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생산된 완숙토마토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순천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하여 완숙토마토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내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창대에프엔비를 통해 오는 4월까지 매주 2회 480kg씩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에 수출한 완숙토마토는 순천시 승주읍 일원에서 재배됐으며, 저장성과 신선함이 유지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지역특화 품목발굴, 수출농산물 품질향상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순천지역 토마토가 지속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른 국가로 확대하기 위한 시장개척 및 마케팅 확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진도·신안 지역의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특별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가격급락으로 대파를 산지폐기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신안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에는 적정가격을 보장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대파를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은 대파 1단(봉지)에 980원, 5단(망)은 4,8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일회성으로 행사를 끝내지 않고 오는 3월에도 특별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진도·신안지역 대파 생산농가의 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서면심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를 통해 총 22명이 신청했으며, 사업지침 및 서면평가 기준에 의거해 15명을 선정하게 된다. 추천 선발된 대상자는 도의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독립경력 3년 이하(예정자포함)이며,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이다. 사업은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의 안정정착을 유도하며 또한,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에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 운영 중인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국내 고구마 품종을 보급하기 위하여 외래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할 수 있는 ‘증미’등 국내 육성 품종을 집중 보급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7년부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보급하기 시작하여 622,724주를 공급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여주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이소라 농촌지도사는 “2020년에도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구마 명품화를 통한 여주고구마 산업 부가가치 제고에 보탬이 될 무병묘 공급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구마 묘 신청은 여주시 농업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증식 관련 교육을 받은 농가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당진시는 2020년 새기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및 농업기술대학 입학생 선발 심의를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1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산학협동심의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금년도 시범사업 추진 농가 및 농업인 단체 선정과 농업기술대학 입학생을 선발하는 등 농촌지도사업추진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새기술 시범사업은 1월 6일부터 한 달간 공고 및 접수를 한 결과 84종, 174명이 신청했으며 심의를 통해 최종 84개 사업, 151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대학 입학생 총 130명도 선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책구상 과정을 거쳐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 기술 위주로 3농 혁신의 실천이 되는 시범사업을 대거 발굴했으며, 올해 신기술 도입과 ICT 기술투입, 친환경 농업 실현 등 시범요인을 투입한다. 센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농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될 새기술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세·고령농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단계인 농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업으로, 현장에 직접 찾아가 밭갈이, 비닐피복, 파종 작업을 지원해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2,000㎡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인 고령농, 65세 이상 홀로되신 여성농업인과 초보 귀농·귀촌인(논산시 이주 3년 이내), 농업활력증진을 위해 텃밭을 조성하고자하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향후 농경지 확인을 거쳐 작업 일정을 상의해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 지원을 받게 된다. 농작업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와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세, 고령화 농가의 농작업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와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작업이 적기에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이 주관하는 ‘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2월 20일(목) 14시 서울 서초구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23회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 및 비전, 과제 등에 대해서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 산업으로서, 그간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서 정책적 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했으나,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정부는 올해 초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오늘 포럼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5월까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각 분야 전문가인 정인석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문병석 부원장(한국콜마종합기술원), 손은주 대표((주)바이오앱), 정광호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그동안 과수 무병화묘 생산의 걸림돌로 지적받아온 과수 바이러스 검정방법을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과 등 5대 과종의 무병화묘에 대해 생산기관과 검사기관의 바이러스 검정방법이 서로 달라 생산기관에서 만든 무병화 묘목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폐기되는 등 검정방법의 표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학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검사대상 바이러스를 현행화하고 과종별 시료 채취방법, 진단용 분자표지 교차검정을 거쳐 올 1월 과수 바이러스 검정요령을 개정했다. 과수 바이러스 검정방법의 표준화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묘목산업 선진화 대책의 일환으로 무병화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주요 과종의 바이러스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대상 바이러스 목록을 현행화하고 바이러스 진단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는 등 과수 무병화묘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농협조합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과 협력하여 2021년부터 여주시 전체 벼 재배 면적에 GAP인증 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여주시 주력작목인 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고, 벼 재배시 GAP (농산물우수관리) 실천으로 안전한 여주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함이다. 위 사업과 관련하여 여주시는 “벼 GAP인증 사업”을 금년에 약3,800ha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6,670ha으로 여주시 벼 재배 전체면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관내 수도작 재배농가(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체결)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34억원(1ha기준 5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금번 사업은 여주시가 농업인들이 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벼농사를 하는 것은 물론 논이 환경보전에 주는 공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내는 것과 함께 고품질의 명품 여주쌀을 생산하여 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들에게 대한 신뢰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GAP단지의 전면적 확
담양군이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규 강소농(强小農) 경영체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 지원사업은 농가경영 개선 교육을 통해 경영체들의 자율 및 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작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영농 초기단계 귀농인 및 기존 강소농 교육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경영개선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의 농업 경쟁력 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11월까지 진행된다.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기본교육은 경영체 표준역량진단 및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심화교육은 장단기 목표 설정방법 및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방법에 대한 내용을, 후속교육은 실행보고서 점검을 통한 피드백 및 자율모임체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 강소농의 역량이 한층 발전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마케팅 및 브랜드화를 위한 지원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