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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복합농업

전남 으뜸청년농업인 대상 받은 차주훈 대표

스마트팜으로 다양한 버섯 재배

항상 똑같은 버섯 시장은 지루하다.

식탁을 더 새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식재료 버섯뿐 아니라 미용용 등 버섯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대상을 받은 차주훈 대표이다. 2대째 대를 이어 버섯 재배하면서 그야말로 쉼 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표고재배 특허 및 기술 개발과 상품화로 청년농업인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버섯 재배 키트를 개발했고, 노랑느타리버섯이 함유된 기능성 샴푸도 개발했다.


차주훈 대표는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더 매력적인 지속 가능한 버섯산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는 청년농업인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시장과 상품개발 개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장수혁 지도사는 “버섯 농업의 산업화를 이끌어 나가는 멋진 청년 농부다. 아버지의 버섯 농업을 한층 더 새로운 버섯산업으로 펼쳐 청년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사 졸업 후 영농 정착
차주훈 대표는 아버지의 버섯농사에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농촌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겠다는 꿈이 가졌다고 한다. 대학에서 미생물을 전공했고 석사과정 졸업 후 영농에 정착했다.


김주미 지도사는 “농촌에 정착할 생각을 했다는 것은 깨어있었다는 것인데, 영농정착 후에도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에 더 집중 투자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주훈 대표의 본격적인 활동은 2012년 순천대 대학원 졸업 후 지역 대표작목 표고버섯과 다양한 버섯의 종균을 생산했다. 더 나아가 버섯 재배뿐 아니라 버섯 강사로도 활동했고, 교도소 내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버섯종균기능사 시험 취득과 버섯 재배과정도 직접 지도했다.


특히 버섯종균분양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버섯종균 분양과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통해 장흥버섯 우수성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버섯산업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장흥버섯종균분양센터 운영
실제 종균 생산량이 하루 2000병 수준이라 이것은 2농가에게 보급하는 물량이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시설 지원으로 장흥버섯종균분양센터를 운영하여 하루 6000병을 생산하고 있다. 공급량이 증가하여 더 많은 농가들에게 보급하게 됐고, 종균 가격도 더 저렴해졌다고 한다.


차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양한 버섯을 대배하고 재배법도 컨설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공모, 꿈을 이루다
“2014년 전남농업기술원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에 도전해 자라라 버섯 키트를 개발했어요. 아이들이 버섯을 알아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됐지만, 부담 없이 누구나 집에서도 직접 쉽게 키울 수 있는 버섯 키트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차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2018년에는 2차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으로 버섯을 활용한 두피케어 샴푸를 개발하여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주훈 대표는 최신 버섯 재배기술과 스마트 팜으로 18개 버섯재배사를 관리하고 있다. 데이터 농업을 하다 보니 균일하게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배 노하우도 귀농 귀촌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넉넉한 웃음 속에 섬세함과 집념으로 버섯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 농부가 멋져 보였다.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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