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게 애플망고를 농사짓는다. 영광군 4-H연합회 오종석 회장은 망고의 맛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겠다며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대표 육성 작목에 동참하고 있다. 오 회장은 “외국에서 생산된 망고가 긴 여정을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를 생산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잡고 싶다. 저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은 특별한 재배노하우가 없지만, ‘나보다 나은 농사를 지어라’ 라고 아버지의 말씀을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용권 팀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최근 관내에도 재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아열대 작목 재배단지 규모화와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영광의 대표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망고, 향후 10년 경쟁력 있다 “농업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안정된 농산물이라고 해도 이상 기후나 사회적 환경 등에 가격, 소비 동향이 바뀌니까요. 망고 작목을 선택한 이유는 고소득이면서 향후 10년 정도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오종석 회장은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는데 인건비 부담이 컸다. 또 작업량도 망고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새만금 간척지의 대규모 유휴지에서 농기계를 이용한 풀사료 생산시스템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간척지에서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재배 및 건초 제조 기술을 설명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간척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 간척지 유휴지에 대규모 조사료 생산시스템을 적용하는 연구 사업을 지역 영농법인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만금 간척지 450헥타르(ha)에 파종한 IRG 생산에는 대규모 재배지에 맞게 파종에서 수확까지를 일원화한 초대형 농기계를 이용했다. 재배지 토양은 모래 함량이 86.3∼94.8%로 매우 높고 유기물 함량이 3g/kg로 일반 농경지의 1/10 수준으로 낮았지만, IRG 생육은 양호했다. 수확 전 사료가치 평가 결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은 56% 이상으로 나타났다. 소가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은 IRG는 국내 겨울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약 87%를 차지하며, 습해에 강해 벼 수확 후 논뒷그루(답리작)로 주로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국내에 필요한 풀사료는 연간 약 600만 톤으로 해마다 110만 톤의 건초가 비싼 가격으로 수
황숙주 순창군수가 위축된 농산물 소비에 힘을 실어주고자 지역 특산물 알리기에 직접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 창동 하나로클럽에서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여 매실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장경민 농협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양준섭 동계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매실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 매실을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 판촉행사로 가격변동이 심한 공판장 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동결건조 과일칩 8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행사 참여자들은 개인 마스크 착용과 개인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순창 매실의 우수성을 알렸다. 황 군수는 매년 매실외에도 두릅이나 블루베리 등 지역 특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대도시 홍보에 발 벗고 나서며, 서울 도시민을 직접 만나고 있다.
농업중심도시인 김제시는 호남제일의 평지역으로, 넓은 경작지, 잘 정비되어 있는 농업용수 시설과 천혜의 지리적 여건 및 토질, 그리고 알맞은 기후로, 농업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쌀 경쟁력제고사업, 원예생산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작물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 종자생명산업특구 등 미래농업을 주도하는 선진 농업도시로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대한민국 최대의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농업발전이 갖는 의미가 큰 만큼 김제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치밀한 전략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서 2020년 상반기 26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제시 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농・축산업의 생산, 유통 분야는 물론 교육, 활동지원, 관광자원 발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추진하고 각 사업의 발전 방향에 따라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롭게 변화될 농촌의 모습이 기대된다. ◆ 식량작물(쌀, 논 콩)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생산) 논 타작물 단지화를 조성하기 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제4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농촌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을 개최한다.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 및 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촌생활 적응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20. 6. 15.(월)부터 8. 31.(월)까지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4 3~6매(다문화 여성농업인은 A4 2매) 분량의 글과 사진파일을 공모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군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를 무료로 지원했다. 15일 완주군은 영농철 야간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화장치 부착지원을 지난 3월과 6월에 걸쳐 총 223명에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 신청자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등화장치는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가 보유 농업기계에 무료로 장착해 주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 주행 농업기계 안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전 등화장치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12일 정읍시 북면 소재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에서 축산현안 사항에 대해 축산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산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완옥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축산연합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생산단체 임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시는 최대 현안인 축산악취 저감 방안과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마무리, 적절한 가축분뇨처리 등 축산분야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축산단체 대표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 처분, 폭염 대비 보조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 효율적인 가축분뇨 처리 등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환경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 하기 위해 모든 축종이 축산악취와 가축분뇨처리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의식개선은 물론 시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완옥 소장은“시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산단체 대표들께서도
박성일 완주군수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16일 박성일 군수는 지난 13일과 1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삼례읍 수박농가 및 폭염피해를 입은 화산면 양파농가를 잇따라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완주지역에는 지난 13~14일 120.8㎜의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관내 수박, 멜론, 오이 등 48농가 27.8ha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군은 침수지역에 대해 지난 15일 오전 배수조치를 완료했으며 각 읍면에서 재난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수박 피해를 입은 삼례읍의 이호수씨는 “수박은 한번 물에 잠기면 상품가치가 없어 판매할 수 없으니 다음 작기를 준비하려면 피해수박을 빨리 거둬내야 한다”며 “보험회사가 신속한 현장판단으로 피해율을 산정, 처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은 집중호우에 앞서 폭염 피해도 발생했다. 한창 수확철인 양파는 지난 8~9일 33℃를 넘은 폭염으로 무름현상이 다량 발생해 애써 농사지은 양파의 상품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더구나 수확 후 폭염피해를 입어 농업재해나 보험대상도 아니라서 농가의 시름이 깊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확을 앞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6월 15일(월) 서울 봉은사 다래헌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사)한국사찰림연구소 이사장인 원명스님을 비롯한 양 기관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사찰림연구소와 사찰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찰림의 보전을 위한 조사와 연구 및 사찰림을 이용한 산림복지사업 등 사찰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사)한국사찰림연구소 이사장 원명스님은 “산림분야 전문 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찰림의 유기적인 보전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국민들의 쉼터가 되는 사찰림으로 발전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 그동안 한국사찰림연구소에서 잘 가꾸고 보호해 온 사찰림을 산림이용의 시대를 맞아 보전과 이용이 지속가능한 산림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 뒤, “사찰림 경영과 이용에 필요한 내실 있는 연구와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여 실행함으로써 사찰림의 효용가치를 증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원제 ‘플루세토설퓨론(Flucetosulfuron)’으로 만든 ‘플루토(Fluto) 입상수화제’가 미얀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미얀마는 벼 재배면적이 약 720만 헥타르(ha)로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의 10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플루토’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약효성분이 잡초의 잎, 줄기, 뿌리 등으로 광범위하게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방제하기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플루토’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가 모두 가능해,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미얀마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도용 제초제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팜한농은 수면처리 방식이 생소한 미얀마의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지 파트너사인 ‘골든 라이온(Golden Lion)’에 논물 관리 기술과 제품 사용 방법 등 효과적인 잡초 방제를 위한 최신 영농기술을 제공하며 ‘플루토’ 출시에 많은 공을 들여 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농업이 국내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