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품질 낮은 과원 품종갱신, 재배환경개선, 유통혁신 등 감귤의 질적 성장을 이끌 고품질감귤 생산 기술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0-과일 수급 동향과 전망’에 의하면 감귤 당도가 1°Bx 오르면 가격은 2.9% 상승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는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은 맛 좋은 감귤은 높은 가격에도 구매가 증가하면서 품질에 따라 가격이 3~5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지정비(성목이식) 사업은 당도 11.5~13°Bx , 산함량 1.0% 이하 고품질감귤 생산비율이 82%로 일반재배 9.4°Bx 보다 2.1°Bx 높은 고품질감귤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올해 16.1억 원을 투입하여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단지 육성, 품질 낮은 만감류 품종갱신 등 감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을 보급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원 기술지도 △농업인 고품질감귤 생산 △농협 유통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성목이식 과원 구조개선 4개 단지 30ha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성목이식 사업이 3년차에 수확하는 단점을 보완한 간벌, 얕은 이랑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엔비사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과수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은 전체 엔비사과 재배농가 88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10회, 현장교육 7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달부터 2~3년차 엔비사과 전정교육과 2020년도 예정지 조성 사업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농가별 맞춤형 진행을 위해 2~3년차 엔비농가 68명을 지역별로 그룹화 해 4일 동안 11회에 걸쳐 엔비사과 과원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최기식 특화작목팀장과 ST아시아 정기정 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엔비사과 정지전정, 과수화상병 예방과 약제방제 요령 등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중이다. 이어, 지난해 엔비사과 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군에 따르면 5월에는 2차 적정 착과량 및 병해충 진단과 방제교육을, 9월에는 3차 후기 과원관리와 착색기 관리교육을, 10월에는 4차 수확기 판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는 전류가 흐를 때 빛을 내는 반도체의 일종이며 조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재배시설 내 LED 광원 이용 시 과학적으로 최적 광원과 광의 세기, 처리 시기 등에 따른 비타민 C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과 비타민 C 함량 증진, 항산화 효과 등을 연구하여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배추와 새싹채소의 항산화물질 합성에 최적의 LED 광원과 처리 조건을 선발하는 것으로 비타민 C 함량 변화와 항산화 효과를 측정했다. 백색광, 청색광, 적색광 등 3가지 색상의 LED 광원을 빛의 세기, 시기 등을 조절해 배추 어린 모종에 처리한 결과, 청색광(125µmol m−2s−1)에서 5일간 자란 모종에서 비타민 C 함량이 백색광을 처리한 모종보다 32% 이상 많았으며, 적색광보다는 26% 많았다. 또한 LED 광원을 처리하지 않고 키운 어린 모종보다 비타민 C가 2.2배 증가했다. 청색광을 처리해 비타민 C가 증가한 배추 어린 모종에서 노화물질인 활성산소(ROS)의 발생을 억제하는 ‘슈퍼옥시드 디스무타제(SOD, superoxide dismutase)’ 활성이 늘었으며, 또 다른 노화물질인 ‘과산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음성군 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분야별 시범사업으로 53개 사업 9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대학교수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시범사업 추진농가, 농업인 단체 선정 등 농촌지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53개 사업 124개소를 접수받았으며, 사업 담당자가 현지방문, 면담을 통한 신청자격 적합여부와 신청서 기재내용 일치여부 등 확인을 거쳐 산학협동심의회에 상정해 총 53개 사업 90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력육성분야에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외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외 10개 사업 △작물환경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외 6개 사업 △소득기술분야에 GAP 실천단지 육성시범 외 18개 사업 △축산경영분야에 적소 착유 세정수 정화처리 시스템 기술시범 외 9개 사업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사업에 총 20억 1,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은 3월부터
태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위해 ‘플라워 오피스’, ‘1테이블 1플라워’ 등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사비로 호접란・루피너스・페라고늄 등 9종의 화분 195분(100여만 원 상당)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플라워 오피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 농정과는 ‘1테이블 1플라워’ 시책을 펼쳐 호접난 30분을 구매하는 한편,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기념일 등에 꽃다발・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군 자원봉사센터도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입,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매주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는 한부모가정 60가구에 전달하며 꽃 소비 운동에 힘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화훼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각종 꽃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꽃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노․사합동(사장 김경호)으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일선에서 고생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2월 21일 서울의료원 종합대책본부에서 딸기, 방울토마토, 참외 등 과일(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임직원에게 신선한 과일로 긴장과 피로를 달래고 힘을 내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는 응원의 박수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 공사 노조 박종락 위원장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감사를 전하며 공사 또한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하여 서울의료원과 합심하여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1일 완주군은 이재강 KBS전주방송총국장의 지목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꽃 선물 릴레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연중 최대 성수기인 졸업, 입학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급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북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박 군수는 “지금 완주는 튤립과 히아신스가 한창이다”며 “완주군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꽃 사주기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음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문정훈 현대자동차전주공장장,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26년까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제1 소득원인 제주감귤 재도약을 위해 고품질이면서 숙기가 다양하고 기능성이 높은 감귤 등 4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2017년까지 감귤 돌연변이 찾기 사업을 통해 ‘상도조생’, ‘써니트’, ‘인자조생’ 등 3품종을 품종보호등록 완료했고 2018년에 감귤 교잡 육종 시작 8년 만에 11~12월 출하용 만감류 ‘가을향’ 개발을 시작으로 2019년에 ‘달코미’, 2020년 1월 31일에 ‘설향’을 품종보호출원 했다. ‘가을향’은 11월에 수확하는 고품질 만감류로 당도가 13°Bx 이상이며 껍질 벗기기가 쉽다. ‘달코미’는 12월 수확하는 만감류로 당도가 14°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1월 31일 품종보호출원한 ‘설향’은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황금향 보다 약간 길쭉한 모양이며 꼭지나 배꼽이 없고 수확기는 1월로 당도는 15°Bx 이상,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으며 특히 열과 발생이 없어 레드향을 대체할 품종으
신안군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딸기과정 신입생을 3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3개 과정(마케팅․유통, 친환경농업, 딸기)에 총 8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운영되며,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마케팅‧유통 과정은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용교육과 기존 블로그 운영농가 컨설팅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친환경농업과정은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 등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농업대학에 첫 신설된 딸기과정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목표로 기본이론부터 현장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팔금면에 조성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직접 재배 실습교육을 편성해 농업대학 수료 후 교육생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2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신입생 추가 모집은 새로 신설된 딸기과정과 친환 경농업과정을 포함한 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신청자격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 지소장의 추천을
농림축산식품부 조재호 차관보는 코로나19 관련 중국 우한 교민 격리시설을 수용한 지역(진천, 아산)의 농특산물 판매와 화훼 소비 확대를 위해 기획판매를 추진하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특별판매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지역 농특산물과 화훼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도권역 농협하나로마트 6개점(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삼송)과 농협몰(인터넷 판매)에서 기획판매 중이다. 전시 및 인터넷 판매 주요 품목은 쌀, 배, 쪽파, 김치, 청국장 등 지역 농산물과 꽃다발, 꽃바구니, 공기청정식물이다. 온-오프라인 판매 공통으로 NH카드 제휴할인(1~4천원)과 농협몰 무료배송, 하루특가 쿠폰행사(즉시할인 쿠폰 3천원)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재호 차관보는 농협경제지주 및 하나로마트 관계자와 코로나19 관련 농산물 판매현황과 소비촉진 특별판매전 현장(양재점)을 함께 점검하면서,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 농산물과 화훼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특별판매전을 추진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신선 농산물 및 화훼 소비·판매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협조와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