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안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쌀로 쫄깃쫄깃하면서 따끈한 떡(가래떡, 떡볶이 떡, 떡국떡)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성기 대표이사가 이끄는 두레푸드영농조합이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종일 과장은 “군침 도는 건강한 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이다. 지성기 대표는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다 함께 잘 사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뜻있는 지역민들과 힘을 모아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썹 시설 갖춰
두레푸드영농조합은 초창기 29명의 마을 주민으로 출발한 영농조합법인이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가지고 마을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 및 무방부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콩물, 두부, 떡, 참기름, 들기름 등이라고   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장비 개선지원사업으로 해썹 인증 및 위생장비 설치를 지원했다.

지성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는데, 마을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아주 깨끗한 시설이 됐다. 해썹 시설까지 갖추게 되어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저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한다. 특히 이번에 시설 지원을 받으면서 농업기술센터 오준옥 팀장님을 비롯하여 담당자가 농업인들이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고 또 체크하면서 농업인들을 위해 얼마나 꼼꼼하게 관리하고 투명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래떡, 떡국떡, 떡볶이 떡 인기 최고
현미와 백미로 가래떡, 떡국떡, 떡볶이 떡을 생산하여 ‘호랑이가 살던 마을’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아마 대형마트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는 곳이 두레푸드영농조합이 유일할 정도로 유통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지성기 대표는 “모든 떡은 일일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인력, 초기 투자비용 등이 부담스럽지만 가장 맛있고 따끈한 떡을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가래떡, 떡볶이 떡, 떡국떡을 생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성쌀 가운데 최고 품질의 쌀을 사용하되 2~7일 안에 도정한 쌀만 사용한다. 그만큼 맛과 건강을 챙겼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쫄깃쫄깃한 떡을 생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도 했다.

정통 방식으로 떡 생산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성기 대표는 “호랑이가 살던 마을의 가래떡은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지역 최고급 쌀을 사용했기 때문에 쫄깃쫄깃 맛있다. 위에 부담이 없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으로 떡 이외 떡과 즐겨 먹을 수 있는 상품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