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12일 구청과 9개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공기정화 화분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민원실 방문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관내 지역농가에서 허브, 야자수, 천냥금 등 26종의 화분 310개를 구입해 10곳 민원실에 골고루 비치했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것은 물론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 직원들에게 소소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6월 11일자로 대체초지조성비 분할납부제 및 초지전용 후 용도변경 승인제 도입 등을 포함하는 초지법 개정법률이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공포된 초지법(법률 제16790호, 2019. 12. 10. 공포, 2020. 6. 11. 시행)에서 위임받은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하여 초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6.11일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그 동안 초지를 전용하려는 자는 대체초지조성비를 일시에 납부해야 했으나, 총금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년 이내의 기간 동안 3회 이내로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게 됐다.대체초지조성비를 분할 납부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초지전용 허가를 신청할 때 초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분할 납부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이 분할납부를 결정하면 초지전용 허가 전에 대체초지조성비의 30%를 납부하고, 그 나머지 금액에 대해 납입보증 보험증권을 예치한 후 분할 납부하면 된다.이번 초지법 개정을 통해 초지를 전용하려는 일반 국민이 대체초지조성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시 납부에 따른 재정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6월 10일 딸기 수출 농가·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최근 10년간 연평균 15%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현재 수출량이 국내 생산량의 2.8%에 불과하여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딸기는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수출 스타품목으로 중점 육성 중인 품목이다. 이날 행사는 딸기의 생산·수출 단계별 정책 과제 설명, 혁신 기술 적용 사례 발표 및 수출 딸기 전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농식품부는 딸기 수출농가의 소득 격차를 분석하여 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다.한국농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도 유지기술(이산화탄소 처리 등)을 적용한 시범수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수출업체 김종해 대표는 수확 후 콜드체인 적용 수출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수출되고 있는 금실·매향·설향이 전시되었고, 이를 활용한 딸기 요리 시연, 큐알(QR)코드 홍보관 등을 마련하여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선도 유지를 위한 특수포장용기도 직접 농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눈길을 끌었다.농식품부와 생산농가, 수출업계는 하반기 딸기 수출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8일 용산면 상발리 일원에서 특수미 원원종 채종단지 조성을 위한 벼 손모내기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모내기 행사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용산농협, 용산면새마을부녀회가 참여했다. 이날 심은 백설찰은 올벼쌀 품종이다. 올벼쌀(찐쌀)은 찰벼가 약 80%정도 익었을 때 수확하여 찐 뒤 현미생태로 도정한 보조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1,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대장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설찰은 기본식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약 500g을 분양받아 원예용 트레이에 육묘하여 튼튼하게 키워낸 순도 높은 건강한 모다. 용산농협 관계자는 “오늘 장흥군과 농협, 농민이 협력하여 농업인들의 숙원 사업인 퇴화 종자 갱신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순도 높은 종자를 통해 고품질의 올벼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잎들깨는 주로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나물, 장아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 깻잎에는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 잎들깨 종자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만상일) 이후에 심는다. 주로 4월 말∼6월 중순에 땅에 직접 씨를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옮겨 심으면 된다.심기 전 밑거름은 1㎡ 면적을 기준으로 요소 5.2g, 용성인비(녹는 인산비료) 16.5g, 염화가리 4.2g을 주고, 석회 150g, 퇴비 5kg을 뿌려 밭을 간다. 덧거름은 NK비료(요소칼륨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관찰해 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심는 거리는 농가의 경우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0cm 정도로 넓혀주는 것이 좋다. 심을 때는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3알∼4알을 넣고 가볍게 흙으로 덮어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인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위로 자른다. 잎이 손바닥 크기만큼 자랐다면 수확하기 좋은 시기이다. 속잎의 크기가 너무 작을 때 잎을 따
산림청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담당자에게 산림사업 드론활용 사례발표 및 촬영방법 교육을 하였으며 Gis기반에 정사영상 맵핑 등 산림사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드론활용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이현주단장은 선도산림경영단지 담당자에게 2020 스마트산림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산림사업에 적극 활용해줄것을 당부하였다.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0 영농정착기술교육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보 귀농인과 귀농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기초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군은 귀농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와 재배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행복한 시골살이 △귀농과 창업설계 △토양과 비료 △농지법 △각종 작물재배 기술 △농산물 판매전략 수립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에서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교육점수 가산과 관련사업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및 예비 귀농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펼칠 예정”이라며 “귀농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유사 증상자 교육 참여 불가 △넓은 대
김보라 안성시장이 12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방제조치와 예방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5월 25일 배과원 4곳이 과수화상병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6월 5일에는 서운면 2곳이 추가 확진되었고, 서운면 2곳의 농가가 의심 신고를 하는 등 6월 11일 기준 총 15곳이 확진되었으며, 12곳이 의심신고 됐다. 안성시는 농촌진흥청에 정밀진단을 의뢰하여 11일 미양면 1곳, 서운면 1곳이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시는 긴급 매몰 등 공적 방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피해를 보았던 지역을 위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금광면, 삼죽면, 원곡면에도 발생되어 안성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확산 속도도 빠른 편이다. 이에 안성시는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화상병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발생농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안성시 전체 사과·배과원에 대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방제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Metamifop)’를 상품화한 제품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했다. 팜한농 ‘메타미포프’는 기존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글로벌 제품이라는 위상을 더욱 더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팜한농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메타미포프’에 일본 구미아이(Kumiai)의 제초제 ‘비스피리박 소듐(Bispyribac Sodium)’을 조합한 제품이다. 러시아에는 ‘노미니 슈프림 유현탁제(Nominee Supreme SE)’,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노미니 플러스 유현탁제(Nominee Plus SE)’라는 상표명으로 선보인다. 이들 제초제는 팜한농 ‘메타미포프’에 세계 수도용 제초제 시장 점유율 5위의 ‘비스피리박 소듐’을 더해 잡초 방제효과가 매우 강력하다. 방제가 어려운 5엽기 이상의 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엽 및 사초과 잡초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고, 저항성 잡초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러시아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벼 재배 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벼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량도 향상되고 있어 고품질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8일 관내 육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분청소기 교육 및 시연회를 창평면 소재 육계농가에서 개최했다. 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시연회는 관내 육계 농가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농기계 관련 업체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임대사업소에서 최근 구입한 계분청소기에 대한 이해 및 현장 작업교육이 이뤄졌다. 담양에서 육계 농가를 운영하는 A씨는 “농가별로 농가 특성과 축사 규모가 다르고 기존 계사청소기의 장단점이 있어 선택하기 어려웠다”며 “임대사업소에서 구입한 청소기는 계분과 왕겨가 분리되어 생산비 절감과 계분 청소시간의 단축으로 영농 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참여 육계 농가와 업체 관계자들은 계분청소기 시연이 끝난 후, 계사청소기 작동이나 계분 수거 작업 및 임대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공유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연회가 구매한 장비의 이해와 운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관내 소규모 고령 및 부녀자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