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축산현장 실증시험 7과제 중 2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시험은 돼지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기술 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조생종 ‘벼와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작부체계 조사료 생산성 향상기술’이다. 축산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 실용화 촉진과 확산을 통한 축산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돼지의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기술 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 기술’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와 각종 질병 발생으로 인한 돼지의 생산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험이다. 저단백질 사료 급여와 비테인 첨가를 통한 도체 특성 효율을 검정한다. 드론을 활용한 ‘조생종 벼와 IRG 작부체계 조사료 생산성 향상기술’은 이모작에 적합한 극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인‘그린팜’ 재배기술이다. 첫 번째 적용 기술은 조생종 단기성 벼+IRG 작부체계 현장 실증이고 두 번째로 적용하는 기술은 드론을 이용한 IRG의 입모중 파종기술이다. 벼 품종과 IRG 생산 작부체계 구축으로 기호성이 높은 조사료 IRG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농작물 생육시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 1~2월 평균기온이 1.4℃로 전년 동월 영하 1.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농작물이 연약하게 웃자랄 염려가 있고 병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리와 밀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에 주고, 작황이 좋지 않은 포장은 2번에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마늘과 양파의 경우 한 달 간격으로 반드시 2회에 걸쳐 나눠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해충 발생을 대비해 양파 노균병, 마늘 고자리파리 등의 발생상황을 예찰한 뒤 발생 초기 적극적인 방제로 피해를 줄여야 한다. 한편, 시는 올해 1억 원을 투입해 과수농가 454곳에 과수화상병과 돌발 병해충에 대한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밀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에서는 26일 2020년 김제시 농촌진흥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심의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서면심사로 대체되어 진행되었다. 영농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및 작목을 확대 보급하여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농촌자원활용 치유농장 육성등 38개 사업에 39억원으로 이번에 대상자가 결정된 시범사업은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지원,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촌체험 및 농산물 가공, 생산비 절감기술 및 신품종 보급을 통한 김제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 먹거리의 고품질화 및 안전성 향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시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추진되는 사업을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화훼 농가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하여 군청 각 부서를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실시, 꽃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였다. 부여는 관내 9개 화훼농가에서 프리지아, 국화, 튤립 등 절화류 1,805,400본을 생산 출하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발병으로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군은 이에 꽃 소비촉진으로 화훼 농가를 돕고자 지난 26일 군청 현관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 군청 실과소를 대상으로 프리지아 2,500본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꽃 소비촉진에 동참하였다. 부여군은 청사 내 꽃 장식을 위한 꽃 나눔 행사와 꽃 선물 주고받기를 실천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의 동참을 권장하는 등 꽃 소비에 적극 참여하고,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등 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화훼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동의보감에서 ‘밤栗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했다. 그 밤농사를 짓는 정상근 대표는 보드랍고 달달한 맛의 찐밤이나 군밤을 즐겨먹기도 하지만 오도독 씹히는 맛도 좋은 생밤은 첫째도 둘째도 맛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지역에서 G마크인증 밤을 생산하는 정상근 대표는 여주 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맛있는 밤의 가치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업후계자”라고 소개했다. 밤나무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다하고 있다. 그래서 10월까지 밤 재배에 집중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익년 2월까지는 밤 판매에 올인 한다고 밝혔다. “밤나무 재배하면서 힘든시간도 많았죠. 양평 지역에 식재했던 밤나무가 6~7년쯤이던가 동해피해를 입었어요. 거의 30~40% 정도의 밤나무가 동해를 입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스스로를 혼자 위로하면서 다시 도전하기로 맘 다지면서 다시 밤나무를 보식했어요.” 정상근 대표는 “이제는 밤나무 수령이 10년 지나 동해 피해는 그 후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밤 생산량은 50톤인데 거의 직거래로 완판하고 있다. 첫 직거래는 집 앞에서 시작해서
군산시4-H본부와 군산시4-H연합회가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4-H본부와 군산시4-H연합회는 27일, 학교4-H회 활동이 우수한 관내 7개 학교 11명 학생에게 장학금 2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시4-H본부는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2020년 연시총회 및 장학금수여식을 ‘코로나 19’감염증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취소했으며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개별 수령하고 장학생 대표 2명에게만 군산시4-H본부회장이 직접 수여토록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4-H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이념을 실천화하고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성낙도 군산시4-H본부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4-H본부는 청년4-H회와 학교4-H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통해 농심함양 및 영농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정기적인 봉사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으로 타 학습단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 25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의 가족농이나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1인 경영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강소농 기본교육 미수료자 및 지난해 기본교육 수료자 그리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새로 선정되는 강소농 경영체에게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진단,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각종 농업기술 정보 등이 제공된다. 신규 강소농 경영체는 3월초 예정인 기본교육 6시간(1일)과 4월 중 실시될 심화교육 14시간(2일)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희망자에 한해 후속교육 및 현장컨설팅, 정보화교육 등을 실시한다. 신청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이 1인 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즘 양질의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국내육성 품종으로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 묘 보급에 나섰다. 공급품종은‘진율미’,‘호감미’,‘풍원미’,‘단자미’ 등 총 4종이다. 지난 21일 종자업에 등록된 지역 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순화묘 5,500여 주를 공급 완료했고, 추후 4~5월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씨고구마 생산용 우량 종순을 보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자가 채종 종자를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병묘 고구마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20~30% 이상 늘고 품질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반드시 3~4년 주기로 종서 갱신을 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고당도 기능성 자색고구마로 육종된‘단자미’는 타 자색고구마처럼 가공용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식미가 우수해 일반 유통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진율미’는 식미가 우수한 밤고구마로 조기재배도 가능한 품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관계자는“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직결된다”며“이번 조직배양 묘 공급으로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청주시쌀연구회(회장 박용래)’에서 영농 준비기를 맞아 26일 농업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의욕고취를 위해 대대적인 영농 폐기물 수거활동을 벌였다.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쌀연구회는 미평동을 비롯한 4개동의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농촌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농약 빈병, 농약봉지, 폐비닐, 폐 영농자재 등을 수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에서 사용 후 방치되는 농약 빈병과 농약 봉지, 비닐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막고, 농업인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거한 영농 폐기물은 20여 t으로 환경공단에 판매하여 모임 기금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벌여 농약빈병, 영농 폐비닐 등 20여 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쌀연구회를 통해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을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평가한 결과 경기 화성‧파주, 전남 보성‧순천 및 제주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금년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모한 결과, 6개 지역에서 응모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농작물 경작과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적합한 품목 발굴 및 재배방법 등의 실증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른 농촌지역 목표*를 달성하고,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 등 농촌지역 태양광 발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도입 초기단계로 농식품부에서 구조안전성, 경제성 여부 등에 대한 실증연구(’16~’19)를 실시하고, 산업부에서 시범사업(’18년~, 6개소)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특화 품목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실증연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에서는 ’20년 신규도입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선정지자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