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7대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을 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농촌진흥청 개청 후 처음으로 지도직 출신의 연구원장이 임명된 사례로 손꼽힌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원장은 대체로 연구직이 맡아왔다. 김 원장이 농촌지도사업의 수장을 담당했던 만큼 농촌진흥청의 기조인 현장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식량분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달라진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신속한 기술보급을 통해 식량산업의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장을 3월부터 11월까지 휴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실시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본소와 남부지소, 북부지소 총 3곳에서 69종 932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함으로써 원거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임대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여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활용으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매년 그 이용률이 증가해 지난해 임대횟수는 1만1,856회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농가는 농기계 구입 비용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2년 연속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결과 전국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시상금 4억 원의 상사업비로 노후장비 10종 72대를 교체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농기계 임대 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임대농기계 확보는 물론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기계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에서 진행하는 화훼장식기능사 필기과정에서 수료자의 85%가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화훼장식기능사 필기과정은 지난 1월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되었으며 25명이 수료하였고 국가자격시험에서 21명의 필기합격생을 배출했다. 필기 합격자 전원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후 실기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종일 과장은 “화훼장식 기능사 필기과정에서 수료자가 많이 합격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 될 실기과정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악성 가축질병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직후 농업기술센터내에 종합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돼지 19농가 3만 2천여두의 사육농가에 대해 전화 및 문자 발송 방역 예찰과 농장 내외주변 소독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특별방역기간(10월 ~ 3월)중에는 우제류 및 가금류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조치 방역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사육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현재도 야생 멧돼지에서 양성 개체가 30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가축질병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지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축 질병에 대한 방역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축산 농가들의 기본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연락체제 구축, 방역 전담 공무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군내 농업경영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온라인 스토어 구축사업을 통해 농산품 매출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비롯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농가형 가공상품화 창업지원, 농촌체험 네트워크 강화, 치유형 체험농장 조성 등 농업·농촌 융복합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진출, 호평을 받으며 매출을 늘리고 있는 기업은 ▲선한제빵소(쌀쿠키) ▲지구벌(귀뚜라미환) ▲아나농(장류) ▲약선장(장류) ▲인정한과(한과) ▲청양줌마(쌀과자) ▲함지박(쌀과자) ▲네이처송(구기자비누) 등이다. 이 중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오프라인 직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 스마트스토어를 개장한 뒤 쌀쿠키 6종, 쌀롤케이크, 우리밀 파운드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유성애 대표는 “100% 우리 쌀과 우리 밀로 만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일반 밀가루에 비해 비교적 높은 단가인데도 온라인
용인시는 6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에 면마스크라도 전달하려고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마스크 재료를 구입, 본을 뜬 후 각 규방공예연구회원을 비롯해 각 읍․면 분과연구회 회원들에게 재료를 배부했다. 제작한 마스크는 시로 전량 기부해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자 생활개선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면마스크를 만들게 됐다”며 “농사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이재욱 차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화훼 농가를 방문하여 화훼 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실의에 빠져있는 화훼 농가의 애환을 달랬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갑자기 얼어붙은 국내 소비시장으로 인해, 연중 화훼 소비 대목인 졸업식, 입학식에 소비되는 2~3월 출하 화훼작물의 작년 대비 출하가격이 1/3까지 폭락하여 화훼 농가들의 깊은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농림축산식품부가 방문한 화훼농가의 농장주는 “겨우내 정성껏 키운 작물들이 공판장에서 연일 유찰되어 폐기되는 현실을 감내하기 너무 힘들고, 당장 겨울철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소비세가 위축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가와 가까운 오프라인 점포 및 편의점을 통한 작은 꽃다발(캐주얼 플라워) 판매, 공기정화 식물 판매 및 생산자 단체와 연계한 홈쇼핑 ․ 온라인몰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조속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도 유기질비료 공급지원사업과 관련하여 5일부터 이틀간 특별점검에 나섰다. 비료관리법을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비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퇴비가 농가에 공급되기 전, 전국 담당공무원들을 소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시·군간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단위 집합교육과 시·군간 교차점검을 취소하고, 정부보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정부보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5개 업체와 관외 업체 중 관내에 9천포대 이상 공급하는 2개 업체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방법은 업체를 방문해 각종 장부확인과 시료채취 및 분석의뢰 하고 대량(400~500포대)으로 농가단위 공급분은 관내·외 소재 공급업체를 불문하고 업체당 1농가 이상을 무작위 추출하여 분석의뢰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별점검 후 분석의뢰 결과 퇴비에 대한 16개 검사항목 중 부적합사항이 검출된 경우 관내업체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을 확행하고, 관외 참여업체는 생산 소재시·군에 통보하여 행정지도를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관내 질좋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신안 농산물의 가치, 브랜드 파워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행선 소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은 농업기술, 청년농업인 인재 육성, 농업인 학습단체 인적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여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강행선 소장은 “박우량 군수님께서는 군정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목표를 향해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리 농업기술센터도 군수님의 농정 철학에 맞춰 기존의 농촌지도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성장 농업의 원천이 될 친환경농업, 청년창업농, 밭농사기계화 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 닥치더라도 농업기술센터의 최고 지향점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신안 농산물의 지속적인 가치 성장과 신뢰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 경영실습 임대 농장을 조성합니다. 청년들은 자금력이 없기 때문에 임대농장을 통해 정착시키기 위한 것도 있지만, 실패하지 않은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죠.” 강행선 소장은 “경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지자체 단체장이 무엇보다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통찰력과 선견력을 갖출 때 경쟁력 있는 농업군으로 성장하고 발전한다. 올해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은 첨단 미래농업의 실현이며 무안 농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김산 군수의 지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박경태 소장은 “군수님께서는 농업 예산을 더 지원하여 친환경농업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도시민들에게 자연생태농업체험장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무안은 양파, 마늘 등 밭농업을 이끌어왔던 지역인데요,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농업복합단지의 역할도 밭농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면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과학영농기반 시설을 투입하여 밭작물 산업 메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박 소장은 “무안군 첨단 농업복합단지 조성은 기후변화, 연작장해 등에 대처하는 농업 신기술과 첨단농업의 시험 · 실증 · 보급으로 미래농업을 준비하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