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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제주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제주지역 5개 농협 협업 60농가 참여
2022년까지 극조생감귤 100ha 품종갱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2월 19일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육묘 위탁사업 2개소, 품종갱신 60농가 13.6ha 선정 등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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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제주감귤의 질을 떨어뜨리는 저품질 극조생감귤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한 유라조생 또는 유라실생 대묘 지원으로 미수익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제주지역 제주, 애월, 하귀, 함덕, 조천 등 5개 농협이 협업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각 농협을 통해 품종갱신 희망 121농가를 신청 받고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60농가를 우선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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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육묘는 조천·애월 농협에서 추천한 지역의 육묘 전문 2개 위탁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전문 위탁육묘사업자는 1년생 묘목을 포트에 심어 하우스에서 1년을 키워 농가에 보급하여 품종갱신 시 미수익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농가는 고품질감귤 생산 핵심기술 실천 △농협은 농가 조직화 및 계통출하 체계 구축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기술지원 등 협력과 역할을 분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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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유라조생 및 유라실생 1년생 묘목 22,669본을 육묘 전문 생산 업체에 분재배로 위탁 육묘 후 2021년에 2년생 대묘를 농가 과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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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얕은이랑, 관수, 지주 등 기반시설을 함께 지원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9억 원(보조 13억2천만 원, 자부담 5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극조생감귤 100ha 품종갱신을 통해 고품질감귤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 40%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극조생감귤 품종갱신은 제주 감귤산업의 판도를 바꾸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전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품종 및 재배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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