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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구마 조직배양 묘 분양

풍원미·단자미 등 4종 공급
수량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기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국내육성 품종으로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을 위해 바이러스 없는 조직배양 묘 보급에 나섰다.

공급품종은‘진율미’,‘호감미’,‘풍원미’,‘단자미’ 등 총 4종이다.


지난 21일 종자업에 등록된 지역 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순화묘 5,500여 주를 공급 완료했고, 추후 4~5월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씨고구마 생산용 우량 종순을 보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자가 채종 종자를 계속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병묘 고구마를 재배하면 수확량이 20~30% 이상 늘고 품질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반드시 3~4년 주기로 종서 갱신을 해야 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고당도 기능성 자색고구마로 육종된‘단자미’는 타 자색고구마처럼 가공용으로도 쓰일 수 있지만 식미가 우수해 일반 유통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진율미’는 식미가 우수한 밤고구마로 조기재배도 가능한 품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관계자는“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직결된다”며“이번 조직배양 묘 공급으로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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