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맛과 영양 그리고 서정을 담고 싶다. 20년 만에 꿈을 이룬 ‘궤짝’ 카페 대표 신종덕 대표의 가치와 태도이다. 봉숭아 농사를 짓는 농부이면서 화가이며 음성의 고추, 인삼, 복숭아, 살구 등 지역 특산품을 식재료로 풍부한 향과 즐거운 맛을 제공하는 요리사이다. 올봄부터 출시한 고추떡갈비는 ‘고향의 봄’이라는 메뉴로 식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종덕 대표는 “농부의 아들이었던 제가 귀농하여 우리 고장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음식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벅찬 일이다. 하나의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 개발 교육을 끊임없이 받았고, 기술 이전한 떡갈비를 판매하는 첫 사업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활자원팀 전향화 팀장은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표 음식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추떡갈비’는 스토리가 있는 지역색을 살린 음식이며 신종덕 대표께서는 음식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과 문화가 접목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사과 과수원의 ‘복숭아심식나방’ 발생률이 매우 높다고 밝히고, 예찰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복숭아심식나방은 지난 수년간 발생 밀도가 매우 낮아진 해충이지만, 지난겨울 이상기상 영향으로 다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숭아심식나방은 사과뿐 아니라 배, 복숭아, 자두, 모과, 대추 등에 기생하며, 과일 생산성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조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나방이 사과 꽃받침 부분과 과일 둘레 부분에 알을 낳아 부화한 애벌레가 과일을 뚫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애벌레 흔적에 따라 색이 들고 심한 경우 기형과가 된다. 복숭아심식나방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성페로몬 트랩을 통한 예찰이 중요하다.사과나무에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고 5일 동안 끈끈이 판에 10마리 이상 포획되면 그로부터 7일 후에 적용 약제를 뿌린다. 또한, 나방류 교미를 방해하는 교미교란제를 나무 위쪽에 걸어 복숭아심식나방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복숭아심식나방 1세대 성충(어른벌레)은 6월 상순에서 8월 상순 사이, 2세대 성충은 7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한다. 나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는 8월 중순경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다가오는 장마철 및 집중 호우에 대비,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6월 15일부터 실시한다. 올해 장마는 6월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정부합동반(10개반 46명), ‘19년 처음 조성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관리중인 매몰지 178개소(8개 시도, 21개 시군)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여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이후에도 매몰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문제 발생시 즉각 현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지자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박철웅)은 종자산업의 발전 기반인 차세대 유망주를 양성하기 위해 「2020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과정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은 1차 종자산업가 양성과정과 2차 미래육종가 양성과정으로 구성되며, 하계방학을 활용하여 7월 중에 운영된다. 교육훈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강의․교재비, 중식제공 등) 신청자격은 미취업자로서 농업계열 재학생·대학원생, 농생고 졸업생 등 향후 종자산업 분야로 취업에 관심있는 청년(만19∼39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신청기간은 6월 15일(월)부터 6월 19일(금)까지 5일간이며, 신청방법은 교육신청서 등 소정의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하여 교육신청서를 다운 및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종자산업진흥센터 교육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이번 교육의 특징은 교육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진로탐색과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수료생을 대상으로 9월 중에 면접솔루션, 진로탐색, 멘토링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연계 한다는 것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종자산업
너브네상추, 개쌔바닥상추, 담배상추, 앉은뱅이밀, 누에땅콩, 우도땅콩...... 토종 이름만 들어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사람살려고창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 회장의 농장에 들어섰을 때 오월의 바람 속에 자라고 있는 그들을 만났다. 김남수 회장은 "고창군에서 추진하는 토종농산물 보존사업 등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토종 재배야말로 대안농업이라고 생각하며, 토종유전자원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면서 우리 토종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김양표 지도사는 “무분별한 외래 종자 수입과 재배를 자제하고 토종농산물을 보존하고 육성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유통 체계를 확립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고창토종씨앗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토종을 지켜 나가고자 하는 신념이 강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연구회원들과 발맞춰 토종 농산물의 체계적인 생산이 이루어지고 농가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토종 재배하여 나눔 실천 김남수 회장은 토종벼 15종을 시험하고 있다. 올해는 붉은메, 자광도, 장끼벼, 놀토미, 돼지찰 등 5품종을 재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또 너브네상추, 개쌔바닥상추, 담배상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00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 및 문화‧여가 여건’ 부문에 대해 조사한 ‘2019 농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농촌주민 2명 중 1명은 본인이 행복한 편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삶에 대한 행복감 점수는 평균 60.3점이었다.삶에 대한 행복감 점수는 30대 이하 68.7점, 40대 66.8점, 50대 60.6점, 60대 57.5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건강(41.7%), 가족(33.0%), 경제적 안정(16.9%) 순으로 답했다. 경제활동 부문= 농업계획에 대해 ‘현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답한 사람이 72.6%로 가장 높았으며, ‘축소할 계획이다(17.9%)’, ‘중단할 계획이다(6.3%)’, ‘확대할 계획이다(3.1%)’ 순이었다.농업승계자가 있는 가구는 8.4%, 없는 가구는 61.9%였으며, 아직 잘 모르겠다는 가구는 29.6%였다.은퇴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은퇴하지 않겠다’가 48.2%로 가장 많았으나 특정 연령에 은퇴를 희망하는 경우 농가는 69.7세, 비농가는 61.6세에 은퇴를 희망하였다. 월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체험 교육농장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기타 단체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첫 교육은 12일 정우초, 입암초의 더굼벵이, 행복한 타조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연간 60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 및 생태 체험, 산림 숲 체험 및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정원교실 운영, 타조의 특성과 생태 관찰 및 타조알 공예체험, 전통문양 채색 및 아열대 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의 현장 체험교육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농촌체험을 통해
영암군은(군수 전동평) 초보농사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과정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및 작동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우리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또는 신규 농업인들에게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견학, 농기계사용법, 주요작물 재배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교육이다. 이번 농기계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트랙터, 관리기, 예초기 등의 농기계 기본 작동법과 농기계 조작능력 배양으로 농기계사용 초보자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년 귀농교육은 농기계 사용교육과 같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들로 교육시간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산 당근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 협상이 모두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제주산 당근 수출 요청(2014년)에 따라 미국과 검역 협상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 5일 미국 검역당국이 연방 관보에「한국산 당근의 수입요건」을 최종 공고함으로써 한국산 당근 수입을 공식화하였다.국산 당근은 대만 등 일부 국가에 수출되고 있었으나, 이번 협상 타결로 미국 본토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당근 수출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국산 당근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요건은 이력 추적을 위해 농가 및 선별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등록된 재배지에서 생산된 당근을 세척 및 표면 살균처리* 등을 하는 것이다. 검역본부는 검역 요건에 대한 세부내용이 담긴「한국산 당근의 미국 수출요령」을 올해 7월까지 제정·고시하여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김정빈 수출지원과장은 국산 농산물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농가 및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 농산물 수출 증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월「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6월 15일 주간에 집중적인 식생활교육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5년부터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을 지정하고 매년 중점 식생활 실천사항을 선정하여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농식품부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6.9.)을 마련하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면역력, 위생 등을 강조한 식생활 교육의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이전과 달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바른 식생활 확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식사 위생을 지키는 등 올바른 식생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슬기로운 식생활로 나를 지키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행사·홍보 부스 등을 활용하여 대면으로 진행했던 것(`19년 청계광장)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 홍보에 방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