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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인증 밤 6만 5천평, 정상근 대표

“100% 직거래, 소비자 신뢰에 보람”

동의보감에서 ‘밤栗은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했다. 그 밤농사를 짓는 정상근 대표는 보드랍고 달달한 맛의 찐밤이나 군밤을 즐겨먹기도 하지만 오도독 씹히는 맛도 좋은 생밤은 첫째도 둘째도 맛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지역에서 G마크인증 밤을 생산하는 정상근 대표는 여주 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맛있는 밤의 가치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임업후계자”라고 소개했다.


밤나무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다하고 있다. 그래서 10월까지 밤 재배에 집중한다. 10월 중순부터는 익년 2월까지는 밤 판매에 올인 한다고 밝혔다.


“밤나무 재배하면서 힘든시간도 많았죠. 양평 지역에 식재했던 밤나무가 6~7년쯤이던가 동해피해를 입었어요. 거의 30~40% 정도의 밤나무가 동해를 입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많이 힘들었어요. 스스로를 혼자 위로하면서 다시 도전하기로 맘 다지면서 다시 밤나무를 보식했어요.”




정상근 대표는 “이제는 밤나무 수령이 10년 지나 동해 피해는 그 후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밤 생산량은 50톤인데 거의 직거래로 완판하고 있다. 첫 직거래는 집 앞에서 시작해서 경기농협지역본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신뢰하기 때문에 밤농사에 희열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G마크인증 밤, 자부심
정상근 대표는 ‘여주 밤은 맛있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는 맛있는 밤을 원하기 때문에 소비자 가 원하는 고품질의 밤을 생산하면 소비자가 찾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속박이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G마크인증을 받았다 것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도지사님께서 인증한 G 마크이잖아요. 갱신할 시기가 오면 솔직히 긴장됩니다. 농사는 잘 지어도 제출할 서류에 대해 준비가 서툴잖아요. 아무튼 G마크인증은 소비자에 맞춘 농산물을 생산하라는 의미이며, 부담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상근 대표는 “인력난 부족 등으로 수확 시기에는 노동력이 굉장히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여주 밤을 생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밤농사 덕분에 아이를 교육하고 잘 키웠다. 아울러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G마크인증 밤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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