가 있었다. 베트남 현지 코디네이터의 농기자재 베트남 수출가이드 및 인·허가 획득절차 안내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져 농기자재 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설에 출하되는 과일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맛과 영양 풍부한 국산 과일 소비를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 성수기 사과, 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 늘어 전년보다 과일 가격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와 배의 당도는 평년과 비슷하며, 과실 크기(비대)도 지난해보다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을 고를 때는 종류별로 몇 가지만 기억하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골고루 잘 들어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배는 색이 밝고 노란빛이 도는 것을 고르며,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한다.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기름진 음식 소비가 많은 명절에 섭취하면 더 좋다. 사과는 안토시아닌, 프로시아니딘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 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의 운영을 위해 2020년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의 공무원 가운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시범) 교육장’, ‘과학영농실증시험포’,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디지털농업의 기본인 환경과 작물생육 정보계측 기술 △센서(감지기) 관리 및 온실설비 점검 등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병해충 진단 실습 △환경․양액(작물생육에 꼭 필요한 무기양분을 용해시킨 것)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활용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신설된 심화과정은 2018년과 2019년에 양성한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광역단위 기술지원 활동을 포함해 이론·실습·참여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유승오 과장은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부는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2018년과 동일한 1.3%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으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고려한다면 제도가 연착륙 되어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2018년 1.4%에 비해 0.1%p 감소했다. 이는 농업인 대상의 적극적인 교육, 홍보와 더불어 ‘PLS상황반’ 운영으로 현장관리를 강화하여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작물별 등록농약사용, 희석배수 준수 등)에 맞게 사용하려는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수용하고 농약의 등록과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 농업 현장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9%로 지난해 같은 기간 0.6%에 비해 0.3%p 증가했다. 주요 부적합 품목은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허브류 등의 소규모재배 농산물로서 제도도입으로 생산단계 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농업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6개 분야 34개 사업에 총 사업비 15억8,98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주요 사업은 ▲지도운영분야 지역특색 농업발굴 소득화사업, ▲지역활력분야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시범사업 등 2개 사업, ▲경영교육분야 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 등 3개 사업, ▲식품가공분야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지원 등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군산쌀 생력재배기술 시범단지 조성 등 12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원예특용작물 수출규격화 기술보급시범 등 13개 사업이다. 사업신청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읍면농민상담소에 비치되어 있다.
담양군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담양군의 달라지는 농업정책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요 정책과 법규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새해 농가 소득안정 및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직불제, 농업인 공익수당, 농업인 월급제 등 다양한 농업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제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익직불제는 기존에 시행에 오던 6개의 직불제(쌀고정, 쌀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를 선택형(친환경, 경관보전 등)과 기본형(면적 직불금, 소농직불금)으로 통합·개편되어 오는 4월 시행한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아 5월과 10월에 각 3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5개 품목(팥, 살구, 시금치, 볼, 호두)을 확대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영세농가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을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기간을 늘려 경영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20년 달라지는 농업정책에 대
3. 고온 지역에서 착과율 향상 방법 1) 지베렐린 합성 억제 고온에서의 내생 지베렐린의 증가는 밑씨의 퇴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지베렐린 합성 억제제를 처리하여 착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파크라뷰트라졸, 프로헥사디온 등을 발아 단계에 있는 꽃눈에 처리했을 경우 배낭의 수명을 증진시키고 착과율 또한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감귤류와 포도의 경우 근권부의 온도를 낮추었을 때 내생 지베렐린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체리의 경우에도 근권부 온도를 낮춤으로 인해 착과율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 하절기 인공 차광 과도하게 높은 온도는 광합성률을 낮추고 조기 낙엽을 유발하므로 탄수화물 저장량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고온 스트레스를 경감하기 위해 차광처리를 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온도를 낮추어 잎의 호흡률을 낮추어 광합성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잎의 데임 현상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탄수화물 저장량을 높여 착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듬해 개화 이후의 배낭 퇴화율도 현저히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패션프루트는 시계꽃과에 속하는 열대 덩굴식물이다. 브라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보라색, 노란색 패션프루트가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패션프루트의 잎을 가해하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주요 해충은 Dione juno, Agraulis vanillae, Eueides isabella huebneri 등이 있다. 이들 나비 유충은 주로 잎을 가해하는 데 섭식을 통한 잎 면적 감소로 전체적인 광합성량이 줄어들고 심한 경우 과실 생산에 커다란 피해를 가져온다. 잎뿐 만 아니라 꽃과 줄기를 가해하는 경우도 있다. 명나방과에 속하는 Azamora penicillana 유충은 패션프루트 잎을 주로 가해하는 데 이들 유충이 분비하는 액체는 잎과 어린 줄기에 영향을 주어 잎이 건조해져 낙엽이 된다. Pyrausta perelegans는 꽃을 가해한다. 밤나방과에 속하는 Peridroma saucia도 꽃 부위를 가해한다.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에 속하는 Diactor bilineatus, Leptoglossus 속 일부 종, Holhymenia속 일부 종들은 패션프루트의 과실만을 가해하는 주요 해충들이다. H. clavigera, H. histrio, L.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