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고추의 매운맛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인 캡사이신 등 4종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확립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을 비롯한 민간 분석기관에서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주요성분인 캡사이신 등 2종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재단이 이번에 동시 분석법을 확립하면서 캡시에이트와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를 포함하는 4종의 고추 매운맛 성분 동시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캡사이신과 달리 맵지 않으면서 매운맛이 가진 항비만 기능성분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물질인 캡시에이트와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 성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최근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캡사이신을 활용하여 신체에 안전한 비만치료제(Metabocin)를 개발했으며, 특히 캡시에이트는 체지방 조절기능 물질로 지방분해와 운동 연소 효과가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위에서 소화되어 바로 장에서 흡수되는 성질을 가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재단은 소비자에게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농가에는 실질적으로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 신품종 개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분석방법을 확립하고 있다
담양군이 주 일자리에서 은퇴한 신중년 전문인력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귀촌인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율학습모임을 운영하는 담양 귀촌 보듬 △농업기술관련분야 퇴직자가 귀농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담양 귀농 다듬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제조경영개선 △기업이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을 지원하는 신중년 법정 필수교육 등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고용보험 미가입 군민으로 수행할 업무와 관련한 5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공인자격을 취득한 자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하여 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선발된 신중년 전문가는 2020년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주 20시간의 근로를 하며 자신의 전문경력을 지역민들과 나누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증가하는 담양군 귀농, 귀촌인들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돕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는 6월 10일 자매결연 마을인 둔포면 신항1리 마을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을회관 방역 및 마을 환경정화,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둔포면 신항1리는 윤보선대통령 생가가 있어 외부인의 방문이 잦은 마을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깨끗한 아산의 이미지를 신항1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심어주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자 소형기종 농기계 수리 봉사도 펼쳤다. 임춘길 신항1리 이장은 업무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절행정 구현과 마을 환경정화 및 농기계 수리 봉사를 위해 참여해 주어 고맙다 고 말했다. 이성열 농촌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과의 상호 교류 활동을 통해 마을행사 및 일손돕기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청년농업인 3명과 경영실습 임대농장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스마트팜 온실 실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시설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이 자기 자본투자 없이 영농창업을 경험해보는 시설이다. 본인의 책임 하에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습득해 농업분야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은 만18 ~ 40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임차기간 동안 해당시설에 대한 관리 책임과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비용 일체는 본인이 부담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1년차 136시간, 2~3년차 116시간의 연간 영농교육 이수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임대농장주는 작물 경영장부 및 영농일지를 기록해 분기별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임대농장에는 스마트팜 비닐온실 517㎡ 3개동으로 양액시스템, 배드시설, 난방, 스마트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올해는 고추 입식을 시작으로 수국과 라넌큘러스를 재배할 예정이다. 구영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농장 입주 청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작목별 재배기술 및 ICT 복합환경제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11일 중앙생활개선회가 주최한 2019년도 영농분야 여성농업인 스타 발굴 시상식에서 회남면 남대문리의 박미희 회원이 여성농업인 준스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모범적이고 핵심 영농기술을 실천한 여성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전국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영농, 경영, 생활기술 등 3개 분야의 세부지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박미희 회원은 영농경력과 규모, 영농기술의 파급효과 정도, 농업기술 혁신성,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여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영농분야 준스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상장과 부상으로 순금메달 4돈을 받았다. 시상식은 당초 2020년 중앙생활개선회 총회 시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뤄지다가 11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중앙연합회 주최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임원역량 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한 박미희 회원은 남편과 사별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한 여성농업인으로 같은 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추대학입학을 시작으로 회남면대추작목반에도 가입해 활발히 활동하며 10000평의 대추과원을 GAP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정읍 체리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9일까지 정읍원협 로컬푸드 매장과 정읍농협 본점에서 체리 품평회 및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온 피해로 인해 체리 생산량이 80%가 감소되는 어려움 속에서 정읍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와 수입 체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농가가 정성껏 기른 체리를 출품해 크기와 당도, 맛, 색깔 등을 평가했다. 평가를 통해 신정동 오영란 씨가 높은 당도와 적정한 무게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칠보면 강동구 씨, 우수상은 소성면 유종철 씨, 장려상은 태인면 강진구 씨가 각각 차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평회를 통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체리를 생산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체리 농가는 28개 농가로 12ha의 면적에 체리를 재배하고 있다.
영암군은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친환경단지, 조생종 조기 재배단지 및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전 직원 일제출장을 실시 먹노린재 예찰 및 적기방제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6월초부터 기온 상승에 따라 먹노린재가 본격적으로 월동처로부터 가로등 불빛이나 옥수수 등에 유인되기 시작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자기논 주변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먹노린재는 6월부터 9월까지 벼 줄기에 구침을 박고 흡즙하여 생육단계별로 잎절단, 분얼억제, 백수현상 등 벼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특히, 조생종 조기재배 지역, 야산인근 논, 친환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번 본답에 들어간 먹노린재는 이동없이 논에서 피해를 주다가 9월하순부터 월동처로 다시 이동하므로 6월 본답 유입 전 가로등이나 논둑에 모여 있는 먹노린재는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초기 밀도를 줄여야 되며 6월하순부터 7월상순 본논 이동 최성기에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소장은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유인식물(옥수수) 논둑 식재 및 유인트랩 설치, 유아등 설치 등 친환경적인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 간담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관계 공무원,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임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학습단체가 겪는 애로사항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광량 농촌지도자회장은 농업인상담소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역할의 중요성, 학습단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농산물 가공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정종순 군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더 노력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농업인학습단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요즈음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음용이 가능한 신개념의“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를 개발해 상품 출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녹차 시장은 2007년 안전성 파동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찻잎 소비 부진으로 정체되어 있으나 최근 녹차의 건강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액상차 음료 시장은 지난 5년간 24%가 증가해 이제는 3천 3백억원이 넘는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건강 기능 성분을 함유한 녹차를 이용하여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다기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해서 마실 수 있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는 지난 2월 농업기술원이 연구와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보성군차생산자조합이 원료공급을 그리고 음료생산 업체인 티 코리아가 생산과 유통을 맡아 녹차 음료 4종을 개발하기로 한 업무협약 체결의 첫번째 성과물로 음료시장의 성수기인 여름철에 맞추어 카페 전용 녹차 액상 베이스 음료를 출시하여 현재 옥션, 지(G)마켓. 11번가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주부터는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체가 되어 일반 소매점에 판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5일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시설하우스 24동)에서 사업관계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식품 부분에서 부담 없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어가고 있으며, 산업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30년에는 1인가구의 소비규모는 4인가구를 넘어서 소비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수박은 1.5kg 내외의 크기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우수하며 11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저장이 용이하고 먹고 남은 껍데기의 처리도 쉬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이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애플수박 장기재배를 위한 재배시설(덕, 유인망), 환경자동화, 생력화시설, 종묘 지원 및 신품종 재배, 포장박스 제작 등을 지원하여 주당 7~9과를 생산하는 장기 재배기술과 표준재배시설 모델을 적용하여 고품질 다수확 재배를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부여군은 금년도 사업추진을 통하여 126톤(약 105,000